제발 마지막 [969993] · MS 2020 · 쪽지

2023-06-21 22:23:49
조회수 1,013

반수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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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모님한테 말할 거 같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사실 학벌 컴플렉스 계속된 수능 실패로 인한 자존감 하락이 가장 큰 이유고 또 지방대 공대를 다니고 있는데 과랑도 안 맞는 거 같아 이번에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하고싶은데..

예전에 삼반수 허락받을 때 너무 반대가 심했었고 그때 한달동안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힘들어ㅆ던 기억에 도저히 ㅁㅏㄹ할 용기가 안나네요.. 한번도 학원을 다녀본 적도 없어서 이번에는 제가 모은 돈으로 학원도 다니고 좀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말해야 좋을까요.. 

부모님은 빨리 졸럽해서 그냥 공무원이나 공ㄱㅣ업 준비하시라는 입장이십니다..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제가 이번에도 흐지브지 끝나면 너무 후회가 남을 거 같아서.. 주절주절 썼는데

어떤식우로 말을 꺼내면 좋을까요ㅜㅜ

부모님은 수능에 수 자만 들어도 거품을 물고 쓸러지시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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