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발언으로 예상해본 24수능 예상 등급컷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3571182
진짜 정부가 원하는 인재는 문제풀이 반복으로 만들어진 인재가 아니라 진짜 재능충입니다. 솔직히 생각해봅시다. 정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생기부를 채울 생각을 했다면 어떤 대학도 여러분들을 좋게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현재는 단지 '좋은 대학', 메디컬 같은 '사회적으로 평판이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 반복해서 문제를 풀고, 그러면서 다른 재능들을 발굴할 기회조차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 문제를 정책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개인적으로 '킬러문제'를 금지하고자 사교육을 카르텔로 규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킬러를 22번이나 30번 같은 '최고난도' 문제를 보고 말하는 것일지 몰라도 정부에서는 뉴런이나 드리블 같은 '사교육'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킬러 문제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는 킬러가 줄어들면 준킬러가 많아지는 게 아니냐는 소리를 개소리라고 한 거고요.
아무튼 이번 수능은 신유형으로 도배가 돼서 수학도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만 증명하고 말 겁니다. 지금 4년 전에 지1에서 일어나고 있던 일이 거의 똑같이 일어나고 있어요. 6평에서 갑자기 자료해석을 강화하더니 9평에서는 완전히 자료해석 강화 기조로 굳어진 시점입니다. 국어는 21수능 비슷하게 나온다고 했으니까, 난이도도 2112 비슷하게 나온다면 국수영탐 등급컷을 한번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국어 - 화작 1컷 91, 언매 1컷 86
수학 - 확통 1컷 80, 미적 1컷 76, 기하 1컷 78 => 대략 09/11 가형이랑 21 가형 난이도 중간 쯤
영어 - 1등급 비율 7.0%
과탐 - 물1 1컷 44, 화1 1컷 42, 생1 1컷 40, 지1 1컷 41 => 3년 연속 불과탐 예상, 화학 고인물 폭발은 '킬러' 출제를 안 해서 막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작
-
초침소리남 이거 ㄱㅊ?
-
영어 짝수 질문 0
문맥상 맞는거 찾는30번 문제 있진항. 그거 막 답 바꿔서 내고 그러진 않지?
-
화작 ㅅㅂ 0
표점 깎여도 좀 스근하게 할려고 골랐더만 작년 9월부터 왜이리 어렵게 내는거냐;;...
-
반도체 imf sdr 아웃소싱
-
사문 하수 질문 0
사문 하수라 평가원 3 아슬아슬 하게 뜨는데 적중예감 진짜 더럽게 어렵더라고요그냥...
-
까짓거 수능 얼마나 중요하다고 에혀 내일 잘 못봐도 되니까 실수만 하지말자 ㅈㅂ!!!
-
짝수+15km 0
걸어가면 3시간 50분ww 헤헤 잘보고와야지
-
240621수학만봐도.
-
사문연습) A가 진화론이면 (가)에는 ~가 들어갈 수 없다 3
적중예감 풀면서 시험지 찢고 싶게 하는 문제 1위
-
다들 폰 보면서 조용하게 기다리는게 ㄹㅇ.........
-
내일 시험끝나면 털많은 고양이 수인한테 나데나데 받고싶다 1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
가보자!!
-
혼밥 7
-
마음을 비우자 1
실수여부는 하늘이 점지해주는 것 난 다만 최선을 다할 뿐
-
어 이게 자연현사잉었나? 아닌가 사문현상인가? 안이랬는데..
-
동국대 근황 3
동덕대랑 헷갈림 당함 ㅜㅜ 동평 개빡치네
-
국제 사법 재판소는 직접제재를 할수없고 대신에 안보리가 직접제재를 할수있는건가요?
-
시상전환 맞냐? 4
-
최대 최소의 합 0
순서쌍의개수
-
제일좋아하는자리에누워
-
냥
-
민지가 내일 수능 잘 보래요
-
이제 예비소집 빡세네 10
10년 전엔 교실 앞까지 가보고 11년 전엔 교실 들어가서 내 자리 미리...
-
쓰고 나오면 몇시에요?
-
미적 28번 1
올해 미적 28번은 또 2번????
-
준비됐어? 22
-
다들 막 26수능 경쟁률 전년도 수능보다 훨 높고 정시에만 매달려서 대학가려면...
-
책상에 시험지랑 시계랑 여러가지 놓으면 간식이랑 텀블러 놓을 자리가 없던데 어디다...
-
멀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
그래그래 맞아, 에타만든 사람이 연머생이라 그래. 기습연혐.
-
ㅇㅇ
-
ㄹㅇ
-
수능은 준비만 되어있다면 오히려 커리어하이 받아올 수 있는 곳 0
자신이 지금껏 잘 달려왔고 준비를 충분히 잘 했다면 의외로 수능장 가서 긴장 별로...
-
n수생 많긴하다 7
나 현역 때만 해도 삼수부턴 드물고 사수는 멸종이었는데 올해는 사수오수육수는...
-
그만 알아보자..
-
은행위에앉아버림씨발
-
스읍 4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
사문 연습) 9
.
-
그래도 2등급 사수
-
홉스의 경우 모든 자연권을 전면적으로 양도하는걸 기본으로 하되, 자기보존의 권리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진짜 미치겠어요 다틀리는데 오늘 할거 개많은데 다 못하게생김...
-
학교 전화 빌려서 배달 못시키나
-
ㅇㄱ ㅈㅉㅇㅇ? 정말? 마지? 리얼?
-
계산할때 이면지로 못쓰나요?
-
앞으로 진짜 잘 못들어와서.. 좋은 소식 들고 재릅했으면 좋겠어요
-
그냥 시험지 찢음
-
호들갑 떨지마 현역들아 빌런 감독관? 파본검사 금지? 듣기도중 독해 풀이 금지?...
화학러 안락사시키지마라....
교육부에서 '사교육을 받아야지만 풀 수 있는' '킬러' 문제를 안 낸다고 했으니까 지금까지의 양적이나 중화반응은 쉽게 내는 대신에 신유형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서 그냥 쌉재능충 시험으로 만들어버린다고 합니다. 1컷 낮게 수정했지만 좋아하진 마세요
화학 오비탈 2,3주기 노가다 나열해서 푸는 문제, 생명과학 상황 3~4가지 가정해서 모순 찾으며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은 신유형이 대신한다고 받아들여도 될까요?
정확합니다. 애초에 수능이라는 시험이 이런 신유형을 대처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으로 설계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