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여러분 컨디션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4987044
재귀대명사.pdf
재귀대명사 답.pdf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T 입니다 :)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네요. 많이 긴장 되시나요?
제 경험을 돌이켜 보면 이맘때 즈음이면.. 현실감각이 잘 없었던거 같아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뭐 이런 생각만 들며
막연한 불안감에 하루하루가 붕붕 떠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거 같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남은 열흘로 어떤 드라마틱한 발전이 만들어지기는 어렵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효한 건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오답노트 위주로 다시 살펴보면서
감각을 예리하게 다듬고 집중력을 높이는 거 같아요.
불안이 과도해지면 뇌는 그 불안을 처리하기 위해 대부분의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불안을 낮추는 것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들 중 한가지가 되겠죠.
그래서 불안을 줄이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첫번째, 불안을 받아들이기.
불안은 없는 것처럼 부정하거나 외면하면서 피하려 할수록 더 커지는 속성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내가 불안한 내 감정을 담담히 바라보면서
내가 지금 일시적으로 불안하구나’ 하고 상태를 인지하면 불안이 커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불안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을 생각해보는 것.
‘막연함’이 불안을 발생시키는 커다란 요인이라는 건데요,
내게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실체가 무엇인지, 최악의 상황이 무엇인지,
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막연함이 사라지고 불안감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시험을 치르게 될 고사장을 미리 다녀오라고 하고 싶어요!
내가 마주하게 될 시험장의 분위기나 모습이 어떤지를 구체적으로 지각하게 되면
시험 당일에 낯선 환경에 처하는데서 오는 불안과 긴장이 줄어들거든요 :)
세번째, 자기에게 연료가 되는 시간을 충분히 갖기.
온전한 혼자만의 시간이든,
친구나 가족과 따뜻한 유대감을 공유하는 시간이든,
신앙생활이든, 취미활동이든
스스로의 정서적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불안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dbr.donga.com/article/view/1303/article_no/10153
제가 추천하는 건 명상인데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요.
1. 눈을 감는다.
2. 몸에서, 특히 어깨에서 완전히 힘을 빼 추욱하고 늘어뜨린다.
3. 코로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의 소리를 듣는다는 생각으로 호흡에 의식을 집중한다.
10분만 이렇게 하면…
불안과 긴장이 너무 풀려서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린 스스로를 발견할 수도 있다는 부작용은 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영어시험에 도움이 될 자료 올리면서 글 마칠게요.
어떤거 공유할까 고민하다가 재귀대명사 관련 내용으로 결정했어요.
재귀대명사는 독해에서도, 문법에서도 중요하거든요 :)
시험보기 바로 직전에 본 내용이 시험에 뙇 하고 나와주는 경험 다들 한번씩 있으시쥬.
이번 자료가 여러분에게도 그런 행운으로 자리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ㅠㅠ;
다들 화이팅 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득분위 10분위중 8분위 이하 아마 거의 반?은 국장+전액장학(학교장학) 받아서...
-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누구나 열등감 하나쯤은 갖고있겠지만 제 열등감은 품고 살...
-
재수 문제집 0
이번 수능 끝나고 새로운 문제집 사고 싶어서 지금은 pdf 파일 a4로 프린트해서...
-
현역이고 시리즈도 겁나 많던데.. 미대라 수학은 안하고 국영지1세계사 만 하는데...
-
오늘 공부한 시간 - 3시간 42분 오늘 한 공부 수학 - 오르빗 70번까지 -...
-
그렇게하면 많이 안맞을까요? 의대생기부가 그나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죠 치한약수 중에
-
얼버기 0
는 아니고 걍 잠 못 잠 ㅅㅂ
-
작수 무서운 점 2
19 22는 9평 물로 낸 후 다 방심시킨 뒤에 폭탄 던지고 1컷 84 떴는데...
-
님들 왜 안잠 1
-
저번주 목요일에 서민앱에서 신청해서 금욜승인나고 지금 ibk 계좌개설해서 오늘...
-
반수 최저러라 파이널 강좌로 김승리T 처음 들어봅니다 주간 학습 계획표 보면 EBS...
-
말이 되나 싶네 국어 그냥 호기심에 메가 낮은타수 분들 해설 봤는데 무슨 문학지문도...
-
국가장학금 기초수급자 아닌 이상 받을 수 있는 성적 커트라인 못해도 3.3/4.3...
-
ㅈㄴ 병신같긴 하다 휴르비 드간다….
-
그동안 쭉 의대생기부로 써왔음 차피 갈수있을만한 유일한 학종의대가 지역인재...
-
이번 9평을 기준으로 해봅시다 (1) 남들이 다 맞출법한데 혼자 틀린 문제 ex)...
-
옆에서 휴지 부스럭 거리고 재채기하면 많이 민폐죠…? 재채기도 코등 찌르면서 최대한...
-
이거에 양말만 갈아 신음 강민철 듣습니다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용인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
농구를 그렇게했는데 겨울언제와
-
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끊임없이 콧물 질질 나고 재채기 했음 에어컨...
-
가을 옷 15
옯비언들도 가을 옷 사나요 다들 패션 취향 어떤지 궁금 일단 전 스트릿 조아해요
-
6평 집모 50 9평 현장 50인데 6평은 뭐 집모라 그렇다치고 9평은 헷갈리는...
-
진심 느끼고 싶지 않은 기분임…
-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가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잘시간이 온거같다
-
자야되는데 0
늦개자면 학교 가서 쳐졸걸 알면서도 폰을 놓을 수가 없다..
-
표점 상관없고 1컷이나 2등급만 맞으면 되는상황이면 기하가 꿀 아님?
-
수분감 어삼쉬사 0
어삼쉬사는 무슨 쉬사를 9~14, 20~21이라고 잡아뒀던데 11번부터 막히는...
-
패션 안경 살까 0
원래 도수 높은 안경 썼다가 렌즈 끼고 그나마 사람답게 생겨졌는데 그 이후로 안경...
-
근데 사탐임
-
ㅅㅂ 공군가기 힘들다
-
오르비 망했다
-
하
-
화작 기하 영어 물리 지구 순서 원점수 85 93(22, 26틀) 3 45(13,...
-
걱정 마셈 1
이번 비 끝나면 수능 공기 입갤임
-
9월 끝나가는데 30도가 말이되냐;; 자다가 모기 때매 깼는데 슬슬 무서워질 지경임
-
안 자는 사람? 2
왜 안 자용?
-
드뎌 다했다 0
집 가자 더럽게 힘들었지만 오늘치 총정리과제 다 맞아서 행복
-
되도록이면 정상인들하고만 교류하는 게 좋음 이래서
-
오늘의 망상 2
연애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농구도 좀 하고 아는 형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 잔...
-
심한 발상보다는 기출에서 나왔던 발상이 꼬여서 나오는 문제가 많은 n제 추천해 주세요
-
사설 망: 문제 너무 이상한데 사설 잘봄: 평가원보다 쉬운데, 평가원 이렇게 싑게...
-
국어 기출 책 뭐풀죠 지금까지 평가원 기출 제대로 안풀어봄
-
오우난 2
?️
-
리미트 x->0 sinx 이거 구할때 당연하게 0 아닌가요? 이걸 꼭 lim...
-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
잠니다 1
잠 잠니다
-
지금 생윤 시작.. 15
9모 치고 마지막에 생윤으로 과목 틀었는데 추석 지나고 이제 시작합니당당.. 최선을 다할게요..ㅜ
-
덕코가 안보여요
-
반박시 아알못
ㅎㅇㅌ~!!
고사장 수능 하루 전 날에 알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맞아요 예비소집일에 알수 있어요~ 3번 다녀오라고 해서 혼란을 줬나봐요ㅜㅜ 미리 다녀오시라고 수정할게요 미안해요^^;;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이렇게 일이 닥치면 잊게되는 것들이네요 ㅎㅎ 적절한 시점에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잘 다스리시구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