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한 Young) 얼마 남지 않은 수능 효과적인 EBS 공략 정말 중요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555229
안녕하세요, 수능 영어 전문 선생님 Young 입니다.
그동안 오르비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과 수능 고수들을 통해서 많이 배워서 오늘 저도 수능 영어역을 공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수능 영어 영역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EBS연계겠지요. 그리고 비연계!
여러분 혹시 연계와 비연계 공부법을 달리하고 계시나요?
안됩니다!!
자, 9월 모의고사에서 95점을 받은 학생들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애매하 점수죠 95점. 몇년전 수능에서만 해도 이 점수면 1등급 받고도 높은 백분위 점수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마 2등급 컷이죠. 95점 맞은 학생들은 차이가 있겠지만, 계속 어딘가에서 1,2개 틀리는 학생들일 겁니다. 이 학생들이 틀리는 이유를 해석에서 찾거나 단어에서 찾는다면 남은 기간 100점 맞을 수 있는 실력을 아깝게 묻히는 겁니다.
95점을 맞은 많은 학생들은 실수이거나 말그대로 문제를 정확히 풀지 못해서 틀린 것입니다. 실수를 했던 학생들은 해석에서 본인도 모르게 논리 흐름을 반대로 잡아서 쉬운 오답에 빠지는 경우이고 정확히 풀지 못한 학생은 정답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정확히 찾지 못하여 틀리는 경우겠죠.
이 당연한 사실에서 우리는 수능 영어 지문을 풀 때 중요한 것이 결국 논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능은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죠. 여러분 대학에서 특정학과를 제외하고 소설이나 이야기 형식의 글을 읽을 기회보다 목적이 뚜렷한 학술적인 글을 읽을 기회가 더 많겠죠.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수능 영어 출제 위원들은 수능 지문과 EBS 지문에서 학생들이 배우게 될 글과 가장 비슷한 구조를 가진 글을 선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끔 들어봤듯이, 대학원 생들이나 교수들이 논문을 쓸 때 특정한 형식과 규칙이 있다고 하죠. 이건 왜일까요? 아무리 대학생이나 세계적인 석학들이 자신의 아이디어가 뛰어나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겠죠?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는 소통과 전파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통과 전파를 글로 할 때 특정한 형식과 약속이 존재하고 그것이 바로 ‘논리’입니다.
이 논리가 이럴 때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하면서 case by case의 논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글을 쓰는 방법의 약속입니다.
작년 수능, 달리 말해, 만점을 받아야 수능 1등급이 될 수 있었던 시험에서, 놀랍게 가장 많이 틀린 베스트 오답 문항 중 4문제가 EBS 연계 지문이었던 거 모두 기억하시죠?
왜 이러한 일이 생길까요? EBS 지문을 가장 많이 보고 시간을 투자 했을 텐데.
제가 앞에서 9월 모평 95점 학생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죠? 이 학생들이 과연 EBS 지문이 해석이 안되거나 단어를 잘 몰라서 틀렸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아니죠, 이 학생들은 EBS 지문을 논리 전개방식으로 분석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틀렸던 겁니다.
1000여개 정도 되는 EBS 지문을 다 외울 수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EBS를 100% 전부 기억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디에나 어떤 지문을 봐도 적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100점을 맞을 수 있는 거죠.
자, 그럼 서론은 이제 그만~~본론으로!!
영어에서 글을 전달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쓰는 논리는??
원인 → 결과
이 두 가지 관계를 어떻게 배치하고 표현하느냐를 여러분은 익히셔야 합니다.
그래서 연결사가 중요하고 신호어가 중요하고, 특정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들에 대한 습득이 중요합니다.
Not only does science fiction help the students learn scientific principle in action, but it helps build up critical thinking and creative skills in the class room as well.
위의 문장을 보고 not only A but B as well 은 ‘A뿐만 아니라 B도’ 로 해석이 되지! 라고 백날 알아봐야 수능에서 좋은 점수 받을 수 없습니다 ㅠㅠ
더 중요한 것은 위 구문을 쓸 때 B가 강조를 받고 글에서 강조를 받는 문장은 핵심표현이 되기 때문에 글의 제목이 ‘benefits of science fiction for students’ 라고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가능해야 합니다.
자, 다시 논리가 중요하고 이 논리를 표현하는 연결사, 신호어, 특정 표현 들을 익혀야 95점에서 100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표현들이나 단어들이 없는 지문들은 어떻게 하냐구요?
EBS 교재로 연습해야죠!!^^
그러나 학생 혼자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책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제목에 달았듯이 「색시한 세모변 – 인수편」입니다.
이번에 EBS 교재에서 수능 완성보다 인터넷 수능 편이 더 난이도 있었습니다. 문장 해석도 그리고 논리 전개 방식도.
막바지 수능에서 만약 EBS 연계교재를 공부한다면 여러분 인수를 살펴보는 것을 살펴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책과 함께!
이제 학원강의나 인터넷 인강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그닥 새로운 내용이 없을 것입니다. 이 때 몰래, 책상 서랍 밑에서 꺼내서 이 책을 보세요.
친절한 해설지를 보며 왜 이 문제가 이렇게 변형이 되었고, 세모변을 보며 어떤 논리 전개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익히시면 연계든 비연계든 문제 없으실 겁니다!!
아 글이 길었네요 ㅠㅠ 도움이 되셨을지....
방향도 잡고 그 방향을 연습할 수 있는 책도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한번 도움이 되는 글 올리겠습니다.
따뜻한 답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국외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외대25] [기숙사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국외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국외대학생,...
-
2025학년도 생윤 수능 문제입니다. 아래 어떤 분이 저 ㄴ 선지를 예시하면서 지금...
-
수1수2 뭐 풀까요? 일단 뉴분감할거긴한데 뉴런이 아직 안 나왔네요...
-
시대 모집 1
벌써 마감임???
-
ㅇㅇ
-
하 4
서울대 포기..,
-
경북대 모바일공학과 써볼까 고민인데 거기가면 코딩테스트? 봐야한다는데 이게 재능이라...
-
후 버티자
-
해외주식양도세,, 이거첨알앗는데무서운,,
-
671은 진짜 제정신인가
-
골라줘잉 3
운전면허 따고 헬스 (1월 초 예상) vs 운전면허 헬스 병행
-
이정도면 엄빠한테 경희대 간다고 설레발 가능?
-
??: 내나라 내국민이 잘사는데돈을써서 환율올라가는게 무슨걱정입니까...
-
이정도면 인싸인듯 나 ㅋㅋㅋ
-
여기 쓰는거 거의 확정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진학사.4칸이 떠버리네요 이거...
-
768로 간다
-
남자한테 당해봄 왜냐..? 본인이 남자잖아
-
왼쪽에 수강중인 강좌 알림 배송현황 등등 있던 선택툴 이라해야되나 길다란 바...
-
ㅎㄱㅈㅅ 눈@깔만화
-
기어코 0
추불까지 와버렸다 어카냐 내 인생
-
나 단풍손인가 0
음..
-
반갑습니다 함께 26수능을 정복해보도록 하죠 우리는 TEAM 04입니다
-
음악, 미술, 체육도 반영해서 aa,bb,cc 주나요..? 음악이 너무 낮아서...
-
전공 6개 끝 0
이제 하나 남았네요... 대학생들 파이팅 ㅠㅠ 2주간 시혐보는 대학생활 너무 좋네요 ㅎㅎ...
-
오늘 처음인데 30분동안 한개답변함
-
반수준비 pt 안녕하세요 1학기 최소학점, 2학기 휴학으로 반수를 생각하고 있는...
-
소원이란다
-
의대 유급률 8
건양대, 건국대, 충남대 유급 많이 당하나요?
-
급간 엄청 차이나는거 아니면 빨리빨리 들어오십쇼 입결이 높아지면 급간도 높아지는...
-
원광치 6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해.. 4칸 5칸 왔다갔다.. 뭔가 504까지는 될거 같고...
-
한완기 틀딱문항 거르고 실모 좀만 풀면 적백 가능할거같은데 8
한번해본다 근데 교사경까지 풀긴 할거임
-
그래도 걍 너무 수능이 잘못되어가고있다고 생각함 친구들 보면 공부 열심히...
-
사탐 컴공 좀 보였음
-
뭐지
-
고대 붙고 싶어서 11
서울 와서 본 구세군마다 이천원씩 넣었음뇨 덕 많이 쌓을 테니 합격시켜줘
-
거기다미적2등급으로 냥공1등은너무한거아닙뇨
-
ㄱㅊ? 걍 전체적으로 수학훈수좀 내 지금 수학상태 미적:쌩노베 (오늘 시발점 상...
-
연심리 미쳤나 0
갑자기 표본 쭈와아아아아악 들어오네 하긴 이상하게 칸수 잘나오긴 했는데
-
투어버스학원?에서 재수생 설명회 한다길래 새로 생기고 깨끗하다고해서ㅎ 가보려고...
-
연대 , 서성한 라인 공대에 많이들 갈 수 있는 건가요?
-
. 1
.
-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오늘은 의외로 국어 인강의 체화에...
-
시대 재종 0
수학 미적 백분위 98이면 보통 어느 반 들어가나요?
-
언매 인강추천 1
언매 인강 추천좀,, 개인적으로 언매공부하는거 좋아해서 인강 수 많은 것도 일단은...
-
칸수야 올라가라 1
오네가이시마스
-
ㅎㄱ00
-
수능 송도에서 쳤는데 12
수험표 받으러 갈 때 연대 과잠만 서른 명 넘게 봄 진짜연평ㅋㅋ
-
메인만3번보내서그런가
-
고떨을 대비하기 위해 11
서강뽕 충전중 캬...
-
가보자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중요한 것을 보는 포인트 강의 짱입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좀 더 구체적인 부분을 강조해야 겠네요. 학생분들에게도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체계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공감갑니다^^♡♡
명쾌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구체적인 예로 설명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