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대는 결국 이익을 위한 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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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일이 일어나게된 근본적인 배경 중 하나는 기피과를 아무도 안감.
2. 그 이유는 졸업하고 전공의 안달고 피부미용해도
월 1500은 버는데 기피과 가면 1000만원 벌기 때문에
기피과에 큰뜻이 있는게 아니라면 기피과 가는게 비합리적이기 때문임.
3. 그럼 기피과의 수가를 올려서 해결하면 좋은데 기피과 가서 1000만원 벌던 사람이 1500만원 벌게 만들어줘도 기피과는 안감.
4. 그 이유는 같은 시간에 편하게 레이저 쏘면서 1500벌면 된는걸 굳이 바보같이 피땀흘려 수술해서 1500버는건 누구나 싫기 때문임.
5. 그럼 기피과를 2000벌게 해줘야하는데 이러면 의료재정이 박살남.
6. 장기적으로는 피부미용을 600만원 미만으로 떨어뜨리고 기피과는 1200벌게 해줘야함.
7. 문제는 이렇게 많이 뽑으면 의사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음.
8. 그러나 연고대 공대 갈 수준의 두뇌면 의대 학습 내용 이해는 문제 없음. 애초에 의대 공부는 사고력 보다는 암기가 많음.
9. 그래도 갑자기 10명 배우던 교실에 16명이 배우면 의사 질이 떨어질 거 같음.
10. 이 부분은 총 세가지의 논리가 있음. 첫째, 독과점이 아닌 경쟁 시장에서 진료 못보는 병원은 망하게 되어있음. 결국 경쟁력을 높이도록 스스로 노력하게되어있음.
11. 둘째, 동네 병원에서 우리가 바라는 의사는 수능 만점자 혹은 노벨상 받을 수준의 의사가 아님. 대부분 가벼운 질병에 대한 진단이고 어차피 심각한건 상급병원으로 올려보냄.
12. 셋째 절대 공급수가 많아지면 뛰어난 의사 수도 절대 수적으로는 늘어남. 3000명의 의사 중 뛰어난 의사가 10명이면 5000명 의사 중에는 10명보다는 많아짐.
13. 그렇기 때문에 상급 병원 의사도 아무나 되는게 아니라 경쟁시스템에 의해 걸러져서 들어오게 되어있음.
14. 앞으로의 과제는 의대 정원을 강력하게 증원시키는 것(27년만의 증원)과 동시에 기피과에 대한 수가 증가 그리고 수술과 관련한 소송남발에 대해 확실한 보호책을 의사에게 주어야함.
ps. 2000명 다 이공계 대신 의사되면 나라 망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3-6번의 반복임. 이공계 평균 월급 1500맞춰주는 것은 불가능함. 궁극적으로는 의사의 평균 페이를 떨어뜨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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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피부미용 분야가 자유시장경쟁 그 자체입니다.
그건 자유시장 경쟁이라는 단어만 보고 생각해서 그런거임. 생각해보셈 의료가 진짜 자유시장 경쟁이라는 건 의료 민영화하자는 이야기랑 별반 안다름. 의사에게 원하는 생산재만 생산할 권리를 줄거임? 아니면 가격과 비용의 논리를 적용해 비용이 큰 치료는 소외시켜도 된다고 할거임? 아니면, 사람들이 가격을 보고 의료를 선택할 권리를 주듯이, 치료 가격 인상권을 줄거임? 이모든게 자유시장 경쟁이라는 그 단어안에 포함됨. 님은 그 단어의 작은 의미중 의사에게 불리할 것같은 것만 취합해서 제시하겠지만, 실제 의료를 자유시장경쟁으로 만들자는 건 위험한 발상임.
네 님이 말하신게 전자가 아니라 후자가 맞아요. 의료 민영화가 아닌 제한적 의미의 자유경쟁시장요
그건 불합리한 경제 구조를 짜놓고 너 참여해라 억지로 만들어내자는 건데 어느 생산자가 좋아라 하겠음. 만약 필요하다면 자유시장경쟁 같은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제한적 간섭 정도가 맞음
이건 의사의 좋고 싫음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기피과를 지키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행조건인데요
불합리한 경제구조를 짜놓고 너 참여해라 식이라고?ㅋㅋ 애초에 초록하늘 너처럼 따지면 불합리하지 않은 경제 구조 따윈없음ㅋㅋㅋ 제한적 간섭은 거의 모든 일에 일어나는건데;;
의사에게 원하는 생산재만 생산할 권리를 줄거임? 아니면 가격과 비용의 논리를 적용해 비용이 큰 치료는 소외시켜도 된다고 할거임?
→ 이미 지금도 그러고 있지 않나요? 적지 않은 신경외과 의사 중에서 뇌 수술 하는 의사가 몇 명이나 있나요? 절대 다수가 가격과 비용의 논리를 적용해 비용이 큰 치료(뇌수술)를 소외시키고 많은 이윤을 취할 수 있는 치료(척추치료)만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금 척추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뇌수술을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있나요?
6, 11, 14는 충분히 맞는 말이군요
서비스 생산자 없이 어떻게 움직이겠음. 모든게 그냥 함께 갈려고 노력해야 될 뿐임. 필수불가결한 선행조건은 본인의 주관적 정의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위 댓글에서 지금 의료제도가 의사들에게 매우 불리하고 불합리한 경제구조인 것처럼 서술하셨는데
애초에 면허라는 제도를 통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공급자의 수를 국가가 조절해서
공급자가 '자유시장경쟁' 구조보다 경쟁으로부터 훨씬 더 자유로운 구조인 건 왜 모른 척 하시나요...??
의사들 입장에서 달달~ 한 건 당연한 거고 쓴것만 문제제기 하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자유시장경쟁 하려면 민영환데 민영화하죠 그러면 ㅋㅋㅋ
의사 만명늘리고 민영화 ㄱㄱ
그러면 아무도 머라안함 진짜 자유시장경제니까
복지에 가장 가까운 의료체계에다 자유시장경제 들먹이는건 당장 의료비 지급 체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는거 아닐까요
진짜 '자유시장경제 민영화'로 가면 의사들 지금보다 훨씬 어려울 거라는 건 왜 외면하는지 ㅋㅋㅋㅋ
그렇게 하면 국민에게도, 의사에게도 좋을 것 하나 없으니 안한다는걸 왜 모르는 척 하나요?
그냥 '자유시장경제하의 경쟁'이 제한된 환경 안에서 의사들이 공급 부족을 이용해 높은 편익을 얻고 있으니, 이에 따라 공급을 늘리겠다는 논리를 반박하기 어려우니 극단론을 펼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민영화 민영화 노래를 불러대는데 정작 민영화가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하고 있음. 쟤는 민영화가 아니라 자기가 독과점의 주체가 되는 독과점 시장을 원하면서 그게 민영화의 전부라고 착각하고 있음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이 실질적으로 의사 인원이 늘어나기 전인 지금 당장에는 지방의료 문제도, 기피과 문제도완벽히 해결하지 못할 것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대 증원이 정말 해악만 가져오는 정책이냐? 그 부분에 있어선 의사의 밥그릇 싸움 논리로 번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의사 공급이 늘어난다고 국민들이 진료를 더 늦게 받는가? 국민들이 과잉진료를 받고 건보료가 심각할 정도로 쓰이는가? 의료의 질이 실질적으로 떨어지는가? 의사를 하는 게 손해일 정도의 구조로 변화되는가? 의 문제는 정말 의사협회의 억지란 억지가 다 들어가 굉장히 부풀려진 문제라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의사의 페이가 실질적으로 감소할 것이 명백하고, 이에 따라 자신들의 밥그릇이 감소하므로 반대하는 것 뿐이라면, 그리고 의협이 스스로 새롭고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는 과정이 없다면, 의협의 정당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저는 봅니다.
예과 조용히합시다
이제본과올라가면서..
그게 의대 성적 안 되니까 발언권 없다는 말이랑 뭐가 다릅니까...
"의료비 지급 체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는 거 아닐까요."
1. 국민건강보험이라는 공적 자금을 통해 치료 비용의 상당부분을 보전하는 보험분야는 의료행위의 가격을 국가가 정함
2. 비보험분야는 공적 자금이 투여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논리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됨.
3. (국가가 가격을 정해버리는 보험분야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비보험분야는 의료시장에 공급자로 참여할 수 있는 주체를 국가가 제한하기 때문에 자유경쟁체제보다 공급자(의사)입장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점에서 가격이 형성됨
4. 그 이유로 비보험분야에 종사하는 의사의 소득과 보험분야에 종사하는 의사의 소득 격차가 매우 커져버림.
5. 따라서 보험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수가 부족해지고 이게 사회문제로 대두됨
→ 일단 이게 제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부족한 내용이 있으면 추가적인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현직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
의대 정원 확대를 찬성하는 국민 대다수는 보험 분야가 뭔지, 비보험 분야가 뭔지, 왜 필수과 의사들이 줄어들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현직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도 아니고, 예과생이시면 님도 딱 이런 수준 정도 알고 계시는 분 같은데
제가 최소한의 이해도 없는 거라면, 추가 설명 부탁드릴게요. ^^
의대가 망해도 기업들어가는거 보다는 나을듯..
와 역시 공평하게 조져놓기는 굥평 ㅋㅋ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변호사 변리사 등등 공대보다 잘버는 인간들의 페이를 싸그리 다 하향조정해야 이공계가 산다 ㅋㅋㅋ
사회는 정반합이잖아요 당연히 화나실 수 있는데
27년간 인원이 대한 개입이 없었던 공간이었고(베이비부머 세대나 노령화 시대 예측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 현재의 사태가 벌어진거였고
이에 대한 반발작용으로 이제라도 다시 흐름을 바꾸는 과정인거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지금 당장 반수하면서 코딩공부 시작하는게 맞지 않음?
와 본과 진급도안한놈이 별 뻘소리 다써놨네
의사 교육 수준의 문제는
의학 교육 평가원에서 평가 인증도 받았고
예과 2년 동안 수련 과정 추가 보안한다고 하는데 충분한 거 아닌가,, 간호사는 부족하면
말 없이 증원하는데 의사들은 부족하면 수가 체계 점검을 검토한다고 말하더라
동네 이비인후과가 3개있던거 5개로 늘어난다고해서
이비인후과 1번 갈거 2번가지 않습니다.
기피과 2000 벌게 해줘 <=이건 다들 비현실적인거 다 알고 의사들이 수가 올려달라는게 그런 의미가 아닌데요....
10=>경쟁력 있는 의사가 뭔지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움 의학적으로 적절한 처치와 경쟁력 있는 의사 사이에 균형점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 현재 체재 내에서 발생하는 모럴해저드를 어떻게 컨트롤할 것인지 등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전이 필요하다고 봄
11=>1차의료가 어느정도의 역할을 담당해야하는지 에 대해 사람마다 의견이 조금씩 갈림 자칫하다가는 1차의료는 3차병원으로 토스하는 양이 너무 많아져서 3차병원 로딩이 커질 수 있음
12=>이건 전 아직 잘 모르겠음
의료전달체계를 어떻게 개편할지, 전체 의료이용량을 어떻게 손볼 것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저는
ama님은 전문의안달고 졸업하고 피부미용으로 쏠리는 현사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일단 쏠림이 심하지는 않다고 봄 예전보다 늘은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기존에 있던 전문의들이 돈 좋아해서 미용으로 갔을까? 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입니다 돈 벌려면 더 많은 길이 있는데 굳이 긴 과정을 거쳐 전문의 길을 딴 후에 전문의인게 의미없는 미용하러 간다? 좀 이상하지않나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급여진료로도 나의 전공으로 충분히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수가개선과 동시에 위험성이 낮은 미용시술의 경우에는 책임소재를 명확히하면서 단계적 개방이 병행되면 좋지 않을까~ 해요 아니면 아예 자격요건을 강화한다던지
아뇨 제 말은 전문의가 피부미용으로 간다는 것보다도
일반 의대생들이 졸업하고 일반의로 피부미용에 진출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미 있는 전문의들도 탈주하는 마당에 의대생들 미용 가는거 막는다고 필수의료가 살아나나요? 지금 필수의료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미용에 대해 문제삼고 싶으시면 필수의료 얘기보다 미용개방에 대해 이야기하시는게 더 바람직할거 같습니다
비슷한 말이긴 힌데 미용 가는걸 막는다보다도 아 이거 메리트가 없는데? 하게끔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서울대 공대 vs 의대에 대한 진로 고민 이야기를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사실은 공대 가고싶긴 한데 의사의 메리트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의사 가는것이 맞지 않냐는 물음입니다. 의대 내에서도 피부미용 vs 기피과
에서 적어도 전자가 그닥 메리트가 없게끔 만들어서 기피과가 꿈이었던 사람의 진로를 살려주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피과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 중에 물론 수가도 있겠지만 기피과 관련된 법적 정책으로 인한 도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스템 개선을 하지 않은 채로 의대 증원만 한다면 의대증원을 하더라도 이런 현상은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네 말씀하신 내용 동의합니다. 문제 해결은 복합적으로 가야합니다. 마지막 14번을 한번 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대로 인기과가 왜 인기과인지도 생각해봐야죠. 수요는 엄청난데 공급은 제한되어 있으니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 공급제한을 풀어주면 체질개선이 되겠죠. 피부과 성형외과 가고 싶은 사람들은 다 가라고 해요. 거기에 추가로 미용시장 개방도 얹어주고 하면 시장가격이 떨어지고 필수과로도 인원이 몰리겠죠
개원의들이 지방 안 가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서울에서 경쟁이 할만하니까 안 내려가는건데 서울도 더 레드오션 되다보면 지방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옛날에 기피과 수가 올리려고 시도 했는데 의협이 겐세이 넣어서 개업의 꿀빠는 항목만 올렸다는데
하지정맥류 얘긴거 같은데 개원이라는 미끼를 제시해서라도 기피과 전공의라도 충원되면 좋지 않을까~ 라는 관점에서 생긴 일이라고 알고 있어요
어차피 우리나라 대부분의 의사는 개업의로 종사합니다. 전공의도 평생 전공의로 살아가는 건 아니죠 그리고 우리나라 특히 기피과의 수가는 원가보전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 수가를 다른 OECD국가들의 수가만큼 맞춰주려면 3배는 인상해야 할 것 입니다. 건보에서 그만큼의 수가인상이 가능한가요? 어차피 원가보전도 하지 못하는 수가인상 대신 개원가에서 주로 하는 수가를 인상함으로써 항상 정원 미달인 기피과 전공의로의 유인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수련받는 전공의들은 최저시급도 미치지 못하는 돈을 받고 일합니다.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박봉을 받으면서도 4년이라는 수련을 받는겁니다
있던 필수의료병원도 문을 닫고 좋은 뜻을 품고 필수의료종사하러 갔던 전문의가 ㅈㅈ치고 나오는 이유가 피부과가 돈을 많이 벌어서라고 생각함?
애초에 의사를 무슨 초엘리트가 해야한다는 착각을 하고있는데 지금 의협 주축 나이대때는 의대생들 수준 공대 혹은 그 이하였음 질떨어진다는건 헛소리임
이국종 교수님(아주의) 만 하더라도 입결로만 보면 한양공대보다 못했던걸로 아는데
그게 착각인것도 맞지만 당장 야당대표만 해도 목에 출혈일어나면 서울대 찾아가는게 현실이라..
부산대가 외상분야 수술로 어디 밀리는 병원이 아닌데도 블구하고
그거 부산대가 요청한거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이 말 나오자마자 부산대한테 반박당했던거같은데
부산대가 외상 분야 환자를 다른곳으로 보낼 이유가 없을거같은데요
그럼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말씀이실까요?? 그리고 반박당했다는 말씀 하셔서 그런 얘기가 있나 찾아봤는데 그건 못 찾고 대신 다른 신문기사를 또 찾았네요. 사실이라면 이재명 가족들이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수술실력을 떠나서 부산대병원에 수술을 못 맡길 이유가 또 있어보이네요
이 같은 발표에 부산대병원 측은 즉각 반발했다. 당시 이 대표를 진료한 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김재훈 교수는 서울대병원 전원을 반대했으며, 이 대표가 응급수술을 하게 될 경우 수술을 집도할 예정이었다는 것이다. 다만 보호자인 이 대표 가족들이 서울대병원 내 수술을 원했기에 그 뜻을 존중했다는 게 부산대병원 측 입장이다.
실제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 환자의 응급 소생, 수술 등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최종 의료기관'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센터임을 인증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서울로 이송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이 대표의) 상태가 갑작스럽게 바뀔 수 있고, 대량 출혈로 응급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부산대병원에서는 평소에도 그런 환자들을 많이 보기 때문에 수술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은 수술 테크닉 등 개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인력과 시설 측면에서 외상센터 시스템이 완벽히 갖춰져 있지 않다"며 "대량 출혈 등 응급 상황에 대처하려면 외상센터의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야 환자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서울대병원이 과연 대처를 잘할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https://m.dailian.co.kr/news/view/1314723
흉기에 뚫린 의료셔츠를 증거품 역할로 경찰이 챙기는거면 모를까 병원에서 그걸 따로 챙길 이유가 있어요?
말같지도 않은
저는 10명에서 16명된다고 의료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차피 공부스스로 하는과정에서 얻는지식이 많은건데 강의가 실제로 엄청 도움이된다고 착각하는게 아니신지?
그리고 100명듣는거 200명 듣는다고 강의의 질이 떨어지지 않아요
무슨 시대인재마냥 강사한명두고 강의실에 사람때려박으면 의사한명 뚝딱나오는 줄 아시는건가요?
본과생인데요 치대는 그따구로 수업하나보네 ㅋㅋ
바로 욕부터 박는거 보니까 인성은 못배웠나보네
카데바 언급 금지.
우린 14명이서 160시간 잘만했음 ㅇㅇ
그리고 예과 카데바 언급하면 죽탱이 마렵다.
우린 예과때 카데바 해부안하는데 ㅋㅋ 뭐 한마디하면 바로 쌍욕부터나오는게 의떨대수준임?
ㅋㅋ~ 의대 붙고안갔는데 긁혔노?
의대 버리고 치대옴 ㅇㅇ 아직도 개이득보는 결정이였다 생각함
그때 치대가서 이렇게 어둠의 의까로 전직한거구나 ㅋㅋ
의까를떠나서 교육의질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마라고 100명강의실 분반한다고 교육의 질이 떨어지냐?
의대갈 대가리가 있다면 이건 말도안되는걸 알텐데
저기요 시발 습득일자가 2023/4월인데 어떻게 본과야;;;
아이디삭제하고 다시파서그런데 어디모자람?
솔직히 저도 치대같이 실습 위주로 수업하는 학교 아니면 증원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린다는데는 공감이 안 가네요
오히려 지방에 초미니 의대같은 경우에는 증원을 함으로써 의과대학 교육에 필요한 물품이나 시설에 대한 지원이 정상화되는 곳도 있고요
솔직히 의과대학 대학병원 Pk실습이 치대처럼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거도 아니고 의대교수가 하는거 구경하는 거 아닌가요? 대놓고 개꿀이라고 하는 의대생도 많던데요
그리고 강의실에 학생 수 많아지는 거는 분반 신설같은 방안으로도 해결가능하다고 봅니다
의대증원이 교육의 질 떨어뜨린다는 거는 의사협회 억지에 가깝고, 애초에 의협이 관할할 영역이 아니죠 그건
맞는 말인 듯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는 이익을 생각하면 안된다는 생각 자체가 가장 ㅂㅅ같은 생각임.
당연히 의사도 사람이기에 이익을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부미용으로 쏠린다기엔 저희학교만 해도 100명 졸업생 중에 10명도 안되는 선배들이 gp로 나가는데요.. 누가보면 절반은 넘게 미용시장에 뛰어드는 줄 알겠어요. 아직까지는 대부분이 수련하고 보드는 따자는 분위기입니다.
솔직히 기피과가 2천까지 주는 걸 바라기보다는 정상적인 수준만 돼도 기피과 지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의료수가가 비정상적인거죠. 그리고 그 수가를 정하는 것은 의사가 아닌 국민보험공단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나라는 국민들을 하향평준화 시키기에 안달나 있는 나라 같습니다. 이번 필수의료 패키지 및 의대증원 이슈에는 잘버는 의사들을 내려치려는 정책은 아주 상세히 기술되어 있지만 그들이 그렇게도 강조하는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은 늘 그랬듯 모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번 필수의료 패키지 내용 중에 증원한 의대생들을 필수의료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실습 비중을 늘리고 공공의료기관 실습을 추가한다고 되어있던데요. 실습 돌면서 미용하면 이 고생 안해도 돈 많이 벌 수 있으니까 미용해야지- 가 아니라 고생하시는 교수님들 던트쌤들 보면서 이렇게 일해도 이것밖에 못버나 싶어서 가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던데요. ㅋㅋ 최소 의대 6년+수련기간5년.. 죽어라 공부하고 일했는데 고위험 저소득의 길로 자발적으로 걸어들어가는 사람이 많은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단데님에 대한 결론을 종합해보면(의대 나와서 고위험 저소득의 길로 가고싶지 않다) 결국 14번으로 귀결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대학졸업하고 고위험 저소득의 길로 가고싶어하나요?ㅎㅎ 그리고 14번에 적힌 것 중에 의대증원만 말하고 있으니까 문제라는거죠 ㅎ
의대 증원만 하는건 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3가지(의대증원+기피과 수가 대폭 증가+소송남발로부터 의사 보호)가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 하나라도 먼저 시행되면 안하는 것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의대 증원만 하는 건 문제라고 생각하시면서 나머지 정책들의 보장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채 하나라도 먼저 시행되는게 낫다고 하시는 것도 말이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단어를 정정 할게요. 의대증원만 하는건 문제-> 해결책의 선행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심장수술이 너무나도 고난이도 수술이기 때문에
심장수술을 제대로 집도하는데 요구되는 노력은 매우 높은데 반해
매우 낮은 수가 (보상체계)를 가자고 있어
훙부외과를 지원하는 의사가 없어 심장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대요.
그래서 정부가 흉부외과학회에서 수가 인상 필요한 항목 제출하라고 하니까
흉부외과 학회에서는
심장수술 수가는 건들이지도 않고
하지정맥류 수가만 처 올리고 있던대요...??
흉부외과 의사들이 심장수술 수가를 올릴 의지가 있긴 한가요...?
산부인과도
"강남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출산하는 것보다 사람 출산하는데 받는 돈이 더 적다. 그런데 툭만 하면 걸리는게 소송이다. 이런데 누가 하냐"
라는 문제제기를 산부인과 의사분들이 하셔서
수가를 과거보다 2~3배는 향상시켜서 259만원 정도로 맞췄는데
지금 산부인과 지원율이 어떻죠...?
의사들이 산부인과에 지원할 의지가 있긴 한가요....?
국만들의 89%가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의사들의 고소득만을 질투해서 의대 정원 확대를 찬성하는게 아닙니다...
기피과에서 뭐만하면 소송걸어대는것때문에 기피하는 부분이 꽤 클텐데...
고위험 수술을 해서 살려볼까 싶다가도 괜히 잘못되면 소송인데 누가 하고싶겠나요.
단순히 밥그릇이 문제가 아니라 기피과에서 왜 기피하는지를 본질적인 문제를 봐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저 그냥 다른과에 비해서 돈못버니까 그런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지금 파업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의사들이
"의대 정원 증원을 하더라도 2000명 규모가 아닌 400~500명 규모로 증원하고 소송 리스크를 낮춰주면 우리 파업 안할게"
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