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태도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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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라고 하면 참 드럽게 많이 하는 사람인데요...
이상하게 '비교적' 시험이 시작되면 긴장이 덜합니다.
음... 제가 항상 국어 영어를 시간에 쫓기는 편인데
그래서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 시험 시작하면 "만점 맞아야겠다는 생각 버리자. 꼼꼼히 풀겠다는 생각도 버리고. 그냥, 오로지 '시간 안에 다 푼다'고만 생각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시험 시작되면 '비교적' 긴장이 덜한 거려나요...)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몇몇 문제에 말려서 시간 부족해질 때가 많은데...
근데 혹시 저런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하는게 실수의 근원이 될 수도 있을까요? 국/영은 수학에 비해 실수가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수능 하나라도 실수하면 위험한 시험이잖아요??
그렇다고 마음가짐을 "좋아 꼼꼼히 다 보자!!"라고 하면 또 시간 부족할 것 같구... ㄷㄷ........
두 모드 다 각각으로 모의고사 한 세트씩 봐볼까요? ㄷㄷ 근데 한 세트씩만 보고 '아 이 태도가 좋구나'라고 단정하긴 힘들 것 같고... (난이도의 차이란 것, 시험장과 집은 다르단 것이 있으니까...)
덧) 음... 국어 시험 보면 지문이 찬찬히 읽히기보다 빠르면서 조금 대충 읽히는 습관 있는 것 같은데... 위험한가요 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보통 수능 풀 때 지문 100% 이해하고 푸는 것 같진 않네요... 이해 가든 안가든 문제만 풀면 된다 싶으니... (하 국어 공부량이 좀 적긴 합니다 ㅠ 수학 고자인데도 반수하며 한국사/제2외 시작한 사람이라... 시간 부족...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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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자체가 인서울 대학을 뜻하는건데 단국대는 인서울 아니니까 빼야하지않음?...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은 감정과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합니다.
오랜 훈련과 수행으로 무의식을 조금이나마 억제하려고 노력하지만 완벽한 무의식의 의식적 컨트롤은 최상급 운동선수들도 결국은 해낼 수 없는 불가능의 경지죠.
시험에서 실수하는 부분은 내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실수이기때문에 어떤 태도를 지니든간에 실수할겁니다.
이런 실수를 의식으로 줄이려면 오랜기간 수차례 실수를 발견하고 무의식을 수면밖으로 끄집어내어 꾸준리 의식화시키거나, 무의식적으로 실수한 부분을 의식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만 둘 다 지금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러니 어떤 태도를 가지면 실수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를 따져야할텐데 이 가능성의 변수는 따져본다면 감정 즉 긴장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 태도가 최고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