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국어 15번에 대한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8295595
포만한에서 활동했던(?) 야바위임
틀딱 216 학파이며, 각설하고 15번의 트리키함에 대해 논해보겠음
오랜만에 뇌 쓸라니까 이미 퇴색된 지능이라 되게 힘든데
15번 문제 1번 선지...
난 이거를 단정할 수 없어서 틀렸다고 봄
"비판이 되지 않는다."라고 썼어도 적절하지 않은 선지
(나)는 내가 볼 때 보충도식으로 구성되어 있음
논리학에서 제기된 의문 = ㉠이고
윤리학의 특정 견해는 에이어의 견해
㉠만으로는 에이어에 대한 비판이 되지 않음
위 문단에서 에이어의 윤리학 견해를 고수하기 위한 조건이 제시되었고
바로 그러한 쟁점에 대해 등장한 해결사가 행크스
쟁점은 [A]에서 비로소 해결됨
즉, 에이어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만으로는 부족하고 행크스가 필요함
관계를 따져보면 이것은 결합 구조에 보충 도식이 오버레이된 형태라고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정답선지에서 ‘직관적으로 옳게 보인다는것‘ 자체는 에이어랑 상관없이 그냥 옳아보이는 것일 뿐이라서
그것만으로 에이어 비판이라고 하기는 힘들겠네? 라고 생각해서 1번 골랐는데 잘못 풀은 걸까요..?
에이어가 옳으면, 전건긍정식이 직관적으로 타당할 수 없지 읺나요?
근데 깊은 논리학과는 상관없이 그냥 직관으로 보면 타당해 보이는거는 에이어나 다른 학자와는 무관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에이어가 옳으면 전건긍정식이 ‘실제로는’ 타당하지 않은것이지 ‘직관적으로 타당해보인다’는 것 자체가 변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저도 이렇게 골랐습니다 ~면 뒤에 쉼표가 없기때문에 틀렸다고생각해서 골랐습니다
저처럼 고르셨다는 건가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