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번외편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8799509
행시를 꿈꾸고 또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많아 거시적인 관점에서 소개해보려합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공무원이라니? 미친거 아니야?
뭘 모르는 사람도 , 아는사람도 다들 한마디 합니다 그 노력으로 굳이?라고요
맞습니다 월급순으로 직업서열을 정하는것이 당연해진 지금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는것처럼 보이겠죠
"안기부,중정때도 아니고 뒷돈? 낙하산도 못하고 말이야"
그럼에도 유능한,천재적인 또 대단히 학문적인 사람들은 왜 행시를 택해 관료가 되려하는걸까요?
sky,서성한 혹은 그 아래 대학생들이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들도 아니고
최소 대한민국 상위10%이내 드는 인재들인데요
세종근무,워라밸,낮은 봉급 등등 과거와는 너무 비교되는 공직이점
MZ들이 싫어하는 꼰대문화의 최정점...사실 욕하고 까려면 셀 수 없는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자 이제 이유에 대해 설명드릴텐데요
학문을 전공하다보면 결국 최정점에 고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제학도를 예로 들자면 결국 연구자,학자,금융계에서 일하는것인데
모두 경제기관의 그늘 아래 진행됩니다 모피아니 행시카르텔이니 그런 진부한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라
관료주의 국가의 생리상 필수불가결한 상황인것이죠
경제기관을 예로 들어서 그렇지 다른 분야를 관장하는것도 중앙부처 중심 피라미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방향성 제시모두 중앙부처에서 하달을 내리는 셈이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결국 민간의 오피니언 리더역활을 하는곳이 정부입니다
물론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치개입,윗선개입 등 자신이 원하는 또 바라는 방향이 아닐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현타를 느낄수있습니다 그러나 어쨋든 모든걸 총괄하는 기관에 구성원으로 있다는 점에서
일 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나의 영향력이 극대화 되길 원하는 관종들에겐 너무나도 좋은 직업입니다
그게 본인의 의도,방향과는 다르더라도 기관을 대표해 또 한국을 대표해 업무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안들에 대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이 최고고 만능우월주의에 빠진 고위관료가 많이 생기는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자신이 틀렸다는걸 인정하지 못하는..
감투욕심이니 명예니 권력이니 그것도 당연히 있을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권능감,군중을 다스리고 싶어하는 통제본능이 이 시험을 준비하게 되는 이유 아닐까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ㄴ인상적으로 어려웠던것들 몇회차임?
-
평가원 문학 정답률 30% 만드는 법(+관동병곡 간단한 문제) 26
관동별곡 본사 2-3 고셩을란 뎌만두고 삼일포를 차자가니 단셔는 완연하되 사션은...
-
아직도 아프네,,,
-
40일 벼락치기 간다
-
보통 매개변수 미분 문제에서 dy/dx를 구하라고 주잖음. 여기서 반대로...
-
강x 11회 22번 길이 극한값 그냥 루트째로 미분했는데 공통에서...
-
[노베이스 40일 반수 도전합니다] https://orbi.kr/00068773206 계획서입니다
-
어제산건데..........
-
도루코 <-- goat
-
??
-
독해 양 늘릴려고 이 책 구매할려고 하는 데 어려운가요? 어려우면 오히려 좋습니다
-
개춥네
-
아님 정의되지 않음?
-
나 이학교어케왔지
-
어려운 것만 다시 보고 싶은데 뉴런 괜찮을까요?
-
여름이 너무 덥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가을의 온도를 다소 낮추었습니다....
-
"등속도 원운동" 10
놀랍게도 국어 ebs에 잇엇던 말 ㅋㅋ
-
수능이그립다.. 그리고 후회된다 여러가지 후회 그래서 너무 괴롭다.. 10월의...
-
해리스는 60%, 트럼프는 47%…이 두 숫자가 美대선 가른다 [미 대선 D-30 | View] 1
‘60’ 그리고 ‘47’. 오는 6일로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온 11ㆍ5 미국...
-
나만 헷갈림? ㅋㅋ 계속 인테그랄이랑 헷갈려서 무의식적으로 시그마 n에다가 1넣고...
-
간단한 미적분 문제입니다 덕코 그지여서 상금 내려갔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난이도 : 2.5/5
-
보통 환절기에 눈물콧물흘리고 재채기 열심히 하다보면 갑자기 수능이 50일 후고...
-
늑대다아ㅏ아ㅏ아아!!!!!!!!!!!!!!!!!! 19
늑대가...
-
씹 소름돋네 0
밖에 나와서 한숨 푹 쉬니까 입에서 입김 나옴 분명 2주 전까지만 해도 밖에 나와서...
-
입김이 나온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다들 따듯하게 입고 다니셔요
-
얼버기
-
세특보고서 작성 어케 하나요? 고1인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써오라는거 정도 하고...
-
좋은 아침이에용 1
오늘도 열심히 해봐용
-
떠나가요~ 4
아주 먼 곳으로~
-
강사 줄세우기 의도 아님 도움 됐던거 / 좋은거 ㅊㅊ좀요
-
좋은 아침이에요 4
-
나는 쓰레기야 0
또 폰보다 늦게잤어 난 수능 잘보고 싶다는 생각할 자격도 없어
-
다들 졸은아침 3
더 자고싶어요
-
얼버기 1
-
기세문게슝
-
개좆됏다
-
기적이 아닌 당연한 결과
-
좋은 아침이에요 다들
-
졸립니다 시발
-
바로 7시경에 도착하자마자 번역 빠르게 끝내야 함... ㅡㅡ
-
9시 수업인데 8
이제 취침??
-
기차지나간당 5
부지런행
-
사랑이 변하나요? 죽을때까지 약속아닌가요?
-
잘자 4
-
긴팔 입으니까 2
기분이 이상하넹
-
찾아보는데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건국이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과 전문직 시험은 리트,cpa,행시 이 3개는 우월을 가리기가 힘듦
개인적으론 행시>>>>>>>>>>>>>>로입,cpa라 생각합니다
합격자 학벌만 봐도 고등고시랑 로씨랑은 좀 많이 다른 거 같음..
제가 몰라서 하는 소리긴 한데
행시는 5급공무원이고
검사는 3급공무원인데 (심지어 전문직)
로입이 더 높은거 아닌가요?
합격하고 얻는걸로는.
수사,판결 하는 분야와 정책을 만드는 분야
서로 프라이드가 있고 전문성 있는 분야기때문에
단순히 급수로만 볼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행시는
1. 합격
->사무관시보
지만 로입은
1. 로스쿨을 들어가야함
2. 변시를 5회안에 붙어야함
3. 또 거기서 검사 희망자들끼리 경쟁을 함
->평검사 임관
옛날로 치면 행시 합격은 과거 급제죠… 예나 지금이나 문과가 갈 수 있는 최고봉이죠
특히 재경행시는 경제학도가 갈수있는 최고점이라
생각합니다
역활...?
네?
역활이 아니라 역할인데 네? 라고 하심은..
오탈자가 많은 점은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외무고시는 어떤가요?
의전업무가 외교보다 중요한..한국외교부...
빛좋은 개살구라 생각합니다
헉
라고 옆집 철수가 그러네요
전 모르겠어요~
만약 40대때 로스쿨졸업이면
검사는 절대 불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그전에 내세울만한 직업이 아닐경우)
그리고 요즘은 sky로스쿨보단 지방쪽이나 다른쪽에서 검사임용이 더 많이나오는거같은데
Sky분들이 검사 자체에 희망을 잘 안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러스쿨보단 학부를 더 봐서 학부가 중요한건가요?
30대중반 넘어가면 불가능합니다
지방로스쿨이라도 학부sky가 대다수라 학력저하 이슈는 모르겠고
로스쿨 별 to가 정해져있어서 한 학교에서 많이 나올수 없는 구조입니다
sky로스쿨 내 빅펌선호도가 높은것도 있구요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현실을 모르는 걸 수도 있지만,,
입시 성공적으로 마치고 행시 도전해보려구요!
사무관이 되신다면 더 밝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행시출신 늘공 친척중에 계셨는데, 개쩔던데 ㅋㅋ...돈이 다가 아님
행시는 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