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서지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9530509
개인적으로 올해 10모 경제지문(상계) 같은 지문이 나왔을때
3문단 자동채권 수동채권 설명을 완벽히 이해하려하면 안되는건가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맞나요?
지문읽으면서 자동채권은 변제기가 도래해야 한다.
상대방이 변제기가 도래하지않음으로서 얻는 이익을 부당하게
얻지못하기 때문 이라고 나와있어서 왜?라고 생각하다가
3문단에서 챙길걸 못챙긴..느낌이라
이해가 안되는거에 너무 집착하면안될까요 독서에서
음 그냥 3문단 변제기파트에서 어느부분에서 이익이고 손해라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갑자기 화가난다 13
누구하나 잘못걸리기만해봐.
-
올해 독학으로 4 --> 2로 올렸는데 사실 작년에 강민철 쌤 커리 현강으로까지...
-
화작선택하고 독서문학 공부시간 확보하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
우크라이나,“러, ICBM 발사”...미·영 지원 미사일 본토 공격에 대응 나선 듯 2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확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러시아...
-
예를 들어 원광대 의대면 1. 원광대 다녀요 -> 과 물어보면 의대라고 대답 2....
-
수학 달린다
-
대부분 대학교에 다닐때가 정말 행복한 시기였구나... 15
라는 사실을 취업하거나 회사에 다니면 알게됨
-
물2 교재 주문했다 12
주사위는 던져졌다...
-
지금 진학사나 고속에서 나오는 결과들이 아직 과탐 가산점같은 변표는 반영안한건가요?
-
미친 건가
-
또 살짝 바뀔려나 가장 가능성 커보이는건 발음시 음절끝소리 규칙 최우선 적용?
-
물1vs경제 9
뭐가 더할한함? 물1 첫번째 부터 막힘..
-
이거에서 연경영 가는애가 있음?
-
영화 히든페이스 16
공폰줄 알고 들어왔는데 딴 내용이었슴.. 20분정도 있다 못참고 나와버림 돈날렸네
-
학교쌤이 열공하라고 남은 수능샤프 주셨는데 내년에도 이 샤프일까요?
-
올해 남은기간 0
비문학 특강이랑 올오카 오리진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에 평가원 전개년 혼자서 분석해야지
-
삼반수 0
안녕하세요 이번 수능 언미영생지 대략 43334나왔고 삼반수 할 생각인데 어떤...
-
유#게# 2
아###
-
작년에 성대가 0
영어1,2등급 똑같은 점수 준 게 처음이었죠? 영어 졸라 어려워서 갑자기 뜬금포로...
-
나 한번만 빌려줘 꼭 돌려줄게
-
3개월동안 일주일에 3시간만 공부하고 과탐 1등급 맞기 7
*공부법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모든...
-
맘편히 공부하게 되는구만 ㄹㅇ
-
부엉이에서 수학 영어 브릿지 많이 주웠는데 1월부터 토요일마다 푸는거 어떻게...
-
진짜눈물이다나네요 기대도안했건만
-
친구들 많이 망했던데 사탐
-
ㅈㄱㄴ
-
올만에 풀려니까 은근 빡세네
-
앙 앙 기모띠 ㅋㅋㅋㅋㅋ 앙 기모띠 ㅋㅋㅋㅋ
-
이게무슨
-
할 게 없엉..
-
한녀다같이 연대해 퓨ㅠㅠㅠ 한남 다 없어졌으면 하긔
-
30분은 미뤄야겠네
-
모든 입시 사이트가 다 작년처럼 잡고있나요
-
5년즈음 후면 쟤들도 알게될텐데 사는게 얼마나 드럽고 무서운건지를
-
소문으로는 영어강사라던데
-
1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실모 풀어보려하는데 이감, 상상, 바탕 등.. 이런...
-
12.07 뉴진스 12.08 악뮤
-
나오는 지 아시나요
-
하 1차 뚫었다 1
올해는 제발 최종까지 가보자고
-
학교 설의3명인가 암튼 꽤나 빛나던 해였던거같은데
-
국어.....-->기출 최근 기출은 7번씩 보고 10개년기출 보고 옛기출도...
-
어떻게 이렇게까지 컷이 올라갈수가 있지여러분 육군도 숨꿀 많아요...
-
올해 수능 원점수가 국어 79 수학 76 영어75 세계사47 윤리와 사상41점인데,...
-
"04" 그리고 "07"
-
지금은 현재 공대 2학년 21살입니다. 좀 있으면 2학년이 끝나고 원래라면 군대를...
-
양쪽이 짝짝이야
-
오늘 첨 알았네
-
1월초에 개강할것같은데 1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할 만한 것 추천부탁드립니다!
저도 그 파트에서 걸렸는데 예시가 없어서 일단 넘어갔어요
변제기에 따라서 어느 부분이 이익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저는 그냥 돈 늦게 갚아도 되면 당연히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이게 밎는듯?
근데 상계는 돈을 갚는개념이 아니지않나여
결국 서로 공통되는 채무가 있고 그 채무가 서로 사라지는건데..? 그냥 예시도 없고 애매하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면될까요 ㅇㅅㅇ
사실 수능특강인가 사설인가에 비슷한 논리가 있어요. 저기선 확인할 수 없지만..
빚을 늦게 갚는 입장에선 빌린 돈을 갖고 굴리면서 (현재 돈에 대한 점유권은 당사자에게 있으므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의 의무 = 자동
상대의 의무 = 수동
나의 의무의 이행기가 도래하지 않았지만 상대방이 도래한 경우, 나는 굴릴 돈이 있지만 상대는 이제 반환해야 할 돈이기 때문에 상대는 굴릴 돈이 없으므로 이 때에는 어짜피 상계해도 나만 손해죠?
그래서 이행기 도래 안 해도 ok
반대로 상대의 의무가 도래하지 않았는데 야 상계하자 이러면 상대 입장에선 손해잖아요? 돈 더 굴릴 수 있는데.
그래서 이 경우는 no.
상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상계란 한 마디로 내가 미래에 받을 돈과 상대방이 미래에 받을 돈이 같으면 그냥 쌤쌤으로 사라지는 거예요.
나의 채무, 즉, 내가 갚아야 할 돈이 아직 이행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황인데 상대는 이행기가 도래한 경우 난 지금 당장 상대에게 돈을 받아야 하고
상대는 나중에 나에게 돈을 줘야 해요.
그런데 상계를 해버리면, 내가 상대에게 돈을 받고 아직 갚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에게 받은 돈을 갖고 굴려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상계를 함으로써 상대방이 나한테 돈을 안 주니 나한텐 개손해죠?
이렇게.상대방 관점에서도 이해하시면 돼요.
브레턴우즈의 경상수지가 개선되면 무역이~처럼
이 부분은 교육청 입장에서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으로 간주한 거 같아요.
충분한 설명이 되었을까요?
만약 제가 님한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데 아직 변제기가 안 됐는데 님이 상계를 하면 채권이 사라져서 이제 앞으로 님한테 이자를 못받게 됐으니까 앞으로 받을 수 있었던 이자를 못받게 되잖아요? 그래서 손해가 생긴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아요
반대로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수동채권의 변제기가 도래하기 전에 상계를 했을 때 손해를 보는 사람은 상계자, 즉 변제기가 도래하지 않은 채권의 채무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