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열풍 이게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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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드는 생각인데
의치한약수 <- 왜 다들 여기에 환장하는거지
특히 약사 수의사는
페이약사는 월 800댕기는것도 힘들고
수의대는 그냥 회사 취업하는 경우도 많고 개원자체가 헬난이도
그리고 탈조선까지 생각하면 메디컬계열은 해외취업 그냥 불가능 수준인데
지방 약수의대는 미래전망도 딱히 좋은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현재가 막 좋은것도 아닌데 왜 좋아하시는지
서고연 공대 버리고 지방약수 가신분들 의견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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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받고 사는게 대다수인데
월 200은 근데 아무나 벌수 있는돈이잖음
메디컬이면 나름 상위 2% 이내 공부재능 있는사람들인데 중위소득보다 밑인 금액하고는 비교군이 아닌데
월 700 800이 낮잡아 볼 크기는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일반인기준으로 월 800 <- 개쩌는 인생
초등때부터 뼈갈고 머리까지 타고났는데 인생목표가 월 800 <- 이게맞나
반대로 메디컬까지 간 덕분에 800 '씩이나' 받는거라고 생각을 해야됨
이게 맞다
취준을 해보면 알 수 있음 ㅋㅋㅋㅋ
선배님 저도 고공대 인데
지금 과외로도 페이약사 월급은 따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과외로 어떻게 그렇개 벌었음 ㅋㅋㅋ 미쳤네 ㅋㅋㅋㅋ
저희부모님도 비슷한 말씀하셨는데
첫 직장생활 시작하고 과외하던것보다 월급이 너무 작아서 당황하셨다고함
과외로 반짝버는게 영원한건아닌듯
유학준비랑 커넥션까지 다끝내서 반짝은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ㅎㅎ 시간이 알려주겠죠
세후 7~800에 전문직이 ㅈ으로 보이는거면
뭐라고 해야되지....
전문직이 ㅈ으로 보인다기보다는
7~800이면 소득백분위 기준 대한민국 상위 6% 정도인데
공부로는 1등급 치던 사람들 목표가 그정도라니까 겨우? <- 이생각이 드는거죠
전문직이라는거에서 안정성은 인정합니다
공부 잘하는 만큼 듄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건
너무 어린 생각임
그건 당연히 알죠 저만해도 고대이름으로 엥간한 의대생보다 더버는걸요
다만 어릴때는 남들보다 돈 더 많이벌고싶어서 남들보다 공부 잘해놓고
갑자기 입학할때되서 공부는 돈과 다르다 돈좀 덜벌어도 안정성이 좋다 하는게
음 이해가 되면서도 안되네요 제가 그성적나오면 무조건 설컴갈듯..
그런거면 그냥 다 ㅈ까고 사업해야댐
반대로 윗댓에 써놓은것처럼
공부를 잘해니까 하방이 세후 6~700은 되는 평생 직업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있구나! 인거
하방기준으로 보면 말 되네요
설컴가도 하방은 월 300 수준일테니
그냥 공부에서는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내서 최대의 학벌을 지향하면서 왜 직업은 안정성만을 추구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 쓴 글입니다ㅎㅎ
글케치면 의대 애들은 과외로 페닥 월급보다 더 벌 수 있는데 굳이 수련 왜 받을까요
그냥 자격증있는게 개사기인거
그리고 페이약사 800 사실상 절대 못범
그래도 입결이 그모양
절대 못벌진 않습니다...ㅋㅋㅋ
실제로 풀타임 기준 NET 850이상 공고 가끔 올라오기도 하구요. 파트타임이 풀타임보다 시급 더 높아서 파트타임 2-3개 정도 스케쥴 맞춰서 하면 막 어렵지는 않습니다.
서울에서요?
페약 800은 너무가셨습니다 선생님....
요즘 서울권 500도 힘들잖아요
당연히 서울 말한건 아녔구요. 파트 테트리스해서 그렇게 버는 사람들 없지않아요... “절대 못번다“ 이건 진짜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서울이라도 풀타임 500이 힘들다는건 좀ㅋㅋ
과외로 월 1200씩 어케범 노하우좀
1200 아니고 900정도 범
일단 공인자격증 토플 토익 등등 거의다 만점 따놓고
합격증 받은 순간부터 학원강사 3~5개 돌려서 경력란 화려하게 만듬
이쯤되면 까리한 이력서가 나오는데 이걸로 1학년때는 시급 3~6 한달 50시간정도 돌리고
그러다보면 2학년때는 시급 8까지 불러도 문의가 들어올거임. 학원강사경력 3개합쳐서 4년+학생 15명 이상 경력이 있을거니까
그때부터는 문의들어오는거 주변에 잘가르치는 친구한테 커미션 20~30퍼 떼고 넘겨주면 불로소득이 생김
이런식으로 빡쎄게돌리면 1000이상 학기중에는 900 버는거
와.. 따라는 못하겠음ㅋㅋ
쉬운건 아닌데
약대가는것보단 압도적으로 쉬워서 왜 다들 메디컬 고집할까 적어봄ㅋㅋ
그리고 님이 과외로 900을 버는 거랑 별개로
세후 800선이면 일반 직장인 기준 최상위 봉급이니까요
최상위는 아닙니다.. 대기업가서 연차좀 쌓이면 임원 못달아도 벌수 있는수준이에요
공대기준 최상위는 해외기업 취직해서 임원까지 다는 경우죠; 이경우 월 1억 이상도 많고요
공대라고 다 대기업 가는것도 아닐뿐더러
간다고 해도 전문직면허랑은 안정성이 다르잖아
진지하게 약대가는게 15배 쉬워보임
공인자격증 뭐부터 따는게 좋을까요
맞말추
저메추
애초에 왜 돈만 따지는거임? 고작 고교과정으로 전문직 달아서 평생 하방을 보장 받을 수 있는거부터 메리트임. 대학가서 변리사 등등 따는거 절대 쉬운거 아닌듯ㅇㅇ그리고 차피 님이 과외로 그만큼 벌어도 평생 못 하잖음? 시간이 지날수록 님보다 젊고 화려한 스펙이 대체할텐데ㅇㅇ 거기다 페이나 개원이 회사에서 조직 생활하는거보다 편하고 워라밸도 차이남
고교과정만으로는 전문직 못다는건 다른곳도 똑같음
본과 레지 거쳐가는거 로스쿨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빡쎔
그리고 제기준으로는 이미 해외취업 루트 마련해놔서 졸업후에 과외 관둬도 공대테크로 잘 벌 자신 있습니당
쉽게 마련한건 아니지만 대학와서 잘하면 메디컬보다 잘버는방법 많은데 하한선만을 이유로 메디컬에 목숨거는게 이해 안되서 쓴 글
애초에 본과랑 레지가 대학 드가서 또 경쟁한 후 들어가는게 아니잖아…걍 드가서 버티면 되는 느낌인데
공대는 평생 진로 고민하고 본인만의 길을 찾아야하는 거잖음? 그런면에서 메디컬이 몸이 편한느낌임
일단 대학 입학만 하면 어느정도 편하니 ㅇㅇ
맞는말 ㅇㅈ
근데 의대가는 머리 재능+레지던드 버티는 능력
저거 두개 공대가서 쓰면 메디컬보다 잘버는거 장담함
한마디로 재능이 아깝다 이거임ㅇㅇ 나라발전같은 삽소리가 아니라 본인들의 커리어를 위해서 아깝다고
어떻게 장담하는데? 공대는 지가 본인의 길을 어떻게 개척하냐에 따라 다르잖아..그에 비해 메디컬은 걍 따라가면됨ㅇㅇ 본인은 공대가서 개척하는 느낌보단 걍 그저 따라가며 열심히하기가 더 쉬워보임.
그리고 해외? 웬만한 고연봉 아닌 이상 안 갈듯ㅋㅋ문화, 언어, 인종 다 다른 곳 가서 버틸 자신 없음
물론 본인도 메디컬vs공대는 취향이라 생각함..님 말대로 대깨 메디컬까지는 아닌 느낌
가치관 차이같네
난 따라가는걸 잘 못해서 의대갈성적 안나왔음
근데 고대와서 이것저것 스펙따고 경력챙기다보니 hyps급 대학원 얼추 완성했고 시민권 문제도 해결했고..
남들은 대학생활 수고했다 하는데 내기준에서는 의대들어가는 애들/들어간애들보다 훨씬 고생 덜함 그래서 든생각임ㅇㅇ
해외부분도 가치관차이인듯 난 죽어도 여기 떠나서 살생각이니..
근데 아직 과외하시는분이 해외취업루트 마련했다고 확신하는 것부터가 너무 어린티나네요
지금 삼성전자 휘청거리는거 봐라. 대겹 들어가기도 예전보다 훨 빡센데 들어가도 예전만큼 성과금 주지도 않고 안정적이지도 않음
현재로 치면 의대도 많이 휘청거리던데..
인구는 줄 예정이고 의사는 늘어갈 예정이고 예전같지 않은건 여기나 저기나 마찬가지
망해가는 한국에서 그나마그나마 희망있는 계열은 의약계열이긴해요. 일단 기본적으로 한국은 생산인구 급감+노인인구 폭증인 상태인데, 노인인구가 폭증하면 의료수요도 같이 폭증하기 때문에 의약학 종사자는 이걸로 좀 땡겨먹을 수 있긴함.
인구리스크는 한국의 모든 직종이 갖는건데, 노인인구 폭증이 메리트가 되는 직종계열은 의약학뿐이라는거ㅇㅇ
글쿤요 저는 인구리스크 속에서 살길을 찾기보단 그냥 나라를 뜨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예 나라를 뜨는건 sky든 메디컬이든 매우매우 극소수잖아요.
의사들 지금, 탈조선입니다. 못사는 나라에 의료비까지 안정적이지 못하게 되면 의사들이 문제가아니라 국민 의료가 문제가 되겠죠. 아마 3년박히는 군의관도 앞으로는 안가게 되겠죠? 무의미하게 욕먹으며 국가에 헌신하라는건 독재국가만이 가능. 대기업 가세요. 대기업 좋아요
수의대 이런건 탈조선 쉬운거아님? 잘 모르긴하는데
시험 붙으면 되긴 함
작성자분처럼 잡다하고 다하면 되긴 하고 아니면 뭐 창업도 생각해볼수는 있겠는데 취업보장 여부가 제일 큰거같아요 취업이랑 노후보장
'보장' 이부분은 당연히 메디컬 공무원 못따라감 서고연 공대가도 인생 망할수 있는데 의대는 그럴일 없으니
근데 음... 공부로 상위 n퍼 찍은 머리면 좀더큰 도전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생각
사업적으로 감각 있으신 분 같은데
이런 사람 입장에서 굳이 메디컬을 왜 고집하나 싶은 생각이 들 수 있겠네요
저도 금전적인 면 하나만 놓고 보면 메디컬에 목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센스가 주는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가는 거지..
몇몇 개는 님 말대로 될것같고(20년 이내?)
나머진 모르겟음 의치는 건재할듯
그냥 이 나라가 라이센스에 안정성+명예를 부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임
솔직히 한국사람들 튀는거 싫어하고 도전적인것보단 2n살에 뭐 하고 3n살에 결혼하고 자식몇명있고 여기에 더 관심많은게 팩트잖음
"모난 돌이 정맞는다"라는 속담을 배출한 나라기 때문에 각종 자격증+ 메디컬이 ㅆ간지라고 여겨지는거임
그런것치고는 너무 너어어무 열심히사는 한국인들...ㅋㅋㅋ
열심히하는게 아까워서 써본 글인데 몇몇분들 열폭하는거보니 괜히 걱정해줬네요
근데 직장 내 사람 스트레스, 실패에 대한 책임감이 큰 기업 내에서 사람 피말리게해서
멘탈 평균이면 공부열심히해서 자율성 얻는걸 좋아할수는 있음 이건 그냥 차이임
님은 타고나길 당찬 성향인거고 아닌사람들도 있고 다른거같음 그냥
ㅇㅈ
완전 공감요
공부를 잘 한다고 해서 경제 행위나 사내 정치질을 잘 한다는 보쟝이 없으니까 불안한거죠
트럼프도 사업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다고 했음
메디컬 학생도 아니고 고공 학생이 메디컬을 뭘 잘 안다고 논함.. 과외로 페이약사 월급 따는데 어쩌구저쩌구.. 지금 님이 하는 말은 내가 릴스로 월 600버는데 메디컬 왜감? 걍 릴스만 찍으면 되는데.. 그 좋응 머리로 릴스 아이디어나 짜면 더 벌듯 딱 이느낌임 ㅋㅋ
아버지제외 전원 의사집안이라 엥간한 메디컬 학생보다 내가 메디컬 더 잘알걸
집안에서 메디컬 푸시같은것도 한번도 받아본적 없고
과외는 그냥 해본 말에 가깝고 졸업해도 그거보다 잘 벌 자신있어 해외취업 줄도 만들어놨고 힙스급 포트폴리오도 해놨고 토플 gre도 끝냈고 학점도 챙겼고
물론 현실에서는 '의대 못가서 고대' 신분이기때문에 이런말하면 열등감으로 비춰짐ㅇㅇ 그래서 오르비에 글쓴거
서울대가 말해도 열등감이라고ㅈㄹ거림ㅋㅋ 서울대부터는 지방약수 따잇한 애들도 꽤 많은데 ㅋㅋ
실제 열등감은 아니니까 상관없죠 ㅇㅅㅇ
근데 열등감이라고 오해살수 있는게 고대의 서러움입니다 선배님ㅜㅜ
난 개인적으로 서울대엿으면 진짜 안긁힐수있기는 해서 개킹받긴함
고려대도 충분히 좋은데 솔직히 고대입결은 거의 메디컬이랑 안겹친다는 이유 하나로 발언권 폄하되는게 ㅈ같은 부분임
더 웃긴건 sky도 아닌 애들이 고대가 메디컬에 열등감갖는다고 우기는거임 ㅋㅋㄹㅃㅃ
ㄹㅇㄹㅇㄹㅇㄹㅇ...
샤대생이면 의대버리고 왔다 시전가능한데 우리는 의대못가서 온 신분...
진심으로 붙었어도 안갔을건데 이런말 하면 여우 신포도 꼴이죠... 서럽ㅜㅜ
내 말의 논점은 열등감은 아님. 님이 열등감 있든 말든 알빠 아니고 공대생이랑 메디컬은 아예 다른 범주고 서로의 사정을 잘 알수 없음을 말한 거고, 가족이 다 메디컬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가족끼리도 다 말 못하는 것도 있을거임. 그리고 과외는 그냥 말한게 아니라 과외해도 아정도 버는데? 라고 비꼬는게 확실한데 먼 ㅋㅋ
뭐 믿는 말든은 자유임ㅇㅇ 내가 애초에 고공학생인것도 안믿고싶으면 자유니까
근데 님은 '메디컬 학생'보다 내가 더 적게 알거라고 했고
의학계열 종사자랑 공학계열 종사자인 직계가족이랑 진지하게 진로를 오랫동안 생각해온만큼 일반적인 메디컬 학생보단 내가 더 많이 알거임
그리고 단순히 많이 버는걸 깠다고 해서 그걸 비꼰다고 알아듣는거보니 현실에서 절대 벌이 말 안하는 내판단은 옳은것같다ㅇㅇ
그리고 릴스랑 고등공부랑은 연관성이 옅지만
사업머리나 공학머리등등은 연관성이 꽤 있으니까 비유도 틀림
메디컬 학생만 그 분야를 잘 안다는 같잖은 생각을 하다니..저런..
글쓴이님은 개척하시는게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리스펙.. 근데 대부분은 개척해서 얻는 것보단 주어진 것을 완수하면 보상을 얻는 걸 선호해요. 그래서 의치한약수에 목매는듯 합니다.
님 생각보다 하방,보장 이런걸 사람들은 좋아함 경북대 모바일공학과 입결만 봐도 알수있음
월 500만 보장되면 행복할거같아서..집이 휘청해보니까 보장되는게 참 크게 느껴졌음
그렇군요 근데 제가 수능에서 한자리수만큼 틀리는 실력이면 500에 만족 못할듯..
흠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대한민국이 살기 힘든가 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되게 웃긴게
이미 의대 들어가는거자체가 제일 불확실하고 힘들고 어려운건데 그런 불확실성이 싫어서 메디컬간다고함 ㅋㅋㅋ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고 뭐든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하방이 중요하게 느껴지는게 큰 것 같아요
오르비에 예전에 비슷한 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가치관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모두한테 사업수완이 있는 건 아닐 거고, 원하는 삶의 방향도 각자 다를 거고, 압도적인 부를 이루는 것보다 안정성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네요 (그래도 일반 직장인보다 소득 자체도 훨씬 높겠지만)
탈세해도 안잡는 대학생과외로 돈 들어오는거 맛보면 저런 생각 할 수도 있죠ㅎㅎ 개인적으로는 메디컬이나 약수 고공보단 고대 간호가 해외이민 생각했을때 더 좋다고 봅니다
이미 유학준비 다끝났고 원서넣는 단계입니다..! 해외경험도 이미 있고 졸업해서도 더 많이 벌 자신 있어요ㅎㅎ 제걱정은 안해주셔도 갠춘
외국어 잘하셔서 걱정은 안되고 부럽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본인이 쓴 글 다시한번 보시길ㅎㅎ
솔직히 입시생들이 전부다 인생에 대한 깊은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의치약 그 자체의 메리트보다 입시경쟁에서 그냥 1등하고 싶은 마음도 큰듯
나만 해도 의사가 되고싶다기보다는 입시경쟁에서 이겨서 나 자신을 증명한다음에 내가하고싶은공부 하고싶음 임상연구하기는 의사가 제일 쉬우니까
님포함 의사가 하고싶어서 의대가는분들은 존경하고 의문 1도 없슴다!
근데 돈떄문에 의대 <- 이런분들이 많고
저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그거말고 더 좋은길이 있을수도 있는데 라고 쓴글
그게 궁금한거면 대답은 명확함
님이 안정성이라는 큰 메리트를 다른 대다수 사람들보다 저평가하고 있는 거임 태어날때부터 안정한 위치가 보장되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와장창 해고되는 imf를 직접 본 세대가 낳고 기른 애들이 지금쯤 10대후반~20대중반이고 이 세대와 그 윗 세대는 안정성에 엄청난 집착을 할 수밖에 없음
네네 안정적인 집안에서 태어나서 다른사람 어려움을 간과한건 인정합니다
순수 제기준으로 제주변에 의대 목매는사람들은 다 부모님 소득 합쳐서 n억 이상인데도 돈때문에 의대가겠다는 애들이여서 항상 의문이었어요 근데 이제보니 다 그런환경은 아니네요
부모님소득 n억 이상인데 돈 때문에 의대가는 거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음 그건 나도 이상하다고 봄
그러나 메디컬정원은 상당수 수시고 기타 제도까지 고려하면 결국 메디컬 재학생 상당수는 중산층 이하기 때문에,
아까의 의문을 메디컬열풍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음
근데 이건 제가 틀렸을수 있는데
제가본 메디컬 상당수는 꽤나 잘사는집안 출신이었어요 강남서초한남잠실 아닌 친구를 몇명 못본듯
주변 학부모들 분위기도 그렇고 대치동 의치반 점점 늘어가는것도 그렇고
socioeconomic 계층 상관없이 메디컬 가려하고 말그대로 열풍인것같긴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기에는 무리였다는 말이었습니다. 여기부터는 사견인데, 20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된 빈부격차로 인해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계속해서 빠르게 사라졌고, 그나마 지금 남아있는 희소한 사다리 중 하나가 바로 메디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렇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중산층 이하 모든 사람이 메디컬을 점차 선망하게 되고 그에 따른 명예가 붙습니다. 언급한 대로 잘사는집안의 메디컬 희망이 있는 건 사실이나 그것은 과거와 비교해 더욱 높아진 명예 때문(과거에 의사가 명예가 낮은 직업이었다는 게 아님, 다만 의사도 아니고 의대생인데도 높이 우러러보는 지금 수준까지는 아니었음)이고 그 계층을 구분하는 성질을 띤 명예의 존재가 부유층의 의대 진학을 견인하였다고 봅니다.
그러니 지금의 메디컬열풍은
계층이동 사다리 박살, 그러나 메디컬은 굳건 >>
안정성에 대한 집착+계층이동 열망이 어우러진 중산층의 메디컬 쏠림 >>
희소성으로 인한 믿음에 기반하여, 계층을 구분하는 성질을 띤 명예 형성 >>
그 명예가 부유층의 메디컬 진학을 견인하여 모두가 의대를 노리는 상황
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층이동이 박살났다고 하기에는 우리나라처럼 계층이동이 자유로운 나라가 있나…..?
흉부외과 의사가 되고 싶어요 소득은 뭐 월 800만 벌어도 행복할듯
님같은분은 의대가는거 넘넘 리스펙합니다..
전 적성찾아 대학가는게 맞다봅니다
돈때문에 의대선택 <- 틀린 행동은 아니지만 돈은 다른데서 더벌수도 있는데? 라는 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돈이 목적이라면 뭐 사실 사업해서 벌수도 있구 하니까 공대가는게 더 상방이 크게 열린 것 같긴해요!
와봐야 보이는 것들이 꽤 있죠
물론 저도 공대쪽은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그렇게 주장하신다면 안가본 저는 할말이 없긴 합니다만
적어도 종사자인 제 직계가족들은 저랑 진로고민하며 빠짐없이 이것저것 알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분위기가 계층고정에 몰두되어 있어서 그럼
예전처럼 중산층이 고소득층이 되기도 힘들어져서 그냥 안정적인 직업 찾아다니는 분위기가 되버림
울 아버지만 봐도 설법 가실 수 있는 성적이였는데 안가고 연대 신방과 가셨음. 근데 남부럽지 않게 먹고사심 -> 인생에 정답이 없는데 미리 정하고 사는게 좋다는 착각이 많아서 그런 현상이 나오는듯
자기 재능 버리고 메디컬 가는건 저도 이해 못하겠는데, 공대 가서 경쟁할 자신 없으면 메디컬 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공대 졸업 후 해외 취업 하는게 쉬운 것도 아니거니와, 대학 들어가기 전에도 과고 영재고 친구들이 해당 분야에서 이미 압도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는걸 지켜보면서 본인도 공대 포기한 케이스임. 요즘은 좀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 원래 메디컬쪽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하방과 노력만 한다면 연구 쪽으로 해외 취직 가능해서 가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 사람들이 어느정도 목 매는게 이해됨
뭐지 첫글에서는 연대 공대라고 했는데 지금은 고대 공대라고 하시네 잘못 말한건가
아 연고 공대라고 했구나 잘못봤넹
기본적으로 회사생활이 좀 안좋은 부분이 많긴하죠. 상대적으로..... 이직or재취업 헬, 근무시간 주체적으로 유연하게 조정 불가능, 근무지 주체적 변경 불가능, 직장상사 스트레스, 조직문화 스트레스, 성과압박, 승진 스트레스(나이들어서 임원 못달면 짤립니다. 대부분이 임원 못달고 명퇴하구요.) 등등
메디컬은 기본적으로 연차가 쌓이면 일이 편해져요. 당장 약사만 해도 늦어도 5년차면 개국 다들 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자기가 약국장으로써 남 눈치 안보고 사업장 운영 가능한거고 돈도 더 벌거구요. 돈이 더더더 쌓이면 오토 돌리면서 진짜 최상의 워라밸을 갖게 되겠죠. 일반 직장인은 연차가 쌓이면 그때부터 내가 이 회사에 더 붙어먹을 수 있나를 고민하는 것과는 꽤나 상이합니다.
약대뱃지 달고 말씀하시니 말하기가 쉽지않네요 혹시 제가 하는말이 무시하는걸로 비춰지면 미리 죄송해요 그런의도는 없습니다
제기준 직장인들은 짤릴까 스트레스받는분들도 있지만, 반면에 임원다신분들은 그만큼 앞길이 더 열려서 커리어를 높게 바라보고 보람을 갖는 분들도 많았어요. 조직생활이 초년에는 힘들어도 전무달고 계열사 사장달면 그게 또 이점이 되기도 하니까요
반면 약사분들은 위로 갈수록 생각보다 힘들어하는분들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개원이랑 다르게 돈이 몇억씩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또 같은건물 의사가 매출을 많이 좌지우지하니 생각한만큼 자유롭지도 않고요. 약사면허를 가지고도 차라리 제약회사를 갔어야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봤어요.
그냥 한마디로 위로 갈수록 대기업 해외기업분들은 만족하시는데 약사분들은 조금 덜하고, 아래로 갈수록 약사가 안정적인건 맞으나 저는 극하방에 있는 약사분이나 회사원분들을 볼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전무... 계열사 사장.... 얼마나 되기 어려운지는 저보다 더 잘 아실거같고... 이쪽이야말로 본인 능력으로 되는건 아니긴 합니다. 저는 임원 다는게 의사되는거보다 변수도 너무 많고 더 힘들다고 보는 주의라...
약사는 의사처럼 엄청난 고소득 직종은 아니지만, 적정 임계점만 넘으면 매우매우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냥 출근 안하고 근무약사 세워둬서 오토 돌리는데, 달에 세후 1000 넘게 들어오니 맨날 골프치고 다니는 사람 꽤 많구요. 약간 포커싱이 다릅니다. 돈을 수십억씩 많이 벌어야지!! 가 아니라 빨리 악국 차려서 안정궤도기에 들어야지!! 빨리 반오토라도 돌리면서 쉬어야지!! 느낌입니다.
네 다시한번 느끼네요 그저 가치관차이... 저는 워라벨을 무너뜨려도 1달러라도 더벌어오자 주의인지라
저는 개국약사로 오토월천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잘 몰라서 그부분은 말 안하겠습니다. 다만 개원의사들은 좀 아는데, 워라벨 천상에 달에 n천 버는 강남권 개원의는 의대에서도 상위 1퍼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전무 계열사장 어렵다해도 대기업 정직원내 1퍼 언저리입니다(제대로 일하는 사람기준) 뭐가됐든 최상으로 가려면 엄청나게 어려운걸 감내해야한다고 배웠습니다
약사로써 오토월천이 혹은 그 이상이 상위 1퍼보다 월등히 쉽다면 그부분은 제가 파악 못한것같아 무지했음을 인정합니다
네 확실히 가치관 차이가 직업관 차이로 귀결되는거 같긴해요ㅋㅋㅋ 저는 일정수준의 벌이가 되면 그때부터는 편해지자 주의긴해서...
아 그리고 n천은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어요. n이 1,2를 말하는건 아니실건데 메디컬 특성상 세금과 기타이슈로 인해 세후 2천 중반 넘어가는거부터는 매우 어려워집니다. 이건 일종의 천장이라고 봐야해요. 약사로서 오토 월천은 분명 아주아주아주 어려운건 맞는데, 약사 중 상위 1퍼는 절대 아니라고 단언할 수는 있습니다. 제 부모님이 개국약사시거든요.. 어느정도 들은 게 있어서
저도 비슷한 어머님 밑에서 자랐는데 가치관이 다르니 신기하네요...ㅎㅎ 아무래도 제가 국제고 출신인지라 저랑 비교도 안되는 금수저들 너무많이 봐왔고 꼭 언젠간 저기 가겠다 생각해온바 있어서 욕심을 부리게 되는것 같아요
편안한 인생이 목표시라니 꼭 목표이루셔서 빠른은퇴하시고 별장에서 여생을 보내게되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한의대 제외 메디컬이 오히려 탈조선 해외취업 훨씬 쉬운건데 뭔 소리??
그리고 수의사 개원난이도가 헬이란것도 틀렸고…
중요한건 하방이지. 전문직 면허로 그정도 하방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는것도 사기고, 개원 크게 성공하면 상사 따위한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전혀 없이 상방도 엄청 높은 편이고. 객관적으로 좋은거 맞는데 그냥 ㅋㅋ
그러게요 탈조 목표여도 설고공보다 의대가 낫지 않나
수의대만 해도 훨씬 수월할텐데…
+ 한국 내에서도 전문직은 꼭 서울같은데 묶여있을 필요도 없어서 훨씬 자유롭고
해외취업 난 미국 유럽 기준으로 말한건데 아시아는 잘모름
일단 미국: USMLE 보면 안될건 없는거 팩트인데 붙고나면? 미국에서 의사는 영업직임 물론 우리나라도 비슷하긴함 근데 일단 외모부터 동양인에 콩글리시 발음에 신뢰성 경쟁력이 있을것같음? USMLE 실제 합격률도 낮은데 가서 개원으로 성공한 한국인 몇이나 됨? 공대에서 직항취업은 어려운데 대학원 통해서가면 생각보다 핵심기업에 아시안 많음 HYPS대학원에 아시안들도 진짜많고
유럽: 유럽은 미국보단 더 수월한게 맞지만 이쪽은 메디컬닥터 위상자체가 그리 안높음; 가서 살아보면 감올텐데 거기서 서민으로 살려고 그렇게 상위 1% 성적냈나? 생각들거임
그리고 개원 크게 성공하면<< 이정도로 해외기업에서 성공하면 상사 이딴거 없음ㅋㅋ 오히려 수직문화가 너한테 유리하게 작용해서 개꿀일거임 연봉은 비교도 안되고
객관적으로 좋다? 진지하게 해외진로 생각해봤으면 할수없는 얘기임
나도 공대쪽 잘 모르지만 너도 메디컬쪽 진짜 모르는거같은데, 적어도 너가 말하는것보단 개원을 성공하는게 더 쉬울거라는건 확실하다
메디컬 약수는 평균수익 개원난이도정도만 알고있음 어느정도 무지가 있다는건 인지함
근데 의대는 잘앎 집안에 개원의가 많아서 국제고 출신이라 메디컬 해외진출도 많이 알고있고
개원성공을 너무 쉽게보는거 아님? 개원해서 성공하는 의사들은 사업하는 머리를 어느정도 탑재한 사람들임 공무원 생각하고 들어간 사람들은 절대 강남 개원의로 몇천 못땡겨
그리고 내가 주장하는건 그정도 공부지능이랑 사업지능이면 굳이 메디컬 아니어도 된다는거고
일단 문과밖에없는 국제고와 메디컬이 대체 뭔 상관인지 전혀 모르겠고, 너 비유를 보면 내가 개원성공을 쉽게 보는게 아니라 너가 너무 과하게 어렵게 보는게 맞다. 강남이어야 몇천 땡기는게 아니라 지방에도 몇천 땡기는 사람 많고, 그정도 공부지능과 사업지능일 때 메디컬이 타 직장인보단 몇 배 나은것도 맞다. 대기업 임원이랑만 비교해봐도 훨씬 나은거 같은데. 의사가 개원이 아니라 그냥 페이 센 곳을 가도 대기업 임원은 따겠다.
국제고에 문과밖에 없다는건 뭔소리임...? 시험봐서 들어가는 국제고 말고 IB AP 하는 국제고 출신임
개원의 vs 대기업 상무면 전자가 나은데
그 이상 임원이면 후자가 나을수 있음 그정도면 퇴직후에도 전망이 있는데...
지방에서 더 잘땡기는건 나도 알고있음 근데 우리나라 대깨서울 대깨강남 아님? 메디컬씩이나 가서 지방살고싶은사람 열에 하나도 안될것같은데
그럼 국제고가 아니라 국제학교라 해야지, 국제고는 원래 문과 특목고 국제고등학교를 가리키는 용어다. 그리고 의사는 면허가 있는 이상 하고싶은만큼 정말 오래 돈을 벌 수가 있다, 대기업은 퇴직걱정을 해야겠지만. 게다가 대기업 임원 다는게 충분히 개원의 이상으로 힘들 거고, 그 이상 임원을 따질거면 의사도 그 이상 훨씬 성공한 개원의를 봐라.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 대깨서울일거라는건 좀 과하지,서울선호도가 더 높은건 맞지만 지방에 있고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고향이 좋다던지, 자연이 좋다던지, 전원주택이 좋다던지, 붐비는게 싫다던지 등으로.
ㅇㅇ 용어차이 실수 미안
대기업 퇴직걱정? 나이 65에 정년차서 해도 임원으로 퇴직하면 갈곳 많다 안정성은 임원다는순간 보장됨
그리고 한국대기업 vs 한국메디컬은 나도 후자 압살인거 알고있음 다만 해외진출 기회를 고려하면 해외대기업 > 해외메디컬이니까 탈조선 얘기까지 한거지
지방선호는 요즘세대랑은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임ㅇㅇ 나도 전원주택 살때 행복했고 은퇴하면 도시 벗어나고싶지만 이게 정론은 아니잖음? 우리나라정서에서 최고목표는 대도시 강남아파트임
퇴직걱정 정년 어쩌구 해봤자 전문직 의사보다 안정성 떨어지는건 당연한 팩트다. 퇴직하고 할 거 없어서 노는 임원 출신들 많이 봤고, 임원되는거 자체도 개원의보다 훨씬 힘든데도 그런다. 게다가 해외진출도 메디컬이 훨씬 수월하다고.
전 국민이 맹목적으로 강남아파트만을 좇는다는건 진짜 헛소리다.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시야가 그렇게 좁나?
말에 왜 갈수록 가시가 붙는지 모르겠네ㅋㅋ
말했지만 국내에서 대기업이 전문직보다 안정성 페이 모두 떨어지는건 당연히 팩트임ㅇㅇ 임원출신들도 자기자식은 전문직 시키려는거에서 알수 있음
해외진출 메디컬이 쉽다는건 다만 틀렸다고ㅇㅇ 학사만 끝내고 간다면 서고연 공대 상위 5% 이내면 T10급 가능한거에 비해, 미국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은 시민권없으면 그냥 불가능이고
한국에서 레지까지 다끝내고 간다고 해도 가서 USMLE+레지까지 다하고도 압도적인 개원비용 부담하고 거기서 현지의사 상대로 경쟁에서 이겨야함. 아까도 말했지만 공부부분은 어떻게 뚫는다 해도 영업은 대체 어케 할거임? 당신이라면 우리나라에 있는 외노자출신 의사한테 수술 맡김?? 마찬가지임 한쿡인이 미국에서 의사면허 받아도 한계가 너무 명확함
공대는 이부분에서 적어도 '상대적으로' 조금 자유로움; 사회성 떨어져도 비교적 수평적인 직장동료만 상대하면 되니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는 아님; 한국입시 미국대학원 다뚫고나면 적어도 대가리는 굴러가니 공학자로써 가치는 있음
무슨 대단한 해외경험 있는지는 몰라도 내가 너보다 시야가 좁지는 않을거임ㅇㅇ 그리고 내가 언제 모든사람이 다 강남 원한다고함? 정론이 그렇다는거지? 당장 학교가서 나 강남산다고만 해도 우와아 ㅇㅈㄹ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이제 그냥 아 좀 멀리 살아요~ 이러는게 이나라 현실인데 뭘 그걸 부정함
남 말하기 전에 본인 말투부터 신경써라
그리고 왜 자꾸 해외진출을 말할 때 개원이 어렵다는 소리만 떠드는지 모르겠는데, 의사가 개원의 길만 있는 줄 알겠다. 해외진출을 말하면 당연히 해외진출만 놓고 봐야지 왜 억지를 부리나? 그런면에서 메디컬이 훨씬 수월한게 맞다는거고, 외노자도 우리나라에서 와노자라 하면 동남아 중국 출신들만 떠오르니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의료 기술이 매우 발달해 있는 선진국에서 온 의사라면 싫어할 사람 거의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의료기술 면에서 선진적인 것으로 꽤 유명한 나라기도 하고. 그리고 난 전문직은 거주지에 있어서 훨씬 더 자유롭다는걸 말했는데 너가 강남 살기 싫어하는 사람 어딨냐는 식으로 궤변을 펼치며 억지를 부린거 아닌가? 정론이 뭐가 어떻고 뒤에 헛소리는 왜 붙인건지 모르겠네.
남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물으러 왔으면 인정을 하고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보여야지 왜 하나하나 본인이 맞다고 억지까지 부려가며 따지고 반박하려 드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혹시 싸우고 싶어 이 글을 쓴건데 내가 의도를 잘못 파악한 건가?
해외진출이 하기만 하면 되는거였나? 가서 잘살아야 의미가 있는거 아님? 그러니까 개원의 얘기한거지 가서 페닥으로 공학자보다 못벌거면 가서 뭐함??
그리고 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할것같음? 걔들 교육수준 얼마나 처참한지 모르나본데 진지하게 인구 50퍼는 우리나라 의료기술 모르는건 고사하고 나라의 존재여부도 모를듯ㅇㅇ 걍 밖에나가면 짱깨 외전이지 뭘그리 메리트가 있겠음ㅋㅋ
그리고 다른애들 아무랑도 안싸우고있는데 너랑만 이러고있는거보면 답 안나오냐? 뭘 싸우려고 글을써 종사자분들 의견 궁금해서 글썼고 실제로 그분들 의견은 수긍하고 말았구만ㅋㅋ
해외진출한 페닥이 월 몇천은 어렵지 않게 벌고 해외 기업 취직한 사람 이상으로도 벌 수 있는데, 공대로 취업하면 잘 살고 페닥이면 잘 살지 못한다는 궤변으로 또 억지를 부리네. 게다가 이젠 하다하다 본인의 사견에만 근거한 미국교육수준 얘기까지 들고 오는구나.
미안하지만 너가 말하는걸 보면 정말 어리다는 생각이 든다. 전형적으로 하나는 보이는데 둘은 안보이고, 본인이 하는 것이 정답이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도 진작에 눈치채고 그냥 적당히 하다 말았구나. 나도 이 이상해봤자 서로 시간만 낭비하고 피곤해질 것만 같으니 그만하겠다. 이 이상 답글을 달지 않을 테니 편하게 하고싶은 말 다 해라.
ㅇㅇ 잘자
usmle 봐서 미국 의사 되는게 한국 공대 나와서 미국 빅테크 취업하는 것보다 어렵다구요?
설대 공대-힙스 대학원 나와도 미국 빅테크는 쉽지 않을텐데 애초에 미국에서 한국 대학 인식이 높지 않을 거라서
한국대학 인식 SNU빼고 삽창난거 맞긴해요 그러니까 대학원에서 조금이나마 세탁하려는거죠
그런데 단순히 미국 의사 되는거 말고 의사로써 고연봉 땡기려면 그건 정말 많이 어려울겁니다
빅테크 취업 이상으로.. 둘다 넘사로 어려운건 맞음
USMLE는 안한 거지 못하는게 아닙니다.. 안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게 의사라.. 굳이 돈 시간 쓰면서 이주할 필요는 없죠 과거 자료 보고 말씀하시는 것같은데 병원에서 USMLE 1차 합격해오면 가산점 주고 그러게 있었어서 그걸로 최종 합격률 판단하시면 곤란해요
후배님 이부분도 가치관 차이같습니다
한국 공학자는 안하면 잘먹고 잘살지 못하니까 억지로 해외진출을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반면 의사는 그렇지 않죠
하지만 해외진출을 성공 했다고하면, 그 해외진출 공학자는 아마 대부분 의사보다 잘 살겁니다. 해외진출한 의사 이상으로요; 그런의미에서 안정적 월 800 안정적 월천 이게 목표가 아니라면 꼭 의사에 매진할필요 없다고 글 쓴거였습니다
아 글의 내용 자체에는 일리 있는 말씀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과고 출신이라 공대쪽 소식도 많이 듣고 있죠
말씀하신대로 이건 가치관의 차이가 맞습니다 또 해외진출 성공 확률 자체는 메디컬 쪽이 높을진 몰라도 상방은 이민자 신분이라 현지인에 비해서는 뚫을 확률이 확연히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사실 어느분야든 해외 진출이 끝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시작이겠지요 의사도 그렇고 공대도 그렇고... 이민자 신분은 현지인들보다도 더 뛰어나다는걸 증명을 해야하는 위치니까요
전 그거랑 별개로 USMLE를 합격하기 어렵다는 것에 대한 반박이었을 뿐입니다
USMLE 본인이 미국 진출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의 노력을 투자하고 웬만하면 최종합격은 할 수 있을 거에요
최종 합격 이후 매칭 확률이 60% 정도면 아주 높진 않긴 하지만 이것도 시험 성적을 잘받으면 커버되는 부분이긴 해서...
아무튼 저는 어느길을 가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은 많기 때문에... 어떤 것이 낫다 아니다를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선배님 말씀도 어느정도 일리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학과 해외 진출 꼭 성공하세요~!
전부 동의합니다
후배님도 꼭 원하시는 삶 이루시어 행복하게 사세요^^
공부 못할때는 별 생각없이 주는 대학 가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3학년때 잘 나오니까 진짜 개 불안해요.
남들 입장에서 괜찮은 점수 받아도 스스로 납득이 안되고,
화나고 초조하고 감정상하고요. (사설이든 모평,학평이든 )
개인적으로 제가 메디컬을 꿈꾸는 이유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ㅋㅋ..)
이런 불안감을 못 견딘다는 걸 스스로가 제일 잘 알기에, 공대가서 스트레스 받아할
자신이 너무나도 잘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군대 가선 어쩌지?, 취업은 어쩌지?, 자격증은 어쩌지?
이런 불안감을 가장 잘 해소해주는 대학이 어쨌든 현재로서는 의대니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이야기고, 심지어 인생경험 18년차라 그냥 이런 생각으로
메디컬을 꿈꾸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서고연 공대가면 월 700 800 보장됨?
ㄹㅇㅋㅋ
애초에 왜 모든게 보장받아야하는지 모르겠음ㅇㅇ 가치관차이라고 해두자
나도 서고연 공대가 월 700 800보장받아야된다고 생각안하는데 월 500 600을 학교 졸업만하면 주는 학교가 있는데 이걸 안갈이유가?
님 샤대라서 물어보는데
앞으로 500 600 만 평생 벌면 만족하겠어요..?
전 그게 아니라서요
500 600 벌려고 메디컬 가는거 아닌데요?
보장된 500 600으로 재테크하면 되죠
연금복권도 아니고 학교졸업하면 직업이랑 무관하게 500 들어오는게 아니잖아요 본업 수익이 500 600 고정됐을때 말하는겁니다
재태크 한다고 해도 평생월급이 500 600이다? 어차피 크게 만족 못할것같아서 그럴바에는 공대에서 큰꿈 꿔볼만하지 않냐 이겁니다
'학교졸업하면 직업이랑 무관하게 500'이라는 문구가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파악은 안되지만 의대는 졸업하면 net500보장해줌 걍 겜 끝
제말은)
어차피 제대로살면 공대가도 300밑으로 갈일은 없고
제기준 300이나 500이나 둘다 만족 못할것같아서
상한선 높은 공대가 낫다 싶은겁니다
그리고 메디컬가면 창업이나 사업을 못하는것도 아님 물론 공대가서도 창업 사업은 가능
슬프지만 상한선도 의대가 더 높음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해외진출기준 한국인몸으로 의대나와서 개원의로 성공하는거 정말 많이 어려워요 현시점 존재하지도 않는걸로 앎
예금 적금 << 이거왜함 주식하면 더 버는데
해외에서 한국인이 혼자 회사 차리는건 말이되나요.. 또 개인의 능력 상황에 따라 많이 갈리고.. 극단적인 상방 따지면 무한 if문인데
개원의 vs 창업이면 비슷하게 어려울것같은데
대우좋은 해외기업 취직 vs 개원이면
전자가 더 쉬울듯하네요
해외기업 취직 vs 해외 페이닥이면
비슷하겠지만 전자가 더 페이가 좋죠
해외취직 vs 개원 / 해외페닥/ 이면 전자가 나을수도 있다는것은 동의함
전 해외에서 살꺼면 공대든 의대든 차이없다 생각하고 국내는 그냥 메디컬열풍이 불 수 밖에 없는 구조임
하지만 개원이 아니라 페닥이라면 페닥이 해외의 좋은기업에 취업하는것보다 훨씬 되기 수월하지.
개원의vs창업이면 그것도 후자가 훨씬 어려울거고.
님이 수완이 좋은거임 100명중 98명은 그렇게 못하지 않을까요..
그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지만
메디컬도 아무나가는게 아니잖아요 100명에 98은 못감
한번 성공했는데 왜 두번은 도전 안하냐 이말입니다
두번 도전을 할정도의 여유가 있고 거기에 흥미가 있고 적성도 맞아야하고 이 조건들을 다 갖춘 사람을 찾기가 매우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메디컬과 과외는 비교할수가 없으니까..
안정성은 뭐... 할말없
도전이란 말은 매우 좋지만 지금같은 불경기에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전 그냥 메디컬가는분들 다 저보다 공부 잘하셨던분들이라.. 왜 고등끝나자마자 갑자기 안정성을 찾나 의문일 뿐이죠
우리나라가 솔직히 무언가 도전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기도 하고.. 정말 관심있으시고 좋아하고 돈신경 안쓰시는분들은 도전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런사람이 많지는 않죠ㅠㅠ
윗분들 말대로 하방과 평균소득이 메디컬이 우위인 것도 있고
여기가 n수생커뮤라 더 그래보이는거임
그리고 과외 얘기하시는데
의대생이 님만큼 노력해서 과외했으면 돈 두배는 더 벌었을듯? + 고대에서 해외 유학하는 케이스랑 메디컬에서 페이하는 걸 비교하는 건 고대 상위케이스랑 메디컬 하위케이스를 비교하는 거라 생각함. 메디컬에서 사업성공하면 연 수십억 벌수도 있음
메디컬에서 연 수십억 버는케이스면 단순 유학이 아니라 실콘 창업이랑 비교해야하는거 아님?? 이렇게보면 후자가 비교도안되게 높고
그리고 과외얘기한건 그냥 '돈 한푼 안번 대딩이 돈얘기하네' <- 이소리 안들으려고 말한거지 큰의미는 두지 마셈
그리고 똑같은 돈이라도
기업에서 버는돈이랑 메디컬 페이로 버는 돈은
스트레스,워라밸이 다름.
+ 메디컬은 일할수있는 기간이 일반대기업에 비해 훨씬 길고
+대부분의 사람한테는 실콘 창업으로 연 수십억 버는 거에 비해 메디컬에서 개원해서 연수십억 버는 게 쉬울듯
메디컬 개원해서 연수십억이면 거의 님이 이름 들어본 병원이거나 강남대로 한복판 15층짜리 건물
그 개원의 수가 열손가락 안에 들것 같은데요... 스타트업이랑 큰차이 있을까 싶음
스타트업도 손에꼽지않나요
다만... 망했을때 돌아갈곳이 있냐없냐도 클거같아요
정형외과 전문의 페이가 3억이던데
개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이상 받으니 개원을 하지 않을까요
고대 상위케이스랑 메디컬 하위케이스 비교는 맞는데
애초에 대학입학하고 한 노력의 양은 둘이 비슷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내용만 읽고 댓글 답니다만, 님 제가 단언컨데 메디컬 전문직에 대해 거의 무지한 수준이세요... 어디가서 아는 척 하시지마시길... 너무 함부로 이야기하시는 듯
본문은 어그로때메 함부로 이야기한감이 있습니다 죄송해요
아 그런건가용? 어그로용이었다면 뭐 하핫!
혹시 희망하시는 연봉이랑 생각하시는 하한선 연봉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현실적인 꿈 이상적인 꿈도 궁금합니다 :))
근데 저는 좀 진로에 대한게 구체적이라서 특정될 것같아용 ㅠ 죄송함당 ㅎ
메디컬이 그 돈 보고 가는게 아니라 그 돈을 하방으로 걸고 그 이상으로 보는 거 아닌가요 월 세후 1000이면 공대보다 훨 나은 거 같은데
약사연봉평균 9000인데 월 800이 하한선이라기엔 좀 애매하지 않음?
약사가 하방이 800이라는 말은 아니였음 의치한은 800이상 버는 사람 많은 거 같고 약사도 개원하면 800-1000은 버는데 공대 평균보단 높은 거 같단 말
ㅇㅇ 공대평균이랑은 비교가 안되지ㅋㅋ
그냥 200% 가치관 차이 아닐까요? 많이 버는 것보단 적당히 벌고 여유롭게 사는게 목표인 사람도 있을테니
그건 인정임ㅇㅇ 많이벌고싶어서 sky에서 n반수 박고 메디컬 가는사람 때메 쓴글
ㅇㅎ...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고 그냥 현역으로 가거나 극한의 낭만파들이라 그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과외나 해외 나갈 준비 하시는거 멋져용
해외까지 고려하면 당연히 이공계가 압도적이긴 한데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덜하게 안정적으로 돈 벌 수 있어서 가는게 큰듯요. 윗분들 말대로 직장생활로 버는 것보다 전문직 라이센스로 버는게 편한 분들이 있을테니까요.
전문직 라이센스가 탈조선하는데에도 훨씬 수월합니다.
글 엄청 논리정연하게 쓰시네.. 반박하고 싶어도 못하겠음..
?
근데 만약 아버지가 크게 사업하고 계시는데 그거 버리기+엔수해가면서 메디컬 가는건 진짜 의미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딴짓을 왜함
국밥집아들이 갑자기 김밥사업하겠다고하고 둘다 말아먹는꼴 아님?
선생님, 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고딩으로서 저보다 한참 많아 보이십니다.. 유학준비두 하시구.. 메디컬 직종이 버는 소득이 전혀 낮은 편은 아니지만 선생님의 욕심에는 모자란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은 돈을 벌기 위해선 무엇을 하는게 좋다 보시나요? 사업? 너무 막연하네요. 글은 그렇게 공부 열심히 해놓고 고작 메디컬가서 그정도의 돈을 버는게 아깝지 않냐를 묻는거 같은데, 그럼 무엇을 하는게 맞다 보시나요? 의대가서 피안성정 가면 나름 하방이 보장된다고 들었습니다. 적어도 크게 돈걱정에 시달릴거 같이 보이진 않는데.. 견해가 궁금합니다.
저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그냥 꿈이 큰 대딩일 뿐입니다
제 욕심이 큰건 과분한 집안에 태어나 저보다 돈많은 아이들을 봐오며 생긴 일 같습니다
제생각은 우선 현역고등떄 KY대 끝자락 갈 성적은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서,
1) 안정성을 원한다면: 학교 다니다가 반수 혹은 학점이 잘나온다면 편입까지 고려해서 2, 3년 손해보고서라도 메디컬 가셔야 합니다. 찾아보면 수능말고도 길은 많으나 수능도 괜찮아요. 가장 본인에게 맞는길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문과라면 1학년부터 리트응시 박으셔서 전문직 가셔야합니다; 메디컬보다 안정성 떨어지는데 이건 어쩔수없어요. 그럼에도 대기업보다는 문과전문직이 안정성 훨씬 뛰어나니 이길로 가시면 됩니다.
2) 큰돈을 원한다면: 고등때 공부와 영어를 꼭 병행하셔야합니다. 대학입학과 동시에 토익만점을 찍을수있다면 기회의 장이 무궁무진해집니다; 이시점에 사업아이템도 하나둘씩 떠오를거고, 토플 Gre등 필수시험도 수월해지십니다. 물론 고등공부도 게을리하시면 안되고 사업지원이 괜찮은 기준 마지노선인 고/연정도는 가셔야합니다. 저도 서울대 못간게 제인생에서 큰걸림이 되지는 않을까 아직도 조금 걱정하곤 합니다.
저도 과외에 운이 좋아 제나이에 조금 큰돈 만져봤고, 집안이 좋아 제나이에 다양한 사람 만나본것이라 또래 나이대에 비해서 조금 많은 인사이트가 있을 뿐입니다. 제 동생이라면 이렇게 조언드릴것같지만 제말이 정답은 아닐겁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얻었네요.
니미 개 시팔 사회가 병들었단 증거지 모든 세대 중 가장 도전적이어야 하는 젊은 세대가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는 메디컬로 가고자 하는거니...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들도 다 메디컬로 빠져버리고...예전에 심했덤공무원 열풍도 이거랑 똑같음. 문과에서 경영학과가 인기 많은것도 취업 잘되니까ㅋ 시팔
이것도 동의하는데
나라 치우고 본인 안위를 위해서라도 난 탈조선하려면 메디컬은 아니라고 보는거ㅋㅋ
글,댓글 쭉 읽어봤는데 전 글쓴이 분 인사이트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냐면 사실 의치대생인데 사회의 전문직 가스라이팅에 속아 n수박아서 겨우 왔더니 ㅈ랄 ㅈ도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전적대인 고공인척 하고 글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 사회가 안정성 올려치기, 상위권 문과 약코, 직장인 약코 너무 심하다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만 저는 n수박을 성실함도 없고 박아도 갈정도의 머리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에 휘둘리지 마시고 꼭 본인 목표를 이루시어 잘 지내시면 좋겠어요
저도 이거 동의함 SKY상경 지금 너무 과소평가되는거 같음
의치한약수 다 ㅈ망한 거 맞음ㅋㅋ 전국민 스캠임
해외 나갈 수 있으면 빨리 나가셈 준비도 다 해놓은 거 같은데
나가지말래도 나감.. 해외에 몇년 산경험도 있고 사실상 마음은 정한듯
전 보상심리라고 생각함
어쨌든 20대 초반의 나이에 수능을 메디컬 갈만큼 고득점 한다는건 큰 성과인데
여기서 이걸 기반으로 스카이 공대 가서 탈조선이든 취업이든 해서 고수익 노릴거냐 메디컬가서 월 800받고 평생할수있는 안정적인 직업 가질거냐 하면
사람 심리가 후자를 택하게 되는듯 스카이 내에서 상위 아웃풋에 들거라는 자신도 없고..
메디컬은 싫고 고려대 공대는 좋은 작성자님의 주장이... 음..^^
사실 수험생떄는 설공이 가고싶었는데
대가리 한계로 강제로 고공배치당했고
와보니 그래도 제 적성에는 메디컬보다는 맞는것 같아서요
솔직히 얼추 맞는 말이에요. Sky에서 자기가 잘나서 자기 살길 찾아가시는 분들 엄청 많으니까 창업은 뭐 기본적인 메타고 정출연부터 특허,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기술 전문으로 먹고 살기, 님처럼 사교육 입시 등등... 사회적 성공의 발판으로 연고대 급이면 되게 좋은 곳 맞음. 근데 메디컬은 그냥 라이센스 하나보고 가는 곳이라 대학 급간과 상호 비교가 사실 힘든 영역이에요. 입시에서는 겹치지만
쉽게 말해 전문'직'으로 남들도 인정해주고 수익적 측면에서 손해 없는 일종의 계급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있고, 메디컬 열풍은 수험생들이 앞으로 30년에 걸친 자기 능력 입증 보단 고작이긴 하지만 고삐리 3년간의 기존 성취를 영위할 수 있는 모델을 추구하다보니 발현된거죠. 어찌보면 이 고딩수준의 학문적으론 한참 미달인 수능이란 제도가 한국사회에서 신성시 되기에 벌어지는 현상...
그니까요.. 다들 대학가서 잘할 생각은 아무도 안함..
웃긴건 그렇게 메디컬 가도 대학에서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럴거면 공대에서 그 노력 써보는건 어떤가
이건 입시 제도와 사회인식이 바닥부터 완전히 변해야 될 문제인데 문제는 현상황에서 그 누구도 동력을 가지고 시행할 여력이 없다는 게 참.....정부는 고꾸라지고 의학계는 공허한 궐기대회나 하고 있고 사회는 방관하고 ㅎㅎㅎ....
사실 메디컬라인이 안정적이라는데 망해가는 약국이나 병원을 많이 봐서 잘 모르겠음
성적대비 급여 편차가 일반 대기업이랑 다를 게 없어보임
메디컬목표로만 몇수 박는 건 세상이 가스라이팅 당하는 느낌이 드넹
학생들은 메디컬 입시가 자기가 계급을 사는 행위라고 생각하니까요
계급이라..허허
그런 어린 생각들이 있기에 역설적이게도 기회가 있죠. 남들이 잘 모르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맛도 짜릿하고요
IB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 AP 이과 과목 해봤으면 진짜 수능에 투자하는 노력이 말도 안 되게 거대한 게 느껴지는데 님이라면 충분히 그 노력 갖고 고작?이란 생각이 들 수 있을 거 같긴 하네요...
결국 가치관 차이로 귀결되는...
저 AP IB 둘다해봄
수능>>안드로메다 넘사벽>IB>AP임
저 수능에서 의대갈 성적 띄우는애들은 내기준에서 천재임
공대가도 잘할텐데 왜 공무원을 자처하는지 안타까워서 쓴글
IB가 AP보다 어렵긴 해도 확실히 수능에 비할 바가 아닐 거 같긴 하네요. 특히 AP Calculus BC와 수능 수학의 갭은 정말 말도 안 되게, 님이 쓴 표현대로 안드로메다 넘사급이니까요... 또 애초에 AP는 1~5점밖에 없고 말이죠
IB도 어려워봤자긴 하니까...
공대가도 잘할텐데 왜 공무원을 자처하는지 안타까워서 쓴글
==> 정상적인 현상은 아니긴 하죠... 근데 뭐 현재 한국에서 이공계 쪽 상황이 안 좋기도 하고 안정성이라는 게 굉장히 고평가받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죄수생이 이런말하면 좀 그렇긴한데 20대 성인 몇만명이 메디컬만 바라보고 수능공부에 몇년동안 매달려있는 지금 상황이 상당히 기괴하다고는 생각함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국제학교에서 한국 대학으로 가는 학생들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대부분 커먼앱 써서 미국으로 갈 거 같긴 한데
그건 가치관 돈차이라서
반반정도같은데
중국같은데는 아예 특례노리고 간애들이라 한국오는 비중이 많고
유럽미국은 T20 노리는경우가 많은듯
근데 일단 미국유학은 강남 다주택자정도 재력 아니면 못가긴함ㅋㅋ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매
저도 지금의 집착은 도를 넘었다보긴하지만
확실히 메리트는 다른과보단 뛰어난거같아요
라이센스가 주는 안정성이 젤 크지 않을까 싶네요
그니까 다들 공대써라 ㅇㅇ 나 의대가게
난 이 사람 가치관 공감가는부분이 되게 많은듯.. 하방을 보장해준다는건 분명히 엄청 좋은 부분이지만 상방을 원하면 자기가 개척해나가는거에 따라 다른건데 저도 그런 부분에서 sky가 이후의 길을 걸을때 메리트를 받을수 있는 선이라 생각해서 다시 도전한거고.. 그래도 이걸 생각하는거랑 생각하는대로 실천하는건 다른건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래서 수능 끝나고 남는기간동안 토익같은걸 준비하려고 하는데, 또 다른 시험이나 자격증 딸만한거중에서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텝스 토플 GRE 등 다양한데
아마 수능끝나고 있는 몇개월기간에 다따기는 빡쎌듯요
토익만점이라도 따면 ㅅㅌㅊ로 시작하시는거에요 나머지는 대학때 차차 하면됨
그리고 님 댓글중에 과외 커미션에 관련된 얘기가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한건지 이해가 잘 안돼서 그런데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여기서 말하기 부담되신다면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공다니다가 반수해서 온 케이스인데 수능공부는 잘하고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공부,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가는데에는 자신있지만
내가 정말 공부해보고 싶거나 연구해보고싶은게 전혀 없어서 안정적인 의대를 선택한듯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창의성이 떨어지는거기도 하죠 주어진 공부 하는데에 특화된거니까
의대 다니면서 천천히 인생 고민해보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싶어서 왔는데 글쓴분처럼 살아보고싶은 생각도드네요
사회적 현상이 기형적이라는건 공감가는데
가치관 차이라는 말로 포장해가면서도 큰 시야와 좁은시야의 대립쌍으로 은근히 그쪽 길에 나름의 합리적 사유와 고민의결과, 열망이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내려깎으면서 생각이짧고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느낌이 들어 유쾌하진 않은데요
그리고 모든 기본전제가 해외로 나간다면~ 으로 시작하는것때문에 별로 크게 공감이 안가네요 난 한국이 좋아서
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열망이 있는 분들은 존경한다 이해한다 했습니다.. 의사가 꿈이라 의대를 갔는데 제가 무슨말을 할까요
제 좁은? 시야로 이해할수 없는건 돈, 그것도 큰돈을 원해서 의대를 가는 경우입니다
현 의대생인데
이 글은 그냥 억지로 상대를 이해해보려다보니 생기는 문제같음
가치관이 다르면 내 입장에서 이해도 안 될 수 있고 상대도 나를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는거임
그리고 나랑 가치관이 다르다고 그사람이 틀린건 아니고..
세상에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아는 것이
약사는 모르겠는데 수의대는 의치에 비해 탈조가 쉽긴 합니다... 탈조해서 간 미국에서조차 수의사가 박봉인게 문제지만유. 연고공은 심지어 미국 탑스쿨 대학원 유학이 쉽지도 않고 해외취업 생각보다 만만하게 볼 게 아닌데 오히려 수의대가 탈조하긴 연고공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본인이 컴싸 천재나 뭐 공학분야 연구 열정이 엄청나다 이러면 다른 문제겠지만
우선 근본적으로 인생의 목적이 무엇일 지 생각해봐야 할 듯요. 해외에 나간다면 돈은 더 벌 수 있어도 절대적으로 행복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외국사회에 제대로 동회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이방인으로서 살아야된다는 것이 생각보다 힘든일입니다. 외국에 있으면 유년시절을 같이 보낸 마음 통하는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메디컬을 가면 엄청난 성공은 아니지만 충분한 돈을 받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편하게 살 수 있죠. 물론 성공이 가장 유일한 목표인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돈은 수단이고 다른 가치들이 우선되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약대,수의대를 가는 것도 아예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해외이민하는 것만 따지면 공대를 가는 것이 그럴듯해 보이지만, 박사과정까지 마쳐야 한다는 전제가 있고, 이공계 중에서도 최소 카서포, 그중에서도 매우 실적이 좋아야 합니다. 그중에서 고수익을 노린다면 일반적으로는 미국으로 가겠지요. 공대에 일단 들어가더라도 지속적으로 경쟁하고 실적을 내서 바늘구멍 수준으로 얻기 힘든 기회인데 마치 공대만 가면 당연하게 얻어지는 기회라는 듯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전제는 공대에서도 계속 실적을 내고 본인의 길을 찾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당연히 입학 후 평균적인 진로가 되면 공대와 의대는 비교선상에 놓을수도 없습니다
다만, 메디컬을 가도 잠한숨 못자는 본과 레지던트 과정이 기다리는게 현실입니다(약수도 그런지는 모름). 공대는 이를 강요받지 않지만, 비슷한 노력을 하면 석박 혹은 개인연구도 노력해봄직 하다 생각했습니다. 이 전제에서는 해외진출이 공대쪽이 쉬ㅓ워지고요.
공대만 가면 얻어진다? 전혀 아닙니다 전 공대는 아무것도 보장해주지 않음에 동의합니다. 다만 의대 vs sky공대라하면 각각 상위2%, 상위 4%의 성적을 내야 입학 가능한 학교들입니다. 명석한 머리 혹은 성실함을 갖춘 사람들이 왜 보장된 성공만 찾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명석한 머리 혹은 성실함을 갖춘 사람들이 왜 보장된 성공만 찾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정확히 반박하자면, 그 명석한 학생들 중에서도 소수 정예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능력적인 요구치는 더 높고, 님이 말한대로 미국 빅테크에 취업을 하면 단순벌이로는 한국에서 의사가 버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는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나이가 되면 더 일하기 힘든 것도 있고, 미국 물가를 고려했을 때 나가는 돈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의사보다 훨씬 못법니다.
그 중에서도 극소수로 임원까지 달거나 아예 회사를 차려서 사업을 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애초에 그정도 아웃라이어는 보통 논외로 두는게 당연하며, 마찬가지 논리로 강남에 성형외과 피부과 차려서 장사하면 비슷한 수준이 될텐데, 둘중 어느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대다수의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쌓아온 것에 비해 매우 박한 대우를 받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바늘구멍을 뚫고 가까스로 성공을 해도 의사와 비슷하거나 아래고, 대다수는 훨씬 낮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메디컬을 가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소수중에 소수라지만 공대생 대다수는 그저 대기업취업이면 만족합니다... 사실 빅테크 가기위한 실수는 많지 않아요
그리고 말은 바로 해야죠 한국에서 개원의 해도 월 2000이면 잘버는축인데
6년전물가로 구글 마소 메타 초봉백분위 90이 40만달러입니다
외국인이 힙스거쳐서 빅테크가면 당연히 백분위 90은 따고, 물가 감안해도 40만달러면 요즘 5억 5천을 훌쩍넘고 심지어 6년간 바이든이후 인플레도 심해져서 지금은 그 이상으로 벌죠 일반적인 개원의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빅테크 정직원이 엄청난 아웃라이어다? 1학년때부터 맘먹고 준비하면 못할거 없습니다
강남개원의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친척분들은 자녀에게 의대공부보단 해외유학을 시키더군요
해외기업 임원 사업성공 이건 강남개원의랑 비슷하거나 어려운게 맞습니다. 근데 해외기업에서 세후연봉 n억? 이건 개원의보다 어려울것 없습니다(크게 성공하는 개원의 기준)
"한국에서 개원의 해도 월 2000이면 잘버는축인데"
이야... 지금껏 의사 수익 밑장빼기하면서 약자 코스프레하던거 까발려진게 언젠데 아직도 "잘벌어봐야 개원의 월 2천" 같은 소리를 하시는군요. 당장 병원 고용정보만 들여다봐도 비인기과 의사 연봉 2~3억은 기본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월 천갖고 누구 코에 붙이냐" 하는 의사 분들이 개원의로 잘벌어야 월 2천이라는 선동은 전혀 신빙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의사 수익은 세후가 기준이고요, 빅테크 가서 버는 돈은 세전을 기준으로 하는데 여기서 일단 연봉의 40퍼 가량은 날아가고, 미국 생활에서 나가는 비용 생각하면 5억 5천 벌어봐야 남는 돈은 2~3억 가량 될텐데 페닥 하방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빅테크 정직원은 그냥 일반적인 바늘구멍 뚫어서 성공한 케이스고 임원까지 달면 아웃라이어죠. 강남 개원의로 성공하는 것도 의사 내에서는 일단은 아웃라이어라고 생각합니다만, 크게 성공하는 개원의보다 빅테크 정직원이 (진짜 쉬운지는 모르겠지만) 쉽다고는 치더라도 페이는 당연히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그냥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한 개원의나 페닥보다도 페이가 비슷하거나 낮고요.
결론적으로 아웃라이어는 제외하더라도, '이공계에서 성공한 소수의 케이스'가 '의사의 하방'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이공계를 지망하는게 아닌 이상 굳이 리스크를 갖지 않으려 하는겁니다. 공대생 대다수가 그냥 대기업 취업하면 만족하는 것도 적당한 수준의 공대에 들어가서 학부 취업으로 빠르게 돈을 벌면 나름 효율이 좋으니까 만족을 하는 것이지, 카서포 학석박 정도 되면 비교 대상이 자동으로 메디컬이 될거고, 국내 대기업에 취업할 경우 대우가 상대적으로 매우 좋지 않으니까 만족하지 못하고 메디컬로 유턴하는 경우가 생기는겁니다.
일반적인 공대 출신은 박사과정을 힘들게 마치고 정출연에 들어가면 세전 400~500 정도. 삼성 하닉 들어가면 초봉 세전 800~900정도 받습니다. 세후로 따지면 500 언저리가 되죠. 그리고 정출연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실적이 좋은 편이어야 하고, 그냥 가만히 있다고 들어가 지는게 아닙니다. 물론 대기업에 학부 취업을 한다면 카서포 학부 학벌로 프리패스가 가능하겠지만 대신 깡촌에 가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본문에 약사의 월급이 800이라 되어 있는데, 일단 맞다고 치면 메디컬쪽은 보통 세후 기준으로 놓으니까 일반적인 공대 박사 출신 취업 테크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버는 편입니다. 의사는 돈 안된다고 설레발치는 소아과가 페닥으로 일해도 세후 월 2천씩 나오는 판국이고, 주 4일에 오전 근무로 미용 GP로 취업해도 세후 월 천이 나옵니다. 거기다가 회사 취업은 길어봐야 20년 일하고 퇴사해야 하지만, 메디컬은 본인 여력이 될때까지 해먹을 수 있죠. 괜히 메디컬 열풍이 심한게 아닙니다.
고잡대>>>>행시
병먹금
......
사람들마다 우선시하는 기준이 다르니까요 제가 만약 님 같이 유학자금+영어능통+당찬성격(사교성) 이었으면 공대 안가고 미국 빅펌 변호사 준비할것 같아요 거긴 3억부터 시작해서 8억까지 거의 보장되고, 1프로 뚫어서 내 능력대로 굴러서 수익배분 받는 파트너 달면 1년에 백억대는 버는데 그리고 기업합병 문제는 계속 생길테니 일감도 어느정도 보장될테고 물론 영업을 오지게 뛰어야겠지만....
저도 그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문과머리가 전혀 아니라서..
보통 해외로 안가고 싶어하지않나요.. 국내가 익숙하고 편한데
그리고 공대 나오면 해외든 국내든 취직해야하는데 메디컬은 같은 취업이라도 훨씬 편한 마인드로 일할수 있죠. 사무실도 있고 이직의 자유도 있고
본문 작성자 말이 딱히 틀린건 없는데? ㅋㅋ
인사이트없는 안정충 찐따들이 의대가는거 맞음
ㄹㅇㅋㅋ
댓글들 왤케 날이 서있지;; 보면서 어이가 없네
인과관계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최대의 학벌을 추구했으면서 정작 돈 벌 때에는 안정성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꾸준히 안정성과 하방을 추구해왔기 때문에 의치한약수가 최대의 학벌이 된 게 아닐까요
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서 쪽지로 연락 남기면 답변해주실 수 있나요?
ㄱㄱ
의치한은 지금도 돈 잘벌고 앞으로도 잘 벌거같음 근데 약대 수의대는 의치한이 입결이 오르니까 그냥 같이 따라 오르는 느낌이 강하긴함 어쨋든 수능을 봐서 전문직이 될 수 있는 대학이 의치한약수 말곤 없으니까. 글쓴이도 약대랑 수의대가 기대소득이나 전망을 고려했을때 이렇게까지 입결이 높을필요가 있나 싶어서 글 올린거지 의치한에 대해선 별말 하고 싶지 않은거 같은데
모두가 해외를 나갈 수 있는게 아닌데 흠..ㅋㅋ
난 전문직은 은퇴가 사실상 의미없다는게 가장큰거같음
직장인은 정년퇴직이후에는 힘든데
전문직은 웬만한 직장인보다 높은 소득을 극단적으로말하면 늙어죽을때까지 유지할수있으니까 ㅋㅋ
솔직히 공대 대기업이 나음. 6년 석사기준
윗댓들 말마따나 하방 차이가 큰것같음
상방이야 고졸 장사꾼들도 잘팔리면 월천 그냥 찍잖음
군대나처가라
부동시면제 개꿀
싱글벙글 웃고있는 ‘문과’는 개추 ㅋㅋ
정배로 따지면 공대나 문과나 자연과학계열보단 안정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임
우리집안 돈 많음이라는 전제깔면 글쓴이가 이해됨
사업하면 돈 더 잘 벌 수 있다는 거 누가 모릅니까. 근데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두려워 하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불확실성이라는 게 주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더욱이 편차가 더 작다고 하더라도 기댓값이 높은 쪽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죠. 아웃라이어는 어디까지나 아웃라이어니까...
안정성이라는것이 주는 메리트가 크다는것을 아직 모르시는듯
사업이나 커리어는 시장 흐름을 타서 언제든지 떨어질수있는데
3-40대쯤 되어서 자기 자식들 키우는데 망해버리거나, 짤리면 답도없음
한의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몰라서 입 안터는중
박터지게 싸우노
댓글 쭉 읽어봤는데
나 스펙좋고 돈도 많이벌다보니 의사약사 별거 아닌거같아보이는데 왜 다들 난리인거지?
이거네요
맞습니다. 스펙좋고 돈잘벌면 의대약대 굳이 갈필요가 없어요
근데
나는 이렇게 잘났고 잘하고있어서 의사약사가 좆밥같아보이는데
너희는 왜 좆밥같은거에 열광이야?
이런말을
자기가 그런말을 하는줄 알고하면 개새끼고
몰라서 했으면 저능아입니다.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는데
한가지 빼놓고 말하시네요
전 스펙 쌓는데 의대생들보다 열심히하지 않았습니다
의사약사 별거 아닌것같아보인다? 노력에비해 별거 아닌것같습니다
당신 어투로 제가 하고싶은말을 하자면
나 스펙좋고 돈도잘버는데 이거 생각보다 안빡쎈데? 본과레지던트가 더빡셀듯
이겁니다
의치한 뱃지 다신분들이 저랑 같은 루트를 탔으면
저보다 비교도 안될정도로 잘나갈것같아서 쓴 글입니다
선생님이 쉽다고 남들에게도 쉬운게 아니고
김연아가 스케이트타는게 쉽다고 수영도 잘하는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본과레지던트 힘들긴 한데 누구에겐 그게 스펙쌓는것보다 쉬울수도 있구요
모든걸 본인기준으로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나는 스펙쌓는거 쉬운데 너넨 왜 이거 안해? 라는말은
역시나 너희는 왜 개쉬운 이거 안하고 그런거에 열광이야? 라는말인데
의약대에 비빌만한 스펙쌓는게 개쉽다는말이
기만인줄 알고하면 개새끼고
모르면 저능아입니다.
세상에는 대기업 문턱을 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본인이 알량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서
남들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른걸 간과한건 죄송합니다만
의약대에 비빌만한 스펙쌓는게 본과레지보다 절대적으로 어렵다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만 해도 본과레지 생각하면 이딴나라에 다시 못산다며 절 유학보내셨고
아버지는 그옆에서 나는 미국진출할때 2년을 밤새면서 지내지는 않았다고 동참하셨고요
사람마다 스펙쌓는게 더 어려울 '수' 있다는건 알겠습니다
다만 절대적으로 더 어려우니 제말이 기만이다? 이건 동의 못합니다
당장 텝스 토플만 봐도 본과 1학기 공부량도 안됩니다
본과생처럼 2년 밤새고 스펙연구했는데 대기업도 못가겠다? 이게 저능아입니다
현실은 공대생중에 열심히사는 사람도 본과생 발끝 수준입니다
그리고 의대생이 공대생보다 머리도 좋으니 같은루트 탄다면 효율도 좋겠고요
그래서 뭐 모든사람이 더 공대가 쉬울거다 이건 제가 무지했음을 인정하지만
엥간해서 의대공부가 더쉽다 이건 여전히 동의 못하겠네요
당장 저만하더라도
저는 다시돌아가도 하루 4시간자며 일했던 레지던트는 하겠지만
외국유학갈정도로 토플점수를 올려라 스펙을 쌓아라 하면 자신없습니다.
저는 수학적 머리가 없고 물리를 힘들어합니다.
수능수준의 영어와 수학은 잘 했지만
그 이상에서는 어렵겠다는걸 잘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잘할수 있는 필드에서 최선을 다했고 만족합니다.
제가 의대공부가 더 쉽다고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의대생의 노력을 존중하는척하면서 다른노력을 평가절하하고
자신이 그걸 수월하게 했다는것에서 우월감을 느끼시는건 자유이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그걸 드러내서 다른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토플이나 텝스공부를 진지하게 해보신건지 궁금해집니다 유학생들 고딩들도 해내는 시험입니다 영어재능이 하위 10%가 아닌이상 첫문단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당신이 만족한다면 할말 없습니다; 아까 흉부외과 희망하는분, 약사로 월천 원하시는분꼐 말씀드렸듯 안정적인 고소득이 인생목표이자 최선이라면 완벽한 인생입니다
그리고 다른노력 평가절하... 본과레지랑 비교해서 못하다는게 평가절하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 사실인것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전 고작 공대노력 남들보다 좀더 쉽게했다는거에서 우월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댓글 얼마나 읽으셨는지는 몰라도 태어난 배경덕에 의대노력이나 공대노력이나 우월감을 줄정도로 제인생을 좌지우지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스펙좋고 머리가 좋으면 만족하면서 살면 됩니다.
다시한번말하지만
굳이 이런데에 와서 다른사람들을 병신만들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정말 개꿀인데 본인만 우연히 수많은사람들중에 그걸 홀로 깨달은게 아닙니다.
그게 정말 너무나도 개좆밥같이 쉽게 느껴졌다면 본인에게 축복인겁니다.
그걸 알게되는날 이게 부끄러워질겁니다.
제가 누구를 병신만들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스펙이란걸 만들어보지도 않은사람들을 병신만들었나요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막상 하면 어렵지 않다가 병신만든다고 느껴진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영어 국어머리가 안돌아가서 문과는 생각도 못해보고 물리계 공대로 왔는데
과연 제가 영어재능덕분에 영어스펙이 잘된걸지요
현역 의사분이신것같은데 주변사람들이 요즘 대기업가기 힘들다 이런말해서 괜히 어려워보이시는게 아니신지요
의사분이시면 애초에 스펙을 만들 이유조차 없었을테니 이런 공부를 해보신적 없으실텐데 왜 어려울것이라고 단정짓는지
쉬울것이라고 단정지으면 큰코다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모든걸 어려울거라 단정지을 필요 있나요
의대노력할거 반만해도 다른데서 비빌만한데 왜 안함?
이게 그걸 안하는사람들을 조롱하고 병신만드는거지요
조금만 생각해도 보이는데 그것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의대만 바라고있는 병신들아 라고 일침하는거니깐요
정확히말하면 저는 선생님처럼 의대간분들한테 너 커리어 잘못선택함ㅇㅇ 이말을 하고싶은게 아니라
'조금만 생각해도 보이는데 그것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의대만 바라는 병신들'을 대상으로 쓴 글입니다
세상에는 적성이라는게 있습니다 선생님은 의대 적성이신거고
돈이 많이벌고싶은데 진로탐색같은건 생각도 안해보고 대깨의대라는 수험생은 의대적성이 아니라 병신이 맞습니다
하다못해 이제는 의대가 공대 완벽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들도 많은것같은데 그게 아니라는 말이죠
그것조차 병신이라고 하시는것이 기만이라는겁니다.
왜냐면 그게 맹목적인것인지조차 자각이 안되는 정도의 사람이 있는것이고
선생님은 그게 자각이 되는 사람인겁니다.
남들보다 우월한 무언가가 있으면 겸손하게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란 얘기입니다.
난 깨달았는데 너넨 그것도 못깨닫다니 병신들 쯧쯧 이러면서
모자란 사람들을 조롱하지 말라는 얘깁니다.
모자랄뿐이고 남들이 좋대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선생님한테 조롱을 들어야 하나요?
아이큐의 평균은 100입니다.
그말인즉슨 인구의 절반은 아이큐가 두자리수의 인간이라는겁니다.
아이큐 130이 있는만큼 70의 인간이 있습니다.
상위포션에 속해있다면 감사하면서 사십시오
그게 선생님이 잘해서 얻어낸것이 아닌
그저 우연히 그렇게 태어난것일뿐이니까요
헬스 얘기하셨으니 하는말인데
보디빌딩 프로가 목표라며 근비대 훈련은 안하고 1rep 파워리프팅만 하는사람이 보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초기 스트렝스 훈련말고 그냥 몇년째 똑같은짓거리 하는 경우 말입니다
전 이사람이 병신으로 보입니다. 근비대가 목표면 근비대를 어떻게하는지 탐색해야 합니다. 돈이 목표라면 어떤 진로가 효율적으로 돈을 벌어주는지 탐색해야 합니다.
저사람이 선생님 눈에는 그저 자기일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보이신다면, 선생님은 흔히말하는 너그러운 분이십니다. 저포함 대부분 사람들은 저걸 병신으로 보거든요.
그런 사람에게 병신아 이런길이 있어 하는게, 속좁고 매정할수는 있어도 틀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100% 맞는길을 갈수가 없습니다.
과외를 많이 해보셨다면서 이걸 아직도 모르신다는게 신기한데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최적의 길로 가지 못하고, 가르쳐줘도 그걸 대수롭지않게 여기며, 그게 맞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맞다고 생각을 못합니다.
그리고 지금 하신 말씀은 본인이 우매한자들에게 계몽을 하겠다는건데
그게 얼마나 오만한 생각인지 살다보면 알게 되실겁니다.
지금은 젊고 혈기넘치니 이 쉬운게 왜 안보이지 병신인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살다보면 그런사람들이 안쓰럽게 보이는 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평균이 5등급인 세상이고 그런사람들 덕분에 선생님이 그정도라도 해먹고 있는겁니다.
평균이 2등급인 세상이고 평균아이큐가 120인 세상에 선생님이 지금 그상태로 태어났다면 병신소리를 듣는건 선생님이었을겁니다.
운이 좋음에 감사하세요
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의치한 뱃지 다신분들이 저랑 같은 루트를 탔으면 저보다 비교도 안될정도로 잘나갈것같아서"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는데 단순히 의치한가신 분들이 님과 같은 루트를 탔을때 의치한가는 것보다 잘나간다는 보장이 있나요? 당장 수능판만해도 머리좋은사람 성실한 사람 많죠 그런데 그런분들중에서도 성적안나오는 분들 많아요. 머리좋고 성실해도 수능이란 분야가 맞지않으면 좋은 성과나오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결국 님이말한 저 분들도 공대라는 분야보다 의대를 가는 길이 본인과 맞다고 봤기에 그 길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특히 한국대기업 가는스펙은
진짜 개ㅈ밥중에 개ㅈ밥인데
그걸 의대레지랑 비교하는분들은 어처구니가 없고요
해외기업 스펙이랑도 솔직히 이쪽이 쉬워보여서 쓴글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석사과정으로 미국 탑스쿨 직행하시는건가요?
맞습니다
주변에 설공 - 탑스쿨 박사 - 빅테크 가신분들 몇분 아는데 다들 5년내로 한국으로 리턴하신 경우 많이 봄
댓글을 대부분 다 읽고 씁니다.
참고로, 대기업 다니는 Y대 공대 나온 50대입니다 (학부모)
저도 개인적으로 최상위권이 메디컬로 빠지는걸 안타까워 합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이공계에 대한 혜택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 곳에는 해외 공대 박사, 카박, 포박, 설박 출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중 임원 올라가는 비중은 1%도 안됩니다.
메디컬 가는만큼 노력하면 임원이 될 수 있느냐?
30년의 경험으로 보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원은 일에 대한 노력과 성과, 그리고 정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사장님들은 상당한 정치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요즘은 좀 덜하긴 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기업 임원이 되려면,
부하들 쥐어짜기, 고성, 술자리가 엄청 필요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욕설은 많이 사라졌습니다만, 욕설이 아닌 말로 팀원들의 가슴을 찢어놓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IMF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에도 평생 직장이란 개념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생 벌이를 할 수 있는 직종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박봉이라 인기 없어졌지만, IMF 이후 공무원, 공사의 인기가 급상승하였습니다.
30년전만 해도 지방 메디컬은 스카이 공대보다 점수가 낮았습니다만,
IMF 이후 순위가 달라졌습니다.
평생 직장이 가능한 지방 메디컬이 스카이 공대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댓글에서 많이 언급된 안정적인 하방과 평생 직장이 주요 원인입니다.
최상위권의 머리와 노력으로 대기업 가서 임원 달고 연봉 수십억 받으면 더 낫지 않느냐?
말은 좋습니다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중고 6년동안 머리 빠지게 공부해서 메디컬 가는게 더 쉬울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말이 그렇지 모든 학생들이 공부한다고 되는건 아니지요)
날아다니는 유명 대학 박사님들이 대기업에서 부장급으로 퇴직하거나,
임원이 되어서 상무님에서 그치고 조기 퇴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전무님 이상 승진하여 60 가까이 직장생활 이어가는 분들은 정말 드뭅니다.
맨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개인적으로는 최상위권이 메디컬로 빠지는게 안타깝습니다.
기술 우위로 우리나라 경제를 살린 이공계가 점점 대접을 받지 못하기도 하고,
외국의 최상위권과 다투기에도 확실히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대기업에서의 사투(임원 되려고 하는 사람들, 임원된 사람들 스트레스 강도 엄청납니다)와 퇴직 이후 연금을 바라봐야 하는 현실을 볼때, 메디컬 우선으로 삼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중고 6년 빡세게 공부해서 평생 안정적인 생활을 하자는 것이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가족과 지인중에 의사 몇분 있어서 그들의 삶도 어느 정도 압니다. 모든 메디컬 출신들이 다 풍족하게 버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업만큼 벌면서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메리트로 보입니다.
(전 여기까지만 쓰고, 대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써주셨네요. 아버님이 적어주신 내용을 지금 50대 중반인 제 남편이 그대로 겪고 있거든요. (저도 학부모입니다) 대기업에서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위로 올라갈 구멍은 정말 한정적이죠. 그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이 노력이 없어서 그리되었을까요? 제 남편도 스펙이 화려합니다. 기술사에 박사에 PMP에..지금은 또 다른 스펙도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스펙만큼 화려하지 않지요. 직장생활은 정말 약육강식의 정글의 세계니까요. 글을 올리신 분이 아무리 많아도 20대이실텐데 결국 경험한 만큼 보이는 법이죠. 저희 아이도 메디컬 끝자락에 다닙니다. 미친듯이 공부해서 겨우 메디컬을 꿈꾸냐하실테지만 중고등 6년 동안 공부안하고 수업시간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시간도 귀한 시간 버리는겁니다. 그 시간에 뭘 할 수 있을까요? 아깝지 않나요? 안타깝지만 시대가 이런 열풍을 나은겁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명예도 가지면서 돈도 꽤 벌고 아픈 곳 낫게 해주는 보람을 가진 직업은 흔치 않죠. 당장 내 혈육 누군가가 아프면 누구라도 의사선생님께 고개 숙입니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걸 충분히 서포트 해줄 수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것을 더 감사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감사하고 계시겠지만요) 그건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이거 300댓 가겠다
사회적 인식이란 게 돈만큼 중요함 지금 과외로 저 정도 버는데 왜 굳이 하려고 하냐? 배달로 800넘게 벌 수 있는데 왜 메디컬 감? 이랑 똑같이 보임
댓글 못본거같은데 과외로 벌수있는데 왜 약국함? 이라는 말을 하고싶은게 아님
사회적인식 당연히 중요하고 과외얘기한건 그냥 돈감각 없는게 아니다라는 요지에서 한말이고
망상 분탕글에 다들 왜이렇게 열을 내나요 ㅋㅋ
망상이라니 극찬입니다
쿨찐같네요 재외국민전형님
그렇게 보인다니 아쉽네요
면제 금수저 재외국민전형이 두달전에 오르비 가입해서 쓰는글마다 어그로 끄는거 보면 망상이라는 생각을 하는게 당연한데 ㅋㅋ 세금떼는거나 학생증이라도 인증을 하시고 어그로를 끌어주세요 ㅋㅋ
그리고 요샌 부동시로 면제 안되요 ~ 다른걸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용 ㅋㅋ
오르비라는 사이트를 두달전에 알았고 휴학중에 심심하니까 어그로..
세금은 어떤거말하는거지 전 과외벌이라 세금 안띄이는데요
부모님 해외근무할때 나온 투자증명서라도 인증해드리면 되나요?ㅋㅋ
님같이 수저 배경 말하면 안믿거나 아니꼽게 보는 분들때메 현실에서는 어디사는지도 숨기고 부모님직업도 숨기고 제 벌이도 숨기고 학교밖에서는 학벌마저 숨기는데
커뮤에서는 좀 어그로끌게 냅두죠ㅋㅋ
사회생활 스트레스가 적다는게 메리트 아닐까요
면제금수저라 가능한거
휴학생은 과외 신고해야하는데 ~ ㅋㅋ
안내고 계신다는거죠? 잘 알겠습니다 ㅎ
납세의 의무를 철저히 다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그렇게까지 사회를 사랑하지 않아서ㅎㅎ
면제 금수저라길래요 ㅋㅋ 부동시로 5급은 어케 하신거에요?
금수저라고는 제가 소개한적은 없습니다만ㅋㅋ 그렇게 보인다면 칭찬으로 듣죠
어케 하신거라는게 무슨말이에요? 어릴때부터 있었어서 이걸로 부모님이 공익가는거 아니냐 하셨는데 어쩌다보니 5까지 뜬건데
덕분에 면허도 못얻고 좋지만은 않죠
애초에 면제사유가 안되구요 ㅋㅋ 디옵터 값 암만 안좋아도 4급이에요 좀 찾아보고 지어내시지
암튼 졸업전에 세워두신 해외취업루트 잘 달성하세요! 무운을 빕니다 ㅎ
아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그리고 주변에 잘 찾아보세요 부동시면제 있나없나 님생각보다 특이하고 특별 이상한사람 많아요
그쪽도 원하시는거 잘 이루시고요^^
님 망상이라 그런 사람 없어용 ㅋㅋ 님이 윤석열 나이면 모를까 ㅋㅋ
정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ㅋㅋ 특정 안되게 공유 해드릴게요
이 사람 말이 맞는거 같은데..
이분 정도의 머리면 의대 갈필요가 없어보이네요
메디컬 메리트가 돈 많이 버는건데
이정도면 그냥 공대가서도 메디컬 따잇하는 돈 그냥 벌수있을거같아요
애초에 지금 불로소득으로 월천정도 땅기는 수단 만든거면 뭐
오히려 저는 이분한테 좀 배우고 싶어요
가르쳐주세요!!!!
ㅋㅋ내가 부동시인데 현역끌려왓는데 부동시만으로 면제가된다고??
안정적이고 하방 높고 평균임금 높고 공대가 높은 건 상방뿐임
공대가 대기업 입사 보장이 된다해도 의대간다는 사람이 더 많을듯요
인생고트.
동의합니다 의치한약수도 고소득, 안정성 등 메리트가 많지만 투자비용 생각하면 지금 입결은 거품이 좀 끼여있는 게 맞는거 같아요. 입결도 결국 주식같은거라 10~20년쯤 지나면 의대,인턴,레지던트 개같이 고생하는 의대가 왜 이렇게 높았나 생각할 수도 있겠죠.
글쓴분 말대로 월 700~800이면 sky에서도 높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아웃라이어도 아니고.. 애초에 메디컬은 직업적 하방이 보장된 만큼 공부량의 하방도 엄청나게 높죠
4년 완전히 놀아도 졸업은 하는 4년제 VS 졸업만 하려고 해도 엄청 빡센 메디컬을 동일선상에 비교하긴 어렵죠 sky에서 메디컬 저공비행만큼만 해도 상위 10~20%는 될 텐데 그정도면 아웃풋도 메디컬에 크게 꿀리지 않을거고..
근데 글쓴분이 한가지 간과한 거 같은게 공부 최상위권 중에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능력 하나도 없고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도 엄청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고요
그래서 메디컬이 생각보다 거품이고, 마냥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의외로 공부 최상위권 중에 도전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요 성향의 문제를 떠나서 진짜 공부밖에 답이 없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 그런 사람들이 다 메디컬로 쏠려버리고 굳이 저런 사람 아니어도 지금 메디컬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호황인 거도 맞아서 지금 입결이 올라가는 거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니긴 하죠
sky공대 입학 후 해외 명문데 루트를 꿈꾸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듣기론 준비하는데에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들었는데 대학생활 동안 선생님 처럼 열심히 과외하고 돈 모으면 대학생이 현실적으로 스스로 모을수 있을 정도의 금액인가요? 저희 집이 그다지 잘살지는 않아서 큰 지원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아요..
노력만으로 할수있는 과외 상한선은 sky기준 월 400정도입니다
부모님게 용돈받고 생활한다면 연 5000가까이 벌리고 (세금을 안내니까요)
이걸 책임감있게 감각있게 각종 고금리 상품에 투자하신다면 군적금까지 들어 6년뒤 졸업할때쯤이면 4억~4.5억정도 있을겁니다
미국 대학원 석사 2~3년과정 비용은 4억정도입니다. 학자금도 외국인이어도 '대출'은 관대한 편이어서, 비용이 부족하진 않을겁니다.
여기서 이슈는, 당신은 대학 4년동안 영어를 원어민으로 구사할수 있을정도로 잘하게되고, 학점은 4.xx이상 유지, 논문에 이름을 몇번 올림에 그밖에 다양한 활동까지 쌓으셔야합니다.
여기서 의대생정도로 깜냥이 아니라면, 실패하게 되는겁니다. 이정도를 컨트롤하며 학교생활할수있는 사람은 고딩때부터 의대갈성적이 나올겁니다.
본인 역량 객관적 판단 후에 도전할만하다 여겨지면 따라오시면 됩니다.
제가 근데 어렸을때 외국에서 엄청 오래 살았어서 영어가 원어민 급으로 되고 아마 토플도 만점 가까이 나올텐데 이게 어느 정도의 메리트가 있을까요? 훨씬 난이도가 낮아질까요? 물론 그래도 쉽진 않겟다만..
그럼 본인판단.. 대학 붙고 생각하셔도 될듯
그쵸 대학이 먼저긴하죠..ㅎ 암튼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용
남들이 좁은 시야에 갇혀있다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반대로 님이 외국10년거주하셔서 해외취업을 선호하고 해외취업에 유리한 특이 케이스라는 생각은 안해봄? 글과 댓글에서 선민의식이 찐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님 글이랑 댓글 보니 학부 2학년에 대학원 합격하신것도 아니고 대학원비용이 3억넘게 든다고 스스로 말씀하셨는데 대학원 진로에 대해 말씀하실 자격이 있는지 대학원이 진짜 가성비 있는 진로인지 본인 입으로 의문을 품게 하시는 거 같네요
왜 서울대 문과생들이 행정고시 볼까 생각해보십셔.. 공무원월급 받을라고 하는게 아닐텐데.. 너무 인생 가치관 자체가 돈에 꽃혀 있는듯.. 세상을 좀 넓게 보십셔
아까 흉부외과 의사 꿈나무분께도 드렸던 말씀인데
전 돈이 전부라고 생각 절대 안합니다; 의사가 꿈이다? 뼈를 갈고 지방낙후된 소아과가서 월 300벌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은 '돈'을 원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작 '많은 돈'과는 거리가 있을수도 있는 메디컬 끝자락을 노리는거에 의문을 품은 글이었어요
븅신이 결국 계정삭제 ~
그냥 의사 면허 따고 개원해서 글로벌로 확장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제 지인 중에 피부 미용 + 성형외과 공장으로 만들어서 1년에 매출 1000억 버는 분 계세요. 외국인들도 통역 달고 찾아 오고요. 매년 기계 값으로만 100억 쓰시던데. 그냥 의사 면허, 사업성 둘 다 있는 것이 최고인 것 같네요.
그건 그냥 신이잖아요,,,;; 그정도면 애초에 의대도 강제로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사업머리가 좋은거 아닌가요
하긴 그렇죠. 저도 선생님 의견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확장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성형외과 공장은 어케 하는 건가요?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에여?
아이디병원같은곳 말하는듯
과외할 시간에 운동이나 하렴.
운동도 하는데 누구한테 훈수를..
고작 학식이 어따대고 감히....
훈수두려면 니스펙이라도 까고 하렴
군대도 못 가는 놈한테 내 스펙을 뭐 알려줘야 되냐?
그래서 인생업적이 군대다?
군대겠냐?
뭐 나도 과외로 한창 날렸었는데 넌 뽕이 차도 너무 차서 보기 힘들정도다야.
과외말고도 가진거많긴해ㅇㅇ 태어날때부터
그려 근데 군대는 못 가네 ㅋㅋ
군대갈수있으면 돈주나? 아 주긴 하는구나 달에 200씩ㅋㅋ 그거 많이 벌고 나라 많이 지키고~
댓글 윗쪽 부분만 읽어봤는데
메디컬에 다들 열광하는 이유는
안정성 때문인거 같아요
우선 작성자 분이 하시는 과외나 그런것들은 내가 잘하면 좋은거지만 다르게 보면 나 이외에 다른 사람도 트리거만 있으면 잘 벌 수 있고 나와 동일선상에서 만날 수도 있겠죠.
근데 면허는 설사 내가 저 사람보다 진료, 상담을 잘 볼 수 있다고 하여도 면허가 없는 이상 그 사람은 그저 돌팔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적어도 나와 같이 몇년 이상을 노력해서 국시를 보고 합격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는 특권같은 느낌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내 몸이 아파서 가는 곳은
아무리 돈이 든다 하더라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해외로 취업?
한국에서 몇십년 산 사람은 한국이 제일 편합니다. 그리고 돈 많으면 제일 편한 곳도 한국같아요.
사실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은 대부분 수동적으로 자라기 때문임. 수동적이기에 자신이 직접 개척하고 생각하는거 자체를 잘 못함... 자신의 재능으로 돈 벌길이 있어도 누가 시켜준 그대로의 길을 따르는걸 더 선호하는거임
맞는말임ㅜ 메디컬끝자락이라고 해서 왔는데 개박봉에 시달리는중ㅜ
본인 입장에서는 월 800이든 2000이든 숫자가 와닿지도 않고 별 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짐
하방? 안정성? 그거 다 배부른 소리임
어떤 사람들한테는 상방하방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거든ㅋㅋ 이미 너무 높아서
집안 사정이 좋을수록 행복의 역치가 어느 정도 높아진다는 점도 생각해보긴 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