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이 될테야 [626465] · MS 2015 · 쪽지

2015-12-02 20:09:34
조회수 1,702

[옷 입기] 간단하지만 간단하지못한 옷 입기[Fitting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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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눈팅만 하다가

"새내기가 한번 정도는 읽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글" 을 쓰려고 해요!


옷 입는 거에 대해서 알려줄까 하고 말이예요


너가 뭔데 내 패션을 판단해 라고 물어보면

물론 제가 할 말은 없지만 한번 정도는 읽어봐도 괜찮잖아요?


이 글은 남자 패션에 대한 글이예요


르비언 여러분이

"누가봐도 잘" 입었다가 아니라 

"누가봐도 깔끔" 하게 입었다 라는 소리를 듣게 하고 싶어요



제가 느끼기에

"누가봐도 잘" 이라는 건 그 때의 유행을 잘 따라간 것이고

"누가봐도 깔끔" 이라는 건 클래식함 인 것 같거든요.


시대가 지나도 쭈욱 입을 수 있도록 말이예요




하얀 셔츠에 검은 바지 "깔끔"해보이지요?

유행이 되고 모나미 룩 이라는 말이 나오다 보니 피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말이예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께요


잠깐 잠깐 시작전에 두가지 알려주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1.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

2. 옷을 살 땐 이성친구(썸탄다던가 그러면 콩깍지 씌여서 안됨)를 대동하자


가장 편한 건 2번! 이성친구가 골라준 것은 대체적으로 르비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줄 가능성이 좀 더 클꺼예요 아마....(이성친구가 있다면...)

재미있는 건 1번  스스로 찾아가는 맛이 있어요


이제 진짜로 시작해볼께요



첫번째로 중요한 건 피팅. 자신의 몸에 맞게 입는 게 중요합니당


너무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말하면서 생색내지 말라고?


당연하니까 한번 짚고 넘어갈께요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는 게 첫번째 작업이예요


내가 불편하면 다른 사람이 보기엔 더 불편해보입니다



(마치 이 *끼니진을 생각하면 아! 하고 이해 할 수 있을 듯!)


자신에게 맞는 옷을 어떻게 찾는가가 의문일 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 아이템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옷을 선택합니다


셔츠의 경우


1. 팔을 가슴 안으로 모았을 때(마치 복싱 가드 올리는 자세) 어깨가 살짝 끼는가

2. 손목 뼈 아래로 0.5 인치 정도 내려오는가


바지의 경우

1. 바지를 벗을 때 뒤집어지지않게 벗을 수 있는가 (바지의 소재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면바지 기준)(아예 흘러 내린다는건 아니고)


물론 필자의 몸에 맞는 옷을 찾아내는 방법이라, 르비언 여러분 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제가 어떤 느낌으로 옷을 맞추는지 르비언 분들이 상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적었봤어요!


일단 가장 기본적인 Fitting 얘기를 했는데

백화점이나,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환불을 해도 되니까 많이 입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 이렇게 입었을 때 이쁘구나"

"나한테 이정도 사이즈가 어울리는 구나”

"이 브랜드의 이 사이즈는 나한테 JUST FIT 이구나”


하고 감이 올꺼예요


한때 오유 패션 테러남이라고 유행했던 http://bit.ly/1N26FQi 을 한번 보면 사람들이 단계적으로 옷을 맞춰가는데



첫번째로 맞추는게 작성자 몸에 맞는 옷을 찾기 시작해요

(반팔티 맞는거 아닌가요!!!! ......... )


두번째로 색상을 조율하고 

(뭐 위의 경우는 답정이였던거 같아요, 사람들도 지쳐있었지만..)


세번째로 벨트, 신발등 악세사리로 정리를 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옷을 입을 때 순차적으로 고민하는 것들이지요


아래에 하나의 예를 보여줄께요


너무 펑퍼짐하지도, 그렇다고 스키니하지도 않은 적당함 / 이 적당함을 찾는게 우리의 첫번째 MISSION!


두번째로는 본인에게 맞는 컬러(퍼스널 컬러)가 잘 맞아서 위화감 없이

“깔끔하게 잘"  입었다 라고 보여지고

세번째로 베레모, 선글라스, 크로스백, 양말 등으로 마무리를 했어요


첫번째만 맞춰도 50%는 완성이요

두번째까지 맞추면 87%까지 완성인데 잘못 맞추면 마이너스 효과가 있을 수도 있어요… 조심...  

세번째까지 맞추면 뭐 말할 것도 없고


악세사리가 없는 상태를 상상해봐요

휘황찬란 하지 않아도 심플하게 이쁘게 꾸밀 수 있단 말이지요


그래서 새내기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은 바로바로





가디건!


마른 사람들에게는 갑빠를! 통통한 사람들에게는 포근함을 줄 수 있는 가디건을 추천할께요


이렇게 간단하게 티한장에 가디건, 셔츠한장에 가디건을 입어도 어디가서


“어머어머 옷 증말 못입는다 어머어머”


같은 말은 듣지 않게 해주는 MUST HAVE CLASSIC ITEM 이예요


지금은 겨울이니 저런 가벼운느낌의 가디건 보다는



이런 가디건을 추천! 두툼하니 보는 사람도 따뜻함이 느껴져요.


무지 가디건은 마른 사람들은 좀 피하는게 좋을꺼예요

몸매에 시선이 가게되거든요

위 처럼 사진(회색)처럼 케이블 가디건이 마른 사람한테 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어느정도 키가 있고, 몸집이 있는 사람은 롱가디건을 입는 걸 추천해

시선이 몸 전체로 분산되서 좀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을꺼예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옷 "깔끔" 하게 입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정말 별거 없지만 읽어줘서 고마워요


다른 소재로 써줬으면 하는게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면 한번 시간날 때 준비해볼께요


p.s. http://bit.ly/1TtShEM < 어떤 옷을 즐겨 입는지 궁금해서! 시간되면 한번 작성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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