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어가 절대로 좋은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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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님이 살아남아야 좋은 건데
매우 높은 확률로 님도 같이 불타올라서 재가 될 것임.
나는 황밸이었다고 평가받는 20국어 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압박 쎄게 받았고
수능 자체의 '이거 망하면 1년 더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초반 한 10분은 문자 그대로 바들바들 떨면서 침
실모를 내가 30개도 더 풀면서 수도 없이 실전 연습을 했는데도
현장감이 부여하는 그 무시무시함은 뭐라 형용하기가 어려움
근데 이게 불국어가 돼서 중간에 멘탈이 한번 터진다?
거기서 운영 안 꼬일 자신 있음??? 진짜로??
웬만큼 국어 잘하는 거 아니면 불국어가 좋은 게 아녀..... 진짜로...
(나도 불국어 안 바랐음. 물론 19가 너무... 그거라서 더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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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요 고정 1컷인데 핵불맛을 원한다? 수능날 처음 보는 등급 나올 수도 있음
이게 제일 위험함ㅇㅇ
아예 천상계면 바라는 거 이해하고 당연하다고 보는데
애매한 1~2등급이 바라는 게 제일 위험. 그대로 수직하락할 확률 높음
저도 말은 조심조심 하는 편인데 혀녀기가 1컷인데 불국어 좋다하는건 엥? 싶긴함
'물국어면 손해본다'를 생각하기 전에
본인이 물국어로 손해를 볼 정도의 단단한 실력인지를 먼저 잘 판단해야...
근데 이제 애매하던 애가 불국어에서 살아남는다? 평생 과외 홍보지에 쓸 내용 생기는거라 대박이긴 한데 아직 살면서 저 빼곤 그런 케이스 못봄요. 상위권 아니면 물국어 기원이 맞음
살아남으면 뭐... 9평 이후에 정말 득도했다 or 운...
상위권도 그냥 상위권이 아니고 최상위가 기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불국어라는 건 결국 내가 준비해간 걸 망칠 리스크가 생긴다는 건데 안정성을 추구해야하는 입시에서 굳이 리스크를 감수를 바란다? 너무 굳이인 거 같음
그 변수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내가 변수 뚫고 살아남을 확률도 극악이고.
24국어에서 비문학 살짝 강화하면 ㄱㅊ을거같은데 이번 표본 보니까
근데 국잘수망인사람들은 표점박살나면 피해가 너무 커서 불국어 바랄수밖에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