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잠벗고파 [1082411]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11-08 23:48:54
조회수 2,617

불국어 불국어 외치지만 22수능을 생각하면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9822176

진짜 그때 보신 분들은 알거임


파본검사하며 카메라 짧은 거 보고 올해 쉽게 낸 거구나

스피드내며 읽다가 카메라에 14분 박고 목에 커다란 돌이 걸린 거 같은 느낌을 애써 무시하며

3점 보기문제에 답을 체크하고 넘어갔더니 나온 게 "헤겔" "브레턴우즈"

그 이후로는 생각이 안남 어케풀었는지

물론 정부 기조때문에 독서가 저리 나올수는 없겠지만

국어 끝나고 진짜 다 집어치우고 집 가고 싶었음

내가 1년 동안 공부한 모든 국어 공부, 행동 강령들을 무위로 만들어버리는 지문들

다시는 저런 독서 문제들 있는 수능 보기 싫음

점수랑 별개로 내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음

정립-반정립-종합

내 수험생활을 정립해가서

반정립시키고

재수 종합 학원에 쳐박음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