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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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솔직히 말해서 진짜 그냥 죽고 싶어 더 이상 진짜 살기가 싫어 세상이 나만 미워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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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펜 잡아
이상한 소리하면 맞고 시작하는거야
여르비입니다…
딸이라고 봐주는거 없어 엎드려
마음 약하게 먹지마
앞으로는 평지가 아니라
오프로드를 달려야돼
화이팅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에요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도 너무 서럽네요… 여기 와서 삼수는 안 하겠다고 글 쓴 게 어제 같은데 참.. 너무 힘들어요….
님 ㅠㅠㅠㅠㅠ 저랑 지금 완전 입장 비슷해요 ㅠㅠ
ㅠㅠ.. 너무 서러워서 피곤한데 아 삼수 커리 짜야되나 이러고 있어요… 저랑 비슷한 분 몇몇 분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허망하네요…
저도 진짜 열심히 했는데 ㅠㅠㅠ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화가 나요 세상이 억까하는 것 같아요 6.9 모도 괜찮게 나왓는데 대체 왜
전 사실 69도 다 잘 본 편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수학이라도 잘 봤으면 했거든요… 과외쌤한테도 실력 발휘 잘 못해서 그렇지 실력 자체는 나쁜 게 아니라는 말 진짜 자주 들었는데.. 근데 그냥 싹 다 망하고 작년 제자리 걸음한 사람 돼서 진짜 살기가 싫네요.. 설령 삼수한다고 해도 동생이 07이라 지원도 못 받을 것 같은데 제 인생 한탄만 계속 하는 중,, ㅠㅠ
동생분이 현역이시면 ㅠㅠㅠㅠ 진심 마음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제일 잘하는 게 수학이라 잘 봣으면 햇는데 평가원 사설 모고 포함해서 제일 못 본 것 같아서…. ㅠㅠㅠ 너무 이해돼요 저도 작년 제자리 걸음한 사람같아요
그래도 인생 여기서 끝 아니니까 오늘은 걱정말고 푹 쉬고 내일부터 재정비해봐요 우리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너무너무 수고많았어요 같이 화이팅해요
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ㅠㅠ 저도 좀 쉬고 나서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수능 입시판이라는게 이런 점에서 참 잔인한 것 같습니다...한동안 푹 쉬시고 안정을 찾아보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