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영어 솔직한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9962090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니 "아 이 사람은 이렇게 느꼈구나"라고만 생각해주세요
유튜브로 알게 되었고 작년에 들어볼까 하다가 못 들었던 파이널 강의를 올해는 들으면서 6, 9평 구문강의? 그거도 같이 들었습니다 9모 전까지는 영어공부를 안 했어서 감을 끌어올리고 최대한 체화하려고 영어 공부는 매일 최소 한 시간 반씩은 했습니다 성적은 6, 9평은 2등급, 수능은 운 좋으면 1등급 아님 2등급이 나올 듯합니다(가채점x)
여태 영어를 오직 순수하게 해석으로만 풀어왔어서 그런지 저랑은 잘 안 맞았어요 일단 파이널이라 문장 하나하나 세세하게 해석을 해주진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광진 쌤도 물론 해석을 중요하게 생각하시지만 글의 구조 파악을 되게 중요하게 여기신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파이널 강의에서는 문제마다 구조 키포인트를 딱딱 짚어주시면서 수업을 하셨어요 근데 그 글의 구조를 파악할 때 생각해야 되는 케이스가 꽤 많았던 거 같습니다 "문제 유형마다 전개될 케이스 구조/특징이 있고 글을 읽으면서 어느 것에 부합한다면 그 뒤에 어떤 단서가 나올 것이니 그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라" 이런 느낌인데 이게 체화가 된다면 개깡패가 될 것 같지만 체화 기간이 꽤 오래 걸릴 거 같아요 결국 체화를 못해서 어제 영어 시간에는 원래 하던대로 해석으로 쭉 풀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들으면서 "이 부분을 이렇게까지 강조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물론 의미가 있으시겠지만) 구조를 생각 안 하고 읽어도 읽다보면 이 부분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느껴질 텐데"라는 생각도 자주 들었어요
강의 들을 때 배속 없이 들었는데 한국어인데 못 알아듣는 말이 종종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강조하시면서 빠르게 휘리릭 말씀하실 때가 많았는데 진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몰라 그 부분을 여러번 돌려 들었고 그래도 모르겠어서 영상 플레이어 기능에 쌤이 말씀하시는 것을 대본처럼 보여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부분도 정확하지가 않았어서 쌤 말씀하시는 거랑 추론해서 "아 이걸 말씀하시는 거였구나" 하면서 알게 된 경우도 있었어요
교재는 파이널이라 6, 9평 지문, 6, 9평 지문에 나와있는 글의 구조와 유사한 지문이 유형별로 각각 10개씩 있었으며 그 10개에는 교육청, 사관, 경찰, ebs 영독, 선생님 커리에 있던 지문이었고 그대로 혹은 변형하여 책에 담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교재 마지막에는 ebs에서 중요해 보이는 구조(연결어와 지시어 중심이었나?), 그리고 교재에 있는 문제들의 해석이 있었습니다
pdf로 실모 6회분이 있었는데 저는 실모에서 영어듣기, 영어듣기 하면서 푸는 문제들(18, 19, 25~29)만 풀었습니다 영어듣기 속도가 실제 시험보다 좀 빨랐고 한 문제 끝나면 울리는 띵동~ 그 간격도 꽤 좁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아무래도 쌤 강의는 패스가 없다 보니 파이널 강의 기준 강의료+교재비 약 14만원 정도였고 미리 수업 하나를 들어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강의서버가 1대1 개인서버이기 때문에 코드를 입력해서 서버에 들어갈 수 있고 정확힌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그 코드를 부여받은 순간부터였던 거 같은데 그때 이후로는 환불이 불가능한 게 아쉬웠습니다 혹시나 쌤 강의를 들으실 거면 저처럼 파이널 때 갑자기 듣지 마시고 6월 모의고사 끝나고나 여름방학 때부터 들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1
.
-
알아서 찾아서 보셈
-
최저 0
현재 수학 84 물리 45가 1컷이길 빌면서 둘중 하나만 1등급이면 최저 다...
-
이게맞나 자살하고싶은데
-
진짜 성적대 나만큼 애매한 사람도 없을듯
-
화작 언매 2
고2 정시하는데 화작하는 게 나으려나요? 언매 메리트가 궁금합니다
-
더 한다고 오를지도 모르겠고 딴 걸 떠나서 과탐<< 이새기는 진짜 벽느껴짐 ㅅㅂ...
-
기억에 의지해서 채점해야 함 화작 희망편 93 절망편 87 미적 희망편 78 절망편...
-
다군에 language ai 쓰고싶은데 안정적으로 붙기는 많이 힘든 성적인가요??...
-
울산대 종합전형 공공인재학부 예비 가능성 있을까요...? 0
울산대식 4.7이고 얘비 78번 받았습니다... 희망을 가져도 될까요..? ㅠ
-
본인 작년 학교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땐 그래도 복도에서 떠들어도 그렇게 시끄럽게...
-
혼내지말라는 부모님 걸리면 ㅈ됨 우리 애가 멘탈이 어쩌구… 잘 보듬어 어쩌구…...
-
수100 받은 사람들 12
몇분 걸림?? 검토하니까 끝이던디
-
시립대 반수생이라 서성한 위 아니면 원서 안씁니다ㅠㅠ
-
진학사 보고 5
아 씨발 하고 끔
-
혹시 영어 듣기 15번 13
저처럼 무심코 5번 했다가 이게 교통 얘기였나? 그리고 콘서트장에서 떠난다고? 해서...
-
근데 지금 고2 문과생 확통 과외 하나 하고 있긴 함
-
치대 , 인서울약대 , 수의대 가능할까요?
-
그냥 수시 가지 말까요?
-
11만원이요?? 10
이거맞아..? 다들 이 정도는 쓰는거야?
-
현역 재수 3수이상 비율 매기면 재수가 25%정도 되려나여
-
언매 90 표점 128 미적 89 표점 134 영어 1 화학 47 표점 63 생명 39 표점 61
-
둘개 다 최저 확실하게 맞췄는데 하나 망한 과목이 너무 많이 망해서 정시성적으로는...
-
3모 4 6모 3 9모 2 수능 1 많이 올린거맞죠?
-
부모님 등골 2배로 빼먹기 으흐흐
-
이거 지금 뜨는 건 거의 부정확하다고 봐야죠? 단대 반수하는데 학교 뜰지 말지...
-
지원하기 일주일 전부터만 진짜입니다
-
올수 미적 노찍맞 72점인데 1년더하면 1컷이상 가능할까요?? 12
제곧내 ㅠㅠ
-
저는 올수가 더 어려웠는데..
-
메가기준 백분위 93 96 3 85 99 인데 서성한 낮과라도 되나요? 안되면 재수할것같은데
-
물리학1은 수능보고나서 개념과 기출 완전히 씹어먹고 계속 실모로 타임어택식으로...
-
잘하는게 없음 2
어케 살지.. 겜도 못해 공부도 못해 운동도 못해 그림도 못 그려 노래도 못해...
-
작년에 가채때 서성한 뮤조건 된다햇는데 택도없었음
-
내일 고대 컴퓨터 논술 가야할까요?
-
자 사수 드가자 0
나이상 사수지만
-
얼마라고 봄?
-
가천대 논술.. 1
수능 미적 80점 2등급 백분위 92 화작 70점이야 백분위 65인데 가천대 논술...
-
생각보다 후하지 않네요
-
상남자 ㅇㅈ 0
ㅅㅂ
-
전재산을 주고 탈릅하신 분들이 계셨구나...
-
틀딱이라 잘 모름...
-
부탁드려요 ㅠㅠㅠ 소도스카이 말구요…!
-
사탐 컷보니까 0
이제 사탐이 과1화 과1이 과2화 과2 = 음...
-
우당탕탕 대학가기 대소동으로 바꾸자
-
생1은 많이 까먹었고 지1은 올수41점입니다 생1 지1 1등급분들은 인강뭐들으셨나요
-
미국처럼 유럽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줬으면 뭔가 달라졌을려나 나같이 공부...
-
소신이랑 안정 궁금해요 ㅠㅠ
-
303명 지원해서 23명 뽑아여 최저는 2합7이고 이번에 신설된 과라 추합 얼마나 돌지 모르겠어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