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때 공부를 안해서,내신이 4등급대를 찍었습니다( 인천의 자공고인데,여기내신으로 성공한 케이스도 얼마 없습니다.)그러다가 1학년때에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 해서 입시정보도 수집했었지만,한번 수시를 망치면,서울 연고대는 물론이요,인서울 중반 까지 bye!를 외치더라고요.

더군다나 2학년 1학기때까지 성적이 오르지 않았고,오히려 떨어져서 6등급 과목도 있었다가,

이번에 2학년 1회고사에서 겨우 전교 20등을 했습니다(문과,120명중)...신기한건 제가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안했는데도 전교 50등이하로는 안떨어졌네요...

근데,요즘에는 내신에대해 회의감이 납니다.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1등급을 해도 서연고는 못가고,인서울 중하위를 많이 갔고,오히려 1등급인데도 경희대까지만 갔더라고요.

게다가 저 같이 이미 내신을 망쳐버리고,수포자였던 사람은,낙인처럼 영원히 따라다니니,이래서는 공부할 맛도 안납니다.여름방학때는 그래 노력하자 하고 도서관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내신을 대비한다 생각하니,너무 싫어서 스트레스고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1학년떄 4등급대

2학년 1학기 4.1x점대...

이정도면 인서울 하위권 턱걸이로 갈것같네요.학교도 좋지 않아서..

정시로 올인하고 싶은데,수시를 포기하자니 또 아닌것같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