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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에 숭실대 글로벌통상과 쓸지, 국민대 자유전공학부 쓸지 고민중입니다 칸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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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1칸 0
재종에서 해주는 컨설팅이나 담임선생님께서는 소신이라고 하시는데 진학사는 1칸 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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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수할건데 있는게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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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유툽 댓글로 티까 하세요 오르비에서는 다같이 평화롭게 하려고 타팀 호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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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3칸이네 질러볼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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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가 끝난건데 아 ㅋㅋㅋㅋㅋ 2026학년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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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코피 9
철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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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메디컬라인 상위권 수험생들 지방으로 내려오기 싫은 거 이해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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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사람들은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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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약대 쓸거같은데 공부해야됨요? 진짜 존1나 하기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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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이 짠거였네 1
방금 보니까 최초합을 100명밖에 안주네 ㅋㅋㅋ 재밌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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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배치컷 하 0
이러면 설대던지고 안정안정소신으로 갈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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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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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를 권장하는 성대 개구리가 꿈에 나와서 제 고민상담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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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연대식 699.2 정도인데 갑자기 컷 내리고 변동이 심해서 개떨려요...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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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붙으면 어디가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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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안에 함수가 들어있을때만 극한값 취하는건데 함수의 갯수 함수도 그냥 극한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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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왜자꾸 올라가 칸수는 왜 또 떨어져 정신 나갔어? 제발 정신이 나갔었다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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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인서울 공대 가려는데 물1 사문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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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많이 심한가요 지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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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게 사람 마음인듯요 특히 삐끗하면 +1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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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무엇 8
오비르 1시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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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타이레놀 안가져왔을때만 아픔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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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과인데 얘네때문에 너무 헷갈리는데 얘네 대체 언제 빼고 분석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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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으로 질러볼 생각인데 에바일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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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안하네.. 한 3일동안 수직하락 하려나요.. 지거국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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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많이 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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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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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좋으면 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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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그정도로 하남자 아니잖아 남자로서 연고대 하나는 쓰는게 맞는거잖아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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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라인인 경희 정디플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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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우승시 이벤트컵 타팀 우승시 권위가 부여될 예정 그러나 골든로드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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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1등이 한양은 커녕 중앙도 못붙는 대참사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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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 걸릴거같음 어느 대학이든 좀 가서 이 상태에서 벗어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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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00번째로 팔로우하는 오르비언이 되실 분 없으싱가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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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한국공학대학교 7칸~8칸 나군 을지대 방사선 3칸~4칸 다군 가천,경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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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이라 봐도 되죠??? (너무 불안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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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최초합 추합인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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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다 진학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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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뽑는과먼 소수과임? 이런곳 6칸은 안정 아닌거 트루임? 진학사 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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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가능 씹가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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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좋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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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5
해주면 여친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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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는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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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합 인원 0
39명 뽑고 표본 200명 좀 넘게 찼는데 29명까지밖에 최초합을 안 주는 건 왜그러는건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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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고르던 다맞는건 어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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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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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