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삼수고민(장문주의)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70809666
현역:23343 언미화생
재수:32311 언미 생윤 생명
제 친구들은 대부분 공부를 잘해요.. 현역으로 24수능 전과목3틀이 2명이나 있고, 평균이 연세대입니다. 근데 전 솔직히 현역 때 공부를 너무 안해서 재수 때 열심히 했지만 경희대 성적(국캠)이 됐네요. 학벌이 다가 아닌 것도 알고 제가 앞으로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제 주변을 보면 제가 너무 패배자가 된 느낌이 듭니다. 만약 부모님 몰래 삼수를 하게 된다고 해도 저희 집이 형편이 좋지 않아서 대학교 도서관에서 독학해야 할 것 같아요. 인강...도 끊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수 때도 빚 내서 기숙 들어간거라...
제가 삼수해서 서성한 이상을 가더라도 비교하는 행위를 멈추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기가 두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성공하고자 하는 의욕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눈이 너무 주제에 비해 높아졌다고 하네요.
삼수 시 언매는 화작으로 생명은 사문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삼수 할 지 말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직도 원리 이해 못함 작년도 그렇고
-
기구하다 기구해 올해도 모솔크야
-
그것은 바로 우리 교수님 유튜브… 수학과 전공이 궁금하다면 해석학 영상을 꼭...
-
이 나쁜 새끼야...
-
4칸짜리 학과들만 ㅇㅇ 3칸 붙는건 하늘의 뜻이라 분석해도 의미없고 4칸은 진학사가...
-
원장연 = 문제 푸는 지능은 비교적 높지만 세상의 변화를 읽는 눈이나 자기객관화하는...
-
제곧내 과를 바꿔쓴다해도?
-
그냥 다 짜니까 1
좀 과장해서 어디를 넣어도 빵구나서 붙을거같음 ㅋㅋㄲㅋㅋㅋㅋ
-
궁금한거잇음 1
스나할때 모집인원이 갑자기 늘어난곳을 해야하나여 아님 줄어든곳을 해야할까요
-
진짜 지금 칸수 후해요?
-
생1 맨날 찍관으로 풀어서 1~3등급 진동했는데 제대로 정복해보고 싶은 마음이 항상...
-
N수생이라 무조건 최초합 가능학과를 쓸려고 합니다. 각과마다 표본이 부족해, 비교적...
-
미적과탐 해놓고 통통무시 << 그럴수있음 걔네 공부량 생각하면 뭐 꼴받지만 ㅇㅈ가능...
-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
혼자서라도 먹는다
-
중앙대 경영 4칸 890번째정도 되는데 추합이 여기까지 돌까요? 0
다군은 4칸이면 아예안된다는말도있는데 그래서 다군은 무조건 적정으로 적으라고...
-
방어회에 소주 1
가 땡기는군아
-
사설도 아니고 평가원에서 약분했더니 분자에 1만 남게 출제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출판 앞당겨서 1월 1일에 출시 뷰탁드립니다
-
할게없다 13
뭐하지 일단 진학사는 이제 그만보고싶음 넷플이나 볼까??
-
오.. 6
크리스마스에도 활활타는구나
-
재수후 1학년 다니다가 군대와서 재도전 결심한 25년 9월전역자 입니다...!...
-
ㅇㅇ
-
디시에서 자기 신상 여기저기 흩뿌리고 다녔나?
-
핑프질문 ㅈㅅ해요 3.2정돈디 bb임?
-
대구한 TO 7명까지 줄은거보고 무서워짐
-
이번에 확통생지해서 41231나왔습니다 미적과탐해서 지역인재받고 약,의 확통사탐해서...
-
계열제는 반수하려면 가는 기 비추임. 복학하게되면 최하위과 가게 됩니다. 무지성...
-
서강 유럽문화 12
이제야 좀 사람같이 잡기 시작했네 표본 적고 더럽게 짜서 핵빵꾸 각 보고 있었는데...
-
마카오에서 불합한거보고 개갑분싸났는데 약대 추추추추합으로 기사회생함
-
둘다 붙으면 어디 가시나요 표본분석 좀 하게
-
오늘 컨설팅 받았는데 가 군에 연대 경영을 쓰라고 하던데 상향지원인걸 감안해도 너무...
-
엄벌기 2
-
성균관대 약대 / 조선대 의대 이유도 부탁드릴게요! (집은 수원이라는 가정 하에)
-
혹시 술자리나 중요한 자리에 남자가 중요한자리에서 이정도까지 관리하면 10명중 몇등정도 할까요? 19
기초(스킨-로션-선크림) 다 바르고(화장이 안뜨기 위해서) 파운데이션 스틱 ...
-
꾸준글 6
아이돌프사나 애니프사나
-
1지망 대학이 가나 둘 다 55 뜸 과 상관없이 가고 싶은데 다군에 6 박고 55...
-
연대 문과 폭 예측은 이례적인 상황인거 고려 하고 나온건가요? 11
올해 교차 불가능 + 영어 1 적음 + 국>수 여야 가능이라는 조건상 그냥 지원가능...
-
뭘 기대함 ㄹㅇ 철을 들었다고
-
1. 소수과 제외 7칸 이상 <ㅡ 발뻗잠 2. 대형과 6칸 <ㅡ 표본 살짝만 보면...
-
저는 버튜버도 좋아해요! 옛날 중학생 때 자주 봤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보다는...
-
저기 사이에 숨어 있었네 ㅋㅋㅋㅋ 역시 오르비 하면서 장 보면 안 돼
-
뭐가 더 싫나요? 닥후 ㅋㅋㅋㅋ
-
쭉 3칸이었던게 갑자기 5칸 되고 사흘째 유지중이라 어느정도 기대가 생기는게...
-
ㅈㅓ도 선착 10명 500덕씩 드리묘 행복한 솔크 보내세요!
-
설대 CC의 위력이란 어마어마했지..
-
정말 디시를 열정적으로 즐기시던분 같네요 적백이형 화이팅!!
-
내 살다살다 새우깡 안 파는 마트는 처음 본다
-
이슬톡톡이나 호로요이같은거 괜찮나요
-
작년에 흥미진진하게보다가 1월에 칸수 쭈우우욱떨어지는거보고 심장아팠음
대학 들어가서 대학교 공부로 역전하십쇼. 진심으로 조언하는건데 대학교 입학이 전부가 아니에요.
학점 잘 따고 취업준비 열심히 하는게 정배겠죠?
네 그렇게 하세요. 저도 수능 몇 번 봤고 군대 다녀오고 20 중반 돼서야 보였습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학기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시구 2학기 휴학하시고 독서실만 끊어서 독재하세용
이번학기 7월에 무휴반 시작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했는데 국어는 떨궜지만(현장 경험 안한지 오래된게 큰거같아요 이건) 수영탐 다 올렸습니다 학원 휴학 안한게 후회되긴 하지만 독학으로도 열심히 하시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부모님 몰래 하신 건가요?
저는 재수를 했지만 제 주변에 반수한다고 했던 친구들 보면 다들 대학 가니까 생각이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반수한 애들은 한 명도 없어요 ㅋㅋㅋ 일단 한 학기 다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수능에 미련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지만 한 학기 다녀보고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아직 인생에서 큰 일이라곤 수능밖에 없었으니까 좀 더 넓은 세상을 겪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분도 저도
진심어린 조언 감사해요
지금그런마음이들어도 몇달뒤는다를수도있어요. 성급히결정하지말고 천천히생각하셈
친절한 조언 감사해요. 저도 아마 경희대 국캠 갈 것 같습니다. 혹시 쪽지 가능하신가요?
질문이 몇 개 있어서요.
네 쪽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