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특성화고를 갔으면 어케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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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한참 영상에 미쳐 살 때 그쪽 특성화고 고민하다가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해서 일반고 갔었는데
하필 내신 빡센 곳 가서 다 털림...
근데 요즘도 생각해보니까 꼭 PD 이런 쪽이 아니어도
나중에 뭔가 그런 것들을 써먹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할까...
돌고 돌아서 나는 취미를 업으로 삼게 되는 건가
취미가 일이 되면 마냥 좋지만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또 취미로 하던 걸 이용해서 돈벌고 있으니까 기분이 좀 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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