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공대가 매우 비합리적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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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치고 공대 들어오면 버틸 수 있을까? 이걸 반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임
자퇴, 반수 때문에 사탐공대를 연 거다? 음.. 감정이입하지말고,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대학교에서 이걸 막으려고 그랬다는 게 말이 됨? 다트 던지기로 오르비언 한명 뽑아서 단독으로 제도 개편하게 해야 채택될 법한 논리 같은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나갈 일부분의 이과들 자리를 사탐러들로 대체한다..? 차라리 하위권 이과를 데려오지 이 근거는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됨
공정 불공정을 떠나 분업과 특화를 완전히 거스름 공리적인 관점에서 개씹손해임
+저는 이과지만 공대 생각 없기때문에 이해관계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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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공대도 있는데 뭐...
맞아요 공대에서는 생지와 사탐이 크게 다르지 않긴 하죠 때문에 일부 대학에서는 물리나 화학 중 하나를 응시하도록 하는 거로 알고있어요
이해가 안가는 제도임 그냥
근데 고ㅓ탐치고와도 물2화2 아닌이상 큰 도움은 안되지않나요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죠 그러나 사탐-물1화1과 물1화1-물2화2 의 간극의 차이가 있기도 하고 응시자의 성향, 물2화2로 선택의 폭을 좁혔을 때 이익보다 반발이 클 것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모두 물2나 화2를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는 무리가 있을 거 같아요
영어 4등급 영문학과는 버틸 수 있나? 버틸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잡는 건 답이 없는 문제에 답을 찾으려고 하는거임
그냥 정시 없애고 수시로만 뽑아야함
? ㄷㄷ
근데 애초에 수능과탐공부가 대학공부에 큰 의미가있나?
2등급과 1등급을 가르는 문제들을 풀기위해 쏟는 공부량을 말하시는 거면 의미가 크지 않은 것이 맞는 말입니다만 1년이상을 공부하면서 그 개념들과 연산에 익숙해지는 건 아주 큰 의미가 있죠, 당장 물2 개념학습만 하더라도 수1수2물1이 어느정도 능숙해야한다는 것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짬밥이 다름
국어 4등급을 국문학과 못가게하지않는거, 영어 4등급을 영문학과 못가게하지않는거 등 정시자체가 과목에 따른 적합성보다는 점수로상징되는 적성및 학업역량에 초점을맞추고있죠.
근데 사탐공대는 건대 이상은 사실상불가해요
그리구 고대컴퓨터 문과뽑던시절 제친구들 잘만버텼습니다+ 연대경영 복전 1위가 컴공인거만봐도, 사탐쳐도 적어도 컴공은 잘버티는듯
컴퓨터니까 버티죠 ..
실제로 설컴도 주전공 학생들이 평균은 압도적으로 높지만 인문계열에서 복전/전과로 오는 학생 중에 잘하는 경우도 많아요
근데 전기과라든지 기계과 같은 곳을 보면 애초에 오는 학생도 거의 없죠
수학 물리 베이스 때문에 진입장벽 자체가 매우 높으니까요
전기나 기계는 확통사탐이 가지도 않습니다
아닐걸요 ㅋㅋ
보세요 입시지원을
뇌피셜말구요.
건대 이상에서는거의가지않아요.
2~3명갖고 이논의를하는거면 ㅋ
아직 이공계열에서 확통 사탐으로 넘어가는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지는 않아서 대부분 원래 문과 학생들이니 전화기를 갈 바에는 급간이 높은 문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겠죠
저는 비단 올해 입시만을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기존 이공계열 학생의 확통사탐으로의 이탈이고요
확통사탐이 지금은 문과의 대명사처럼 쓰여서 그런데 저는 곧 아니게 될 거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아 그러면 혹시나 앞으로일어날 상위권대학 이공계에대한 확통사탐의침공으로
걱정을 요약해도 되겠습니까?
기존 이공계열 학생들의 이탈이니 침공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는 것은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실질적으로 전화기나 자연대에 지원하는 문과 표본은 많이 없으니까요
국문과, 영문과 가길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해당 학문에 애정이 있을텐데 못하기란 쉽지 않죠 때문에 국어, 영어 못하는 사람 중 상위권 국문과, 영문과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구요
이에 비해 공대는 취업이라는 메리트와 시험을 대비할 때 과탐 응시에 비해 사탐 응시가 가지는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사탐공대는 상대적으로 의미가 크고 따라서 사탐공대에 대한 제약은 국문과 영문과와 달리 따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말한 문과가 공대가서 잘 공부한 케이스는 달리 반박 못하겠네요 아직 고딩이라 주변에 관련 케이스를 못보기도 했고 사탐공대 관련 논쟁을 보면 해당 논지에 대해 이견을 잘 못봐서 전제로 하고 쓴 글이었습니다
영어절평 초창기때 고대영문 영어 3등급으로도 많이보냈습니다..
///
아직 고딩이시면..생각보다 대학 선택과목은 대학 학업에큰영향이없어요..
++
공대가 그렇게 사탐친 문과들이 다 달려들정도로 대단하지않음
올해도 연대라인 문과 고득점자는 경영을 가지, 공대를 쓰지않았습니다. (컴퓨팅 약간 쓰긴했다)
뭔가 공대에 대한환상 + 문과에대한 무시가 섞여있는듯한
고딩이라 일부 과목들을 공부하면서 위계가 잘 지켜지지 않았으면 굉장히 힘들었겠구나.. 싶은 개념들이 많이 있었기도 하고 지금 메인간 저격글에서도 해당 논지는 반박하지 않길래 전제로 했던 것이었는데 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는 것 같아요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 꿈이 없으면 개나소나 공대로 달려드는 현상과 여러 대학들 입결 보면서 공대 인기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데이터에 비해 지나친 인식이었다면 공대환상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문과에 대한 무시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제 주변에 똑똑한 문과 친구들 있기도 하고 진학을 위해 이수하지는 못했지만 몇몇 사탐 과목에 관심이 많아서요 제가 글을 너무 과격하게 썼나보네요 죄송합니다
아시겠지만 국어나 영어의 시험 특성상 그걸 잘한다고 인문학을 잘할 거라고 보기는 어렵지요
물론 똑똑한 사람이 수능 잘 하는 건 당연하고 똑똑한 사람이 뭐든 잘 할 가능성이 높아서 상관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있으나
수능 수학이나 물리학과 학부 1학년 과정의 연관성에는 한참 못 미치죠
그어떤사람도 물리학과로 교차하진않아서요..
그리고 수능영어 3이면 영문학과에서 고전하는건 맞습니다.
물리학과 말고 수능 수학과 물리학이요
그리고 제가 영어 3이 잘할 거란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수능 수학 물리를 못하는 것보다는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저는 동의하지않아서요..
반대로 수학 4미만, 물리 6미만인학생들은 대학을 가면안되나요?
공격적인 이야기지만 그 정도 성적이면 이공계열 고등교육까지 갈 필요 혹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갈 수 있는 마땅한 대학도 많지 않을 테죠
물론 자기가 돈 내고 교육 받겠다는데 교육 받을 권리를 제한할 수는 없습니다만 돈 낭비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서바벅벅 퍼즐딸딸이가 뭐 대단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사탐 공대가 문제가 아니라 확통 공대가 문제라고 생각하긴 함.
생지나 사탐이나 공대가면 거기서 거긴데 확통 미적은 차이 클 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