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대한민국 고질병이라 어쩔 수 없나 싶기도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71174173
공교육이 커버하기에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너무 허들이 높아짐
교사가 멍청해서 안 된다 뭐 이런 소리를 하려는 게 아니고
공교육의 방향성이 학원마냥 일방적으로 지식 때려넣는 것을 지양하고
교사는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하도록 돕는 추세로 점점 가고 있어서 (AI교과서도 그런 맥락)
글 효율적으로 읽는 법
문제 효율적으로 푸는 법을
강의식으로 때려넣어도 애들이 성적이 오를까 말까인데
다양하게 활동을 시키고 이래버리면
애들의 학습 동기를 향상시킨다든지, 실생활에서 더 써먹을 수 있게 된다든지
이런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수능 대비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학원과 인강이 훨씬 도움이 되지...
이래서 실제로 고3 담당들은
수능이라는 큰 장벽이 있어서 저렇게 학생중심으로 수업 못하고
기출 풀어주거나 하는 식으로 아예 강의식 해버리시는 분들 꽤 있다.
그럼 수능을 없앨까?
그것도 말이 안 되고.
구조적인 문제가 참으로 크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 좋아세요??
-
수능이 이젠 바뀌는구나 아
-
ㅇㅇ? 실기도 병행해야하나
-
뭐임?
-
1칸 스나지른 서강 전자는 희망없어 보이고 건대 전전 최초합 중대 경영 추합일 거...
-
예비고2 고2 모고 2뜨고 최근에 궁금해서 25 고3 6모 봤는데 5뜸 강기본 다...
-
일단 생명 사문으로 할려고는 하는데 사문이 잘맞는다는 느낌도 아니고 과탐 5퍼...
-
한양대 1
냥대 컴소 점공률 너무 낮아서 걱정이네요... ㅠㅠ 아직까지 30프로라 점공계산기...
-
언매 개념 1
고2때 내신한다고 김동욱 언매 개념 들었고 고3땐 복기만 시킬정도로 전형태 올인원...
-
낭만을 추구하는 나 자신에 취할 수 있다
-
(단, #~#는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을 주는 표현이고, SNU는 서울대학교의 아이디이다.)
-
짝사랑 좋긴함 2
두근두근대는게 싫진않음 ㅠㅠ
-
실제로는 비와이프서울대임
-
그와 별개로 메인글 저격하는 사람은 병신같긴해요
-
아직 1년 남은게 천추의 한
-
진짜 잘 못 먹는데
-
변경가능할까요? 성대 의대입니다!
-
새터 재밌음 0
코로나 학번이라 선배입장으로 갔긴한데 술먹고 노는거다 보니 재밌었음
-
n수도 경력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거임 ㄹㅇㄹㅇ
-
막전위 처음하는데 엣지보고있습니다. 근데 연습문제가 개어렵네요,,,, 문제당 ㄹㅇ...
-
내일이면 조발 해주겠지??? 삘리 안정 하나 깔아야 한다고 ㅠㅠ
-
나머지 4마리도 주위에서 대기중
-
우울하군뇨 9
근데 부대 복귀는 해야겠고... 흑
-
기분이 매우 좋은 것이애요
-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과외 학생과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을...
-
근데 님들 0
므왕
-
강민철 선생님 인강 듣고 있는데 기본 독해피지컬이 안좋은거 같아요 비문학도 한세트...
-
성적상승 몇타치? 10
현역 42354 (평백 72) 재수 31222 (평백 91) 나름 열심히 했는데...
-
확통 1컷 100 가능?
-
면접떨어지면 어찌되나여
-
박석준-논리 구조가 직관적이고 제 스타일임 손우혁,양승진-풀이 교정이 최고임
-
도시공 식품공 1
어디가 낫다보시나요
-
벌써 예비 3번까지 밀림
-
과탐이 사탐보다 어려운데 사탐 가산점을 왜 줘요? 이런 차원의 논의가 아니고요....
-
골3허접이긴함..
-
프사 0
추천좀
-
재수 사탐런 1
25수능 86(언매) 95(미적) 2 90(생1) 65(지1) 떴는데 지구...
-
인스타소개글에 8
본인계좌 써놓는 사람들은 어쩌란거지..돈달라는건가 중딩 페북감성같은걸가요
-
내 작년 반수반 수학 라인업 이상해졌잖아…. 박대준 장재원 김범찬이 왠말이냐
-
글만 써서 메인 보내는 거 봐 그냥 선동질해서 “료이키텐카이“ 박고 싸우고 싶은...
-
26수능 언기사지1 인데 고닥교 물1지1생1지1 생2지2화2 수업들엇고 1과목 내신...
-
인설 컴공중에 8
사탐런 가능한곳 어디어디있나요? 물론 제얘기는아님
-
아침에 8시간 저녁먹고 5시간 목표로 하려했는데 저녁먹고 3시간도 힘드네
-
문과의 라이프는 이미(오래전에) 0이 되었어....
그래서 대부분 수시로 가자나요
하지만 거기서 만족을 못한 사람이 상당히 있고, 다 N수로 빠지게 되겠지요...
교육열을 식힐 방법을 찾아야
이게 가장 근원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대학 안 가면 안 되는 사회...
이젠.. 그냥 사회성 기르는것에 만족하고 일부 수시러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정도…
수능 준비를 학교에서 해준다 <--- 이건 정말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문제 난이도(특히 과탐)가 점점 어려워지니 교사가 준비하는게 불가능해졌지 않나 싶네요…
요즘 임고 뚫는 젊은 선생들은 준비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교사는 강사가 아니므로 행정 업무랑 생활지도를 해야 하고
이런 것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못합니다...
수능 ,대학이라는게 한국사회에서 너무 크게 작용해서 그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