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세대학교 조기발표 일정에 대한 심층 분석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71320459
오르비 계정은 대학 관련 정보를 얻으려고 살려만 놓았었는데,
오르비에서 연대 조기발표 일정에 대한 예측이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아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 번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정시모집 조기발표에 대한 일정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만 한 번 가만히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써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월 17일(금) / 1월 21일(화) / 2월 4일(화) + 1월 23, 24, 27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만 보고 가지 말고 좋아요라도 한 번만....)
그 근거를 지금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가. 과거 조발 일정 분석
우선 2019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의 연세대학교 정시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9학년도: 1월 18일 금요일
2020학년도: 1월 17일 금요일
2021학년도: 2월 2일 화요일 (설이 2월 11일 ~ 2월 13일이였음.)
2022학년도: 1월 20일 목요일
2023학년도: 1월 20일 금요일
2024학년도: 2월 1일 목요일 (설이 2월 9일 ~ 2월 12일이였음.)
여기서 2021년도와 2024년도가 특히 눈에 띕니다.
해당 연도는 2월에 특이하게도 조발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다른 분들 의견처럼 입학처의 부담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특히 코로나 학번인 2021학년도)
2021학년도와 2024학년도는 설 연휴가 위에 명시하였듯
상대적으로 늦게 있던 연도입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설 연휴가 정시 발표일정 후인데,
굳이 1월에 발표할 필요성을 아마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찌 됐건, 결론적으로 최근 5개년은, 전부 조발을 설 연휴보다 빨리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5개년의 경향이 유지된다면,
정시 발표 일정은 1월 28일 이전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요일은 화, 목, 금 중 하나이겠네요.
올해 1월 17일은 마침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2019~2023학년도 중 2021학년도를 제외하면 조발은 17~20일 사이에 이루어졌죠.
그런데 18, 19일이 공휴일이고 20일은 월요일이니,
위에서 볼드체로 강조한, 2020년도와 같은 1월 17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심대상자 발표 + 2일 후 조발이라는
예전 패턴과도 딱 들어맞습니다.
본심대상자는 1월 15일에 발표하겠죠.
(이 고전 법칙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다면, 과거 다른 유저의 오르비 게시글인
https://orbi.kr/00042824198 를 참고해 주세용)
나. 실기와 면접 일정이 조발에 영향을 주는가?
여러분들은 흔히, 실기와 면접 일정이 전부 끝나야 조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허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를 볼까요?
1. 2019학년도 실기 일정 (조발: 1월 18일, 음악대학 실기가 끝나지 않음)
2. 2020학년도 실기 일정 (조발: 1월 17일, 음악대학 실기가 끝나지 않음)
두 연도 모두 예능 계열의 실기 시험이 끝나기 전에 조발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예능 계열의 합/불을 심사하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2019학년도는 1/24일 목요일, 2020학년도는 1/23일 목요일에 예체능 합격자를 발표하였던 것으로 보아,
대체적으로 토, 일요일 제외 5일 정도 걸린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 실기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예능 계열이 1월 22일에 실기가 끝나네요.
그러면 위 경향을 따라간다면, 위에서 볼드체로 강조한 1월 21일 화요일,
즉 예능 계열 실기가 끝나기 하루 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에서 알 수 있듯,
예능 계열 심사는 휴일을 감안하면 2월 3일에 끝나겠네요.
그리고 아마 이례적으로 설 연휴 후에 발표하게 된다면,
2월 4일 화요일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나고 발표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합니다.
5개년의 경향이니까요.
다시 한 번 결론을 내자면 제 식견은
1) 1월 17일 금요일 (유력)
2) 1월 21일 화요일 (유력)
+ 2월 4일 화요일 및 1월 17일 이후 기타 화목금.... (가능성 낮음..?)
이렇다고 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물론 통계적으로 깊은 지식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의 감과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추론으로 한 번 예측해 본 것인데,
도움이 되었다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좋아요 한 번씩만 눌러주시고....
그리고, 연세대학교에 원서를 작성하신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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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연대합격기원
ㅠㅠㅠㅠㅠ 저도 불안섞인 글 쓴거엿는데
더 좋은 정리 감사해여
같이 올해 송도에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정보추
하다하다 조발 예측 분석까지 나오넹
ㅋㅋㅋㅋㅋㅋ
물론 합불은 이미 정해져 있겠지만
하도 여러 얘기가 많길래 한 번 써봤어용
혹시 면접있는 의예는 언제 예상하시나요??
제가 문과라... 의예의 경우 따로 분석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의예도 특정한 패턴이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고대도 작년을 제외하면 재작년 조발 기조를 이어갔으니 17일을 예상하는데...연고대가 동시에 조발하려나요?
ㄹㅇ요.....
조발분석도 5개년으로 goat..
정리 감사합니다
송도에서 같이 뵙시다
감사합니다 꼭 합격하고싶네요..ㅎㅎ
기출분석ㄷㄷ
고대도 해주세용 ㅎㅎㅎㅎㅎ
제가 연대만 써서…
혹시 시간은 예측 어렵나요?
시간은 저도 찾을 수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발 17일
정성글 감사합니다 연대 제발
제 분석이랑 같네요
근데 진짜 설날의 배치랑 연관성이 있는거같네요
대학 붙었다고 자랑할 기회를 주고싶은건가
입학처 입장에서도 설날 전에 끝내면 뭔가 깔끔하기도 하니까..?
형.. 이건 재능 낭비야.. 그런 의미에서 합격을 기원드림..
작년엔 총장 바뀐것도 큰거 같던데 총장 바뀌고 다음날인가에 발표함
합격 영상도 새 총장이 찍었나요
서승환 총장이 아니라?
설날보다 실기 면접고사가 더 중요한 것 같네요 연대 음악실기 이틀 후 발표, 고대 면접고사 한 주 지나서 발표
연세대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
그럼 미련 없이 떠날텐데
조발하면 예비번호까지 같이 주죠??
이거땜에 오늘 종일 연대 조발 글이 올라왔구나
근데 담주 화요일까지 음대 실기 있다던데…
담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조발 가능성이 가장 유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