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자의 고민, 기숙사? 자취? 통학? [통학편]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71463701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한양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한양대생이라면? https://fresh-hanyang.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안녕하세요 아기 사자님들! 오늘은 왕복 2시간 거리를 통학했던 프로 통학러로서 통학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통학
기숙사와 자취를 모두 경험한 후 부모님과 상의하에 통학을 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의 삶도 어느 정도 경험했고, 학교생활과 쉼터의 구분을 확실히 하고 싶었거든요.
통학의 장점 첫 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
일단 저는 제 방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게 갖춰진, 심지어 집밥까지 갖춰진 1인 기숙사에 사는 기분이 들었어요. 자취 이후라서 원래 당연히 여기던 것들을 소중히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학교생활과 쉼터의 구분이 명확하다.
학교 근처에서 계속 살면서 거리가 가까워서 많은 부분이 좋았지만, 딱 하나 아쉬웠던 게 저만의 쉼터라는 확실한 경계가 없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이 느낌이 뭔지 정확하게 정의 못하고 있다가 은사님께서 본인은 학교와 집 거리를 일부러 멀리 두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일터는 일터, 쉼터는 쉼터인 게 좋다고 하시면서요. 그 말을 듣고 제가 느낀 게 뭔지 정의할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은 정의되지 않으면 이런 느낌을 본인이 느끼는지도 모른 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이야기해 보았어요.
세 번째, 경제적이다.
이 부분도 상당히 컸어요. 자취를 하게 되면서 생활비 정도는 혼자 벌고 싶어서 알바를 하는 동안 그 시간에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시간을 절약하려고 자취를 한 것도 있는데, 금전적인 부분으로 시간을 오히려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알바를 안하고 통학을 하면서 자취 대비 비용이 거의 3분의 2가 절약되었어요.
단점을 말씀드려 볼게요.
첫 째, 통학시간
앞에서 시간을 아끼려고 통학을 했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왕복하는 통학시간이 아깝기는 해요. 그런데 알바보다는 그 시간을 제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통학이 더 났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지하철에서 e-book등을 읽으면서 통학을 하니까 오히려 책 읽는 시간이 확실히 확보되면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어요.
둘 째,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제 친구도 자취를 하다가 다시 통학을 하게 되었는데요, 친구는 형제가 있어서 방을 같이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유로운 걸 좋아하시는데 통학을 하게 된다면,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숙사, 자취, 통학 중에서도 통학이 케이스바이 케이스가 정말 심한 것 같아요. 통학이 가능한 거리인지, 심지어 사람마다 통학이 가능한 거리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도 하잖아요.
제 친구는 왕복 1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는데도 자취를 고민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신에게 통학이 맞는지 살펴보시는 과정에서 제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기반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기사자님들이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시고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아기사자님들의 자유롭고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예비 한양대생이라면? https://fresh-hanyang.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한양대합격, 한양대25학번, 한양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한양대 25학번 단톡, 톡방, 단톡방, 신입생, 새내기, 합격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궁금
-
개나소나 다 할수있는거임? 또 뭐 시험쳐야댐?
-
노래자체가 약간기빨리는감이있는데 그루브가첨가되면서 은은하게즐길수있슴,
-
15,22,28,30 남았을때 뭐부터 풀어 근데 22번은 수열문제임
-
제 모교는 7
평준화 일반고인데 다들 가기 기피하는 곳이었어요 전 운이 나빠서걸림… 저희 모교는...
-
이거 보다 못한 자사고는 반성하라
-
노래방드가자잇 2
-
밥이랑 먹을때는 샹궈
-
모두 행복하세요 4
난 이제 지쳤어요
-
인하대 추합 0
인하대 소수과인데 작년이랑 추합이 비슷하게라도 돌까요? 작년에 돈 만큼 보다 살짝...
-
요즘 수특수완이나 뭐 글 보면 She 있던데 차라리 성차별 운운할거면 모조리 'He...
-
이거 진짜임?? 8
선호도가 연>=고인건 알았는데 진짜 저정도라고?
-
모교 = 대충 고등학교 입결 기사 사진에 무조건 나옴 5
경기도 기준 정작 다닐땐 영재고도 아니고 외고도 아닌 걍 지잡고~ 다 이럼
-
모교 입결 ㄷㄷ 0
검정고시생 ㄷㄷ
-
학교 갈 생각하니 눈물만 나는구나
-
인강들을때 에어팟 먁스 15
에어팟 맥스 써보신분 혹은 기타 헤드폰 좋나용?
-
김민경쌤 1
올해 인강 하실까여? ㅠ
-
우리 모교 12
3년동안 서고연 13 37 36명이면 조금 높은 평반고인가
-
나 머리가 띵했어
-
동생 영어 공부좀 도와주려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 내신 모고...
-
ㅈㄱㄴ
-
조발 진짜 느리네요;; 시립대
-
"아 우리학교는 저런대학 막 보내는것도 아닌 ㅈ반고인데 난 이런곳에서도 성적이 왜이러지?“
-
수능만점자
-
배고파 0
뭐 시킬까
-
그정도는 아님 솔직히 ??? : 그렇게 쉬워서 너가 정시로 거기를 갔구나ㅋ 야 난...
-
클로 얘기 나온김에 12
호그vs고블린통
-
질문 52
받음 곧 잠
-
절대적인곳은 학군 매우 좋은 곳이고 대부분은 셋 중에 경력>=대학...
-
의대 13명 치대 1명 한의대 2명 약대 1명 수의대 5명 ======= 의학계열...
-
수학 n제 2
작수미적 76맞은 현역인데 공통 자이랑 수분감을 다 해서 엔제로 넘어갈까 하는데...
-
화이트레이디
-
본인 학교 입결 1
다는 아니고 필자가 아는 것만(대충 맞음) 중복 포함 우리 학교 ㅍㅌㅊ?
-
나 현역인데 6
정시로 대학 잘 갈 확률이 그렇개 적어..? 공부하면서 자꾸 현타옴 짜피 못갈거...
-
뉴런 안듣고 시발점+수분감 조합으로 2등급 가능할까요? 3
뉴런 안듣고 시발점(기초개념)+수분감(기출) 조합으로도 확통 2등급 가능할까요?...
-
나: 4수 망한 5수생(나이는 6수) 그걸 보는 지나가는 현역, 재수, 삼수,...
-
상담 이런건 필요없으니 폰만걷어주는 대신 싼브랜드있나요
-
예비고2인데 고2때는 국정원 노베까지만하고 고3부터 김승리 커리 타도 됩니까?
-
현재의 평균수명 84.4세, 출산율 0.74가 쭉 이어진다고 가정할때 시뮬레이션을...
-
커서 중~대형견이 될수도있고 소형견도 될수잇고 외모도 랜덤이고 강아지로 가챠하는 느낌
-
자러가겠습니다 9
오늘 좀 늦게자네 내일도 나가야해요
-
4.2 냥공 6
-
지사약 다니는데 시급 4만원은 과한가요? 고2 과외해본 경험 있고 6 9 수능 모두...
-
깝 ㄴㄴ
-
2점 중반 고대 가긴 하더라
-
의대증원 의반수생 뭐시기 하던데 그래서 입결에 변화는 어느정도 있었나요? 아직 결과...
-
프사변경 6
그냥바꾸고싶었어요
-
무물보 10
예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