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8153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책은 길을 잃었을때 자신을 잃어버린듯한 느낌이 들때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듯
-
인문논술 ㅊㅊ 0
인문논술 처음 해서 기본밤 부터 하려하는데 선생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로고스나 어디든,,
-
프롬 메시지 5
많이 받으니까 좋다...
-
흐음 15
같은 과 동기인데 새터에서 얼굴 봤으려나
-
탐구 2개 아예 안하기에는 나중에 탐구 2과목 들으려면 빡셀 것 같아서 일단 세지를...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을 찾습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선팔하면 맞팔해줌
-
이걸 어케 참아요
-
이성적으로는 사탐런이 맞는데 (사수생 고민상담좀요 ㅜ) 4
(언미생지 13131정도) 사탐런하면 막 의대의 꿈을 포기하는거 같고 그래서 ㅜㅜ...
-
중앙대포탈탈퇴 0
하는법아는사람제발 ㅠㅜ
-
과외학생 왈 사문지구가 정배라는데
-
오르비 하니까 6
좋은분들 많다!
-
일본어버림뇨 0
독학 ㄱㅈㅇ
-
사문 정법 하고 싶은데 정법이 안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10
그냥 사문 세계지리 할까요 사탐런한 노베임
-
몇페이지정도 하나요???
-
변기에 껌뱉고 금연인데 저녁마다 담타 갖고 ㅅㅂㅋㅋㅋㅋ 공부하러 와서 이러고...
-
cc하면 1
학기 초반에 여친이랑만 노느라 친구 못사귈듯
-
외출 시간 시작 전에 강대 학생인 척 당당하게 미리 나가고 남들 오기전에 스담하고...
-
본인은 성대 경희대 한양대 이대 건대 썼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성대 쉬웠음 경희대...
-
넘 아쉽..
-
안녕하세요 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이런 디엠 받은적 있으시나요..?
-
항상 입결표 봄쯤 GS누백으로 나오다가 이후에 GS누백이 시대껄로 수정되던거 같은데...
-
사탐런 판단 좀 4
과탐하고 있어서 한의대 갈 성적이 안되면 당연히 공대를 갈거같은데 공대에는 뜻이없음...
-
친구들 담배피는거.... 너무 충격적이었음...
-
댓 안보임.?.?
-
ㅈㄱㄴ
-
누우면괜찮은게더어이없네
-
etl.snu.ac.kr 확인 ㄱㄱ
-
씨발인가
-
약값 싸다 2
확실히 메디만 받으니까 약값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어
-
다시 가볼게! 0
5일뒤에 보자 오르비언
-
수능/모평 독서 지문 중 가장 난도있는 지문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6
개인적으로는 2506 에이어 지문이라 생각합니다
-
슬의생보고생긴꿈 8
의대 교수님이랑 병원에서 비밀연애하기
-
뭐낙처음하는 과목이라 입문을 들어야할것같은 느낌인데 누구는 건너띄고 매직부터...
-
서울대식 413점이면 대략 몇 개 정도 틀린건가오?
-
긍정적사고 0
새터에서 술게임할때 '나보다 시간표 좋은사람 접어'하면 내가 이김 ㅅㄱ
-
ㅆ~ㅂ 들어야하는 전공만 담았는데 7전공 드가자잇 ㅋㅋ
-
물스퍼거들은 실제로 쉽다고생각하는듯.. 매년 물리가가장쉽다소리나오는이유가...
-
하루 한 끼 배민만 먹음 오늘은 샐러드 시켜야지
-
월욜 공강땜에 고민되는데.. 근데 저거 인기 많음
-
수학 3달안하니까 15
감다잃었네
-
닉 바꿨어요 4
-
https://www.youtube.com/watch?v=y7UFRZoj6d8
-
대학도가기싫다
-
수1 수2 미적 다같이 병행이 좋을까요? 수1 수2 병행하고 미적이 좋을까요?
-
라면먹을ㅋ가 3
먹고싶엇어새벽부터
당연하지예
단어를 다 알아야 하니 그런듯
그래서 저는 대충 이렇겠거니 하고 뭉개면서 읽는 능력을 고평가함
단어 몰라도 유추하면서 풀어낼 수 있어서
국어실력하고 비례하는거 아님?
→ 맞습니다
그니까 영어지문을 한글로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국어실력하고 상관관계가 있는거 아닌가
→ 맞습니다
둘다 같은언어라고 했을때 국어가 훨 어려운데
→ 제가 평소 말하는 내용이지요. 이미 국어 비문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국어 4이하를 제외하면) 순수 독해력이 부족해서 영어 지문을 이해를 못하거나 스킬을 익히지 못하는 상황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애초에 해석 실력에 문제가 있다 보니, 부족한 해석 실력을 스킬이나 감각 등을 이용하여 맥락을 잡는 방식으로 보상작용을 하는 겁니다.
한글로 바꾸는 능력을 얻는게 큰 벽인가
→ 이게 어렵죠.
민트테당 감사해용
번역을 할 정도의 실력을 기르는 게 뭉개며 읽는 것보다 노력과 품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난 공부양이나 수준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수능지문을 정확히 해석한다고 해도, 세세한 뉘앙스나 해당 국가의 문화나 정서까지 고려해야 하는 전문 번역가의 수준까지 이를 필요는 없으니까요. (애초에 이르지도 못하고요)
그러니 사실 학생들이 어려워서 겁낸다는 번역식 영어공부도 '말'만 번역일 뿐 진정한 의미의 번역은 아닌 셈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절대평가라는 프레임 때문에 다들 번역을 기피하고, 쓸데없는/과한 공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영어를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지 못하고 뭉개면서 맥락을 이해하는(거시적으로만) 식으로 읽게 되면 대학교에 가서 원서를 볼 때나 수능보다 상위 시험(예: 토플)을 공부할 때 치명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시독해를 할 줄 아는 것과, 거시독해만 할 줄 아는 것은 다릅니다. 거시/미시 둘 모두를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수능만을 위한 공부가 공부가 되는 게 아쉽습니다. 영어는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사용되는데..
하긴 절대평가에 감점도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노력에비해 가성비가 안나와서 다들 버리는거같긴 해요
근데 저도 뭉개면서 읽는것보단 하나하나 해석을 하는걸 기본으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거같아요
대충 쓱 읽으면서 키워드 뽑아내서 주제만 파악해서 문제푸는건 위험성이 너무 큰거같습니다
영어는 사실 과목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에 수능영어대비로 그렇게 공부하는건 나중에 큰 도움이 안될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