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공략 개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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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는 크게 세 파트(화법 작문 문법 / 비문학 / 문학)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시간은 80분(오전 8시 40분부터 10시 정각까지)인데, 보통의 수험생들은 시험시간을 각 파트별로 화법작문문법20분 / 비문학30분 / 문학30분 분배한다.
국어의 1번~16번은 화법작문문법, 17번~30번은 비문학, 31번~45번은 문학이다. 보통 비문학과 문학 전부 4~5지문씩 나오는 게 보통이다. 국어 시험지를 풀면서 수시로 시간을 체크하게 될 텐데, 16번까지 다 풀고 났을 때 20분을 넘었다면 그 시험지의 화법작문문법 파트에 비해 나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비문학과 문학에서도 각각 30분을 넘게 소요한다면, 해당 파트의 문제 난이도에 비해 나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물론, 파트별 난이도의 차이로 인한 약간의 융통성은 필요하다.
각 파트를 다루기 전에 간단히 설명할 것은, 모든 문제를 풀 때 공통적으로 ‘5지선다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를 풀 때 ‘아, 이 선지는 절대 답이 아니겠구나.’하는 것은 과감히 지워라. 보통은 3개가 지워지고 2개가 너를 괴롭힐 것이다. 그래도 답을 모를 때에는 시간적 상황을 고려하여 넘어갈지 말지를 선택해라.(필자는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넘어가서 얼른 다 풀고 다시 와서 풀 때 내가 놓쳤던 부분이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먼저 화법작문문법(이하 화작문)을 다루어 보자면, 화작문 파트는 문제의 질문과 보기, 선지를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문제에서는 ‘독자’가 학생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선지에서는 ‘학교’ 또는 ‘지역 센터 직원’이 독자로 설정되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오답인 것이다. 문법 파트는 사실 공부의 절대량이 관건인 부분이기 때문에 할 말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다만 문법 문제에서 주는 보기를 빠르게 이해하고, 그 보기의 예시를 정확히 받아들이는 것이 관건이라 하겠다.
다음으로 비문학을 다루어 보자면, 비문학 지문의 가장 효율적인(필자의 생각으로는) 풀이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문을 읽기 전에 모든 문단 앞 들여쓰기 빈 칸에 번호를 매기고, 첫 번째 지문에서 핵심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이는 핵심 단어(1개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다)를 표시한다(네모를 치든, 동그라미를 치든 상관없다). 그러고 나서 그 지문에 할당된 문제를 빠르게 훑어본다. ‘문제에서 뭘 물어볼까?’에 대한 대략적 생각이 목적이다. 그러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는데, 첫 문단에서 표시한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은 꼼꼼히 읽고, 모든 문단에서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문장은 표시를 한다(밑줄을 치든, 문단 옆에 메모를 하든 상관없다). 한편 문과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문학 과학지문은 보통 2문제(29번, 30번)로 출제된다. 시험지를 풀다가 시간배분에 실패할 것 같으면(문학이 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으면),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드는 시간에 비해 문제수가 적은(할당된 점수가 적은) 과학 지문을 버리고 넘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문학을 다루어 보겠다. 문학이 사실은 풀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 파트일 수 있다. 왜냐하면, 문학의 특성상 작가와 독자가 다르고 모든 독자도 다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국어 영역 문학 문제 출제의 의도는 ‘가장 보편적인 생각’을 고르라는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생각이 무엇일까? 예를 들어, 전쟁의 상황에서 어떤 꼬마아이가 부모를 잃고 엉엉 울고 있다. 이 때 보편적인 생각은 ‘아이가 불쌍하다, 전쟁이 너무 가혹하다’가 된다. ‘부모 없는 자식 쯧쯧’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문학을 읽을 때는 그 문학의 대략적인 창작 배경을 알아 두면 정말 큰 도움이 되어 문학 작품의 빠른 이해에 좋다.(여기는 살짝 암기해야 하는 부분인데, 이는 입시학원을 다니다 보면 배우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다루지는 않겠다.) 문학의 창작 배경과 창작 목적을 생각하다 보면, 문학이 어떤 사회배경의 축소판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문학이 창작 당시의 사회배경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문학을 통해서 당시 사회를 비판할 수도 있고, 특정 계급을 비판할 수도 있고, 당시 사회적 상황의 비극을 극복하는 민족의 희망을 나타낼 수도 있는 것이다. 단순히 문학을 작품 자체만이 아니라, 문학의 창작 배경과 의도를 생각하며 읽어야 문제의 정답을 고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루고 싶은 건, 시험 외적인 영역이다. 대체적으로 45문항의 선지 수 배분은 비슷하다.(완벽히 같지는 않다! 주의할 것) 예를 들어, 45문제가 1번 9개, 2번 10개, 3번 10개, 4번 8개, 5번 8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수학은 21번을 제외한 1~20번의 5선지 배분이 4개로 동일하다. 영어 또한 국어처럼 45문제가 비슷하게 배분되어 있다. 사회탐구 및 제2외국어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시간의 여유는 있는데 못 푼 문제가 있다면, 선지 수 배분의 근거에 따른 답 선택도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이다.(이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평가원이 출제한 시험에 한해서 선지 수 배분을 직접 확인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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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친구의 친한 동생이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
물어볼 사람이 저뿐이라길래 며칠 전 아침에 끄적여 본 글입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실 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수험생 여러분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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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떰? 들어올 만함?
감사합니다~~~대학생활재밌게하고계신가요!?
네 ㅎㅎ 좀 할 일이 많기는 하지만요
핵심적인 내용들만 딱딱 적어주셧네요.
도움받고 갑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누날 어디갔어요
??
눈알 이욥
적출당했어요 ㅜㅜ 수학 모의고사 홍보했다가..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제 교재 구성과 수업 방식에 대해 설문 중입니다 시간 되면 의견 부탁드려요
'부모없는자식 쯧쯧' 에서 현웃터졋는데 비정상인가요?
웃긴 이유는, 정상적이지 않은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웃기다면 정상이에요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신기하게 좋아요 안박힘 ㅠㅠ
좋은글 고마워요!
수학21번전까지 5선지배분4개면 역으로생각해보면 20번은 부족한하나로찍고넘어가도대긴하겟군요
그전에 실수했음 어떡함
20까지풀고 검토용
실제로 제가 16수능 수학 16번인가 에서 뜬금없이 막혀서
풀지 않고 선지 개수 세어서 답 찍었습니다 ㅋㅋ
결국 28번에서 마킹실수를 했지만..
아앜ㅋㅋ 저도 16수능 수학때 확통쪽문제였는데 세기 귀찮고 오래걸릴것같아서 넘기고개수셌는데 ㅋㅋㅋ 그게 16번인가? 저같은분이 많으셨군요
혹시 화작 파트의 지문 모두 읽고풀어야 하나요?
아니면 안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부분만 (마치 영어의 맞는 사실 고르기 풀듯이) 찾아내서 푸나요?
저는 지문을 읽지 않은 상태의 지문-문제 왔다갔다의 방식은 비추합니다
왔다갔다를 하려면 지문을 한 번은 읽은 상태여야..
근데 짝수형 홀수형 답이 다른데 선지수 법칙이 다 적용되요?? 옛날에 홀수형인가에서 2번만 5개 연달아 나온적도 있는데
선지수 법칙은 절대적이지 않지만,
본문에 써있듯 본인이 직접 확인해보면
깨닫는 게 있습니다
이야 퀸란이 캐스트에?? 담번엔 수학도 써주세오!!!!
응꺼지고~
오프에서봅시다...
응꺼지고~~~
응 오늘뒤져라"
ㅠ
왜이러고있....
왜이러고있었나...
나도 국어 칼럼 하나 올려야지
ㅍㅍㅎ?
ㅋ
오늘 잘 해보잣
ㅇ_ㅋ
미친ㅋㅋㅋㅋㅋㅍㅍㅎㅋㅋ
응꺼지고~~~~~~
오직 마닳만 공부하신건가요? 만약 기출이 너무 익숙하면 어떡하죠?
반복해서 풀어보세요! 문제를 푼다기보다 지문의 이해 속도가 중요한거거든요
암기해야 한다는 문학창작배경과 목적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혼자공부할때요
어.. 그 생각은 안해봤네요
그냥 검색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