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공문부수자 [611677] · MS 2015 · 쪽지

2016-08-15 22:33:44
조회수 3,436

누나 2년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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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저를 모를거에요

아니 알아도 모르고 싶은게 정상인거같아요

그러기엔 저는 너무 초라한걸요

학원에서 누나를 처음봤어요

처음 누나를 복도에서 본 순간 첫눈에 반한걸요

지금 내모습,누가 봐도 탐탁지 않는 게 정상이고,당연할 거에요

2년만 기다려주세요

수능끝나고       조금더 멋진 모습으로 뵙고싶어요




와 근데 내가 생각해도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페메로 2년전부터 지켜봐왔습니다 이러면 극혐일 듯  어휴 노답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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