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 고질적인 언어 극복하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922677
올해로 벌써 4번째수능보는 사람입니다.
에휴~ 정말 그만둘때도 됬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더 도전하려 합니다.
저는 세번의 수능에서
항상.... 언어가 발목을 잡네요.
수리,외국어,사탐이야 노력한만큼 나오는 거 같은데,
언어는 오히려 공부하면 할수록 더 떨어지는거 같아요
08수능 2등급최상위
09수능 3등급최상위
10수능 3등급 최하위 ㅡㅡ;;
한번더 수능을볼려고 준비하면서....
이때까지와 똑같은 방법,, 즉 3월부터 ebs풀고, 인강듣고, 기출풀고 하면서
하다가는 또 변화가 없을꺼같아요.
방법에 변화가없는데 결과는 뻔하겟죠 ㅡㅡ;
제가 이걸 왜 이제야 깨달앗는지.... 삼수할때까지는 수능을 못본게 그냥 재수가 없다고 생각햇나봐요ㅡㅡ;;
최근에 고승덕이 쓴 자서전을 어떻게 읽엇는데요...
근데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무슨 약점이든지 간에 6개월만 집중적으로 파면 극복할 수 있다'
이걸 읽고 든 생각인데,,
올해 6월까지는 언어만하는건 어떨까요.......
후반기부터 반수한다는 생각으로 수능준비 본격적으로 하구요.
전반기엔
수능 언어공부를 하기보다는
진짜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부터,,,,해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요약해서 질문드릴께요.
1. 올해수능준비를,,, 전반기에는 언어만 집중적으로( 독서,논술....등등..)하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수능공부를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만약 1방법이 님들이 보시기에도 제상황에 적절하다면,,,
근본적인 언어실력을 한단계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방법을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지한답변부탁드립니다. 정말고민이 많은 장수생이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등급 될까요??
-
개쫄린다 전원생존 제발
-
하는 애들은 그냥 전전 가셨으면 그냥 그런 사례들이 너무 많음 시간아깝
-
인생 존나 어렵다
-
궁금합니다
-
오늘 기말 끝났는데 할 게 없음뇨
-
아버지께서 술먹고 가정폭력한단 친구도있고 아버지 암걸리셨다는 친구도있고 엄마...
-
다음주: 여행 다다음주부터: 공부
-
컨설팅질문 2
강대다녔어서 강대 컨설팅당연히 받는데, 추가로 더 받는 것이 좋을까요..?
-
됐다. 28
-
찾아보니까 이번달도 활동하고 있었네ㅋㅋ
-
이런분 있음? 10
지인분들 친구들 등등 ”이거 너한테만 얘기하는건데~“ 이런 걸 꽤 많이 들어서 그런...
-
내가 문젠가...
-
한완수로 해볼까 4
가끔씩 인강 필요한건 동생패스 쓰고
-
오ㅗ노어모모노노노
-
생2런 1
아마 올해 약대 걸고 반수할거같은데 화1 50 생1 47인데 화1 -> 생2? or...
-
미지근한 어느 날에 나시계는 흐르고 난 그저 끌려가네문득 평범한 삶 싫증이...
-
올해는 우주 컨셉인듯
-
오르비 눈 보면 감사원이 떠오르고 감사원을 보면 오르비가 연상되는
-
하루종일 했는데 29
1등좀...
-
작년 올해 둘 다 숙대 경희 외대 인논 응시했음 숙대는 작년이나 올해나 거의...
-
수능에사도 대학와서도 계산때문에 깎이는 점수가 너무큰데.. 차근차근풀어도 차근차근실수함
-
OK COMPUTER는 명반입니다
-
상상이상으로
-
순공 몇시간 정도가 적절할까요? 목표 등급은 모고 평균 2등급입니다.
-
들어보신분있나요... ..
-
기말고사 잘봐도 A0는 힘들겟죠 수학 거의다맞고 물리 한개틀리고 씨언어...
-
입결 어디에서 형성될 것 같음?
-
심찬우 잡도해 0
예비 고3 국어 3등급 뜨는 노벤데 잡도해 부터 할까요?
-
본인 99.0 99.5 99.9까지 찍어봄 최종으로는 중학교 전교 2등
-
누누 정글합니다 골드3이고 누누 27게임 승률74퍼 평점 6.26:1 찍혀요...
-
저 재수해요 삼수해요 사수해요.. 이러면 좀 에???!!??!! n수???!!!!!...
-
질문받아요 33
선넘질받도오케이
-
거래파토 존나내네
-
인강민철 0
정석민 독서 문학 커리 탈건데 아직 할게 없음 2025대비 인강민철 있는데 이거 걍...
-
나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떨어지면 다 같이 떨어지는 건데, 그만큼...
-
오래된 생각이다..
-
생윤 1타? 2
친구가 한다는데 누구인가요?
-
기존에 과탐만 허용한 메디컬(지금은 대부분)이 사탐도 허용으로 바꿀 거 같음?
-
??
-
ㄱㅁ 하나 인증 13
이틀 전에 릴스에 무심코 단 댓글이 좋아요 수가.. ㄷㄷㄷ 릴스는 비계로 가끔씩...
-
환산점수 내려가나요? 24랑 1컷 표점은비슷하다 하면 단순히 만표가 내려갔다고 해서...
-
ㄱㄱㄱㄱㄱㄱㄱㄱ
-
GTO / 디지몬 어드벤처 - 프론티어 우에키의 법칙 이거 안 본 애들하곤 얘기 안함
-
옯비 이즈 프리!!
-
만지금 15개정발점 스1다듣고 수2듣는데 만약 뉴런나왔을때 공통1번에서19번까지...
-
ㄹㅇ
적절하지 않습니다. 언어영역을 잘보고 싶으시다면서 독서와 논술을 왜하시는지요?
그동안 여러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가끔 n수생중에서 지금 글쓰신 분과 같은 방법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목격합니다. 그때마다 항상 저는 언어영역을 잘보고 싶으면 언어영역을 공부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언어능력향상방법을 이야기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제 의견은 '시험1번가'라는 사이트에 제가 작성한 '언어능력향상법 1편 2편'을 참고하시면 될 것같네요.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것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이미 스스로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은 그동안의 수능이 증명을해주고 있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논술이 아니라 본인의 문제점을 진단해주고 방향을 이끌어줄 언어영역멘토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독서로는 수능에 효과 보았지만, 논술이랑 언어영역이랑은 그다지 연관없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