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평가원장 "줄세우기는 비과학적 비합리적" "다양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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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qU9wJk1272Y
원래 수능 끝나고 올리려고 했는데
수능 개발자이자 초대 평가원장인 박도순 교수의 강연입니다.
많은 얘기를 하시는 데 집중해서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초반에 기능적 시각의 교육관이 뭔지 설명하시다가 그 반대되는 논리를 말씀하십니다.
통념을 깨는 내용이 밑의 내용 말고도 매우 많습니다
대강 요약하자면
수능같은 평가방식은 사실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측면이 많으며
통념을 깨는 내용이 밑의 내용 말고도 매우 많습니다
대강 요약하자면
수능같은 평가방식은 사실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측면이 많으며
많은 영역 중 좁은 영역만을 측정하고
비리나 부정이 없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히 모니터링 하는 것은 당연한데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애초에 어떤 평가방식이든 학생을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애초에 어떤 평가방식이든 학생을
어느 정도만 평가할 수 있으므로 평가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수능을 "평가의 공정성" 때문에 주요하게 고려하면
"공정하게" 비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수능을 평가의 주요한 지표로 삼는 것은 나라의 교육 자체를 크게 왜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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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수능철폐하자는 선생들 특징:내신으로 애들 줄세우기 오지게 시킴..
반박불가
우리나라 특성상,국민특성상, 줄세우기가 있을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애초에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한정된 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려다보니, 공정한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데,(물론 이 법칙을 무시한 우리나라의 진정한 대통령 갓순실이 있죠) 그러다보니 한두문제가지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거구요..
그렇다고 감히 줄세우기를 누가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부모님들이, 자신 쓸것,입을 것,먹을 것 희생해가면서, 자식 조금이라도 좋은,조금이라도 나은 미래 보장받길 원하는 걸, 그 순수한 자식사랑을, 감히 '사교육'이라는 마치 악의 축으로 보는 듯한 공교육 계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이해 안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저 교수님말처럼 사회가 자원이 넘치는,경쟁이 필요없는, 이상적인 교육환경이라면, 저분말이 옳습니다.
절대평가로 성취도만을 나타내는 A,B,C,D,E 성적표, 등수없는 성적표는 교육학 이론에 근거한다고 합니다.
수능공부나 하러가야지
이상에서나 가능한...ㅠㅠ...
많은 나라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하고 있는겁니다
흠...당장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당장 학생부종합의 모국인 미국만 봐도 인맥,연줄만으로 대학갈수 있다던데...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 그런식으로 했다간... 뭐 금수저들만 갈 게 뻔하죠.
그렇게 ABCDE로 급간이 너무 넓어지면, 학생들을 그래도 변별할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인맥,연줄이 관련안 될 수가 없죠.
미국이나 유럽, 심지어 중국도 작문시험을 보듯이
K-MOOC같은 플랫폼을 이용한 대학연계강의와
,논술,면접,학생부종합 같은 것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스펙은 빼고)
K-MOOC는 이미 지금 학종에서 활용 가능하게 돼있고요 제도가
기회균형선발 쿼터를 대입 총 선발인원의 최소 2~30% 정도 시행하는 식으로 이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면 되죠
논술은 돈으로 발라도 한계가 크던데
좋은 사교육을 많이 받아도 질적 변화가 잘 안일어나는 것들을
평가하는 방법도 있고
사실 미국, 유럽같은 경우는 토론과 글쓰기 위주의 교육이에요
우리나라 대입논술이 좀 이상해서 그렇지
그걸 바꾸고 수능 ebs 폐지와 수능 논술 선택과목 도입을
여의도연구원이 이미 제안했고요
여연', 수능·EBS연계 폐지·'논술' 수능 선택과목 도입 제안…파장
http://news1.kr/articles/?2219108
과학기술이 급속이 발전하고 있어서 플립러닝, 글쓰기와 토론,
프로그래밍 위주의 교육은 꼭 필요하기도 합니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알파고 시대, 국영수 공부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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