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수험생이 매일 반드시 해야하는 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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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저 래너엘레나가 생각하기에
제가 만약 수험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매일 반드시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공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과목 공통
학교 or 학원 or
과외 or 인강 수업 수강시
그날 수업 그날 복습 및 숙제 수행
(복습은 수업 듣고 최대한 빨리)
국어
독서(비문학) / 문학 문제 풀이
및 문제 풀이 복습
수학
최소 두개의 단원 혹은
다른 두 권 이상의 책 병행해서
단원 별 개념 학습 혹은
문제 풀이 및 문제 풀이 복습
영어
영단어장 암기
독해 or 문법 문제 풀이
풀이한 전 지문 분석 & 복습
모르는 단어 & 표현 그날 암기
탐구
한 과목 개념 학습 (암기)
or 문제 풀이
문제 풀이 복습
입니다.
오늘의 칼럼 끝!
농담이구요.
자 그럼 쏟아질 예상 질문에 대한
Q&A를 해보겠습니다.
Q. 왜 꼭 매일 모든 과목 공부를 해야합니까?
A. 꼭 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과목을 하루에 공부하는 것은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수를 하는 상황이었고,
하루에 여러 과목 시험을 치르는
수능을 대비하기위해선
그 과목 모두를 조금씩이라도
하루에 모두 공부해나가면서
시험을 준비하는게
결국 수능에 가장 최적화된
공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고, 실천했으며
결과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가 멘토링 했던
다수의 학생들도 포함해서요.
어떤 공부를 해나갈지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역시 몇번을 다시 생각해봐도
저라면 하루에 모든 과목을 공부합니다.
Q. 시간이 없는데 하루에 모든 과목 공부가 가능 할까요?
A. 짧은 20년 남짓한 인생이라도
한번 돌아보니까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항상 언제나 100% 아니
120% 전부 핑계더라구요.
네 됩니다. 한번 해보세요.
나름의 재미(?)와 뿌듯함도 있고
누구나 충분히 가능합니다. 쉬워요!
처음에 이런식으로 공부 안해온 학생들은
생소하게 느끼고 어렵게 느끼다가도
오히려 이 방법으로 하니까
공부가 더 편해졌다고 하는 학생들
수도 없이 봤습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첫째로 모든 과목을 시험치르는
수능 시험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고
둘째로 어차피 매일 모든 과목 공부하니까
다른 과목 언제하지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보통 이거 안된다고 하는 학생들은
공부양을 지나치게 많이 세우는 경향이 있던데
이 경우엔 제가 정성을 들여
써놓은 칼럼 <공부 계획, 80%의 법칙>
을 읽어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Q. 특히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어떻게 하나요?
A. 단지 스스로에게 특히
부족한 부분이 유난히 눈에 띈다면
하루에 할당되는
그 부족한 부분의 공부시간을
다른 부분보다 조금 더 늘려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매일 해야하는 공부는
양을 줄여서라도 매일 하셔야되구요.
간단하지 않나요?
Q. 문제풀이 복습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A. 제가 아주 정성들여서 썼던 칼럼인
<문제 푸신뒤엔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인용하겠습니다.
- 국어 -
1. 채점 후 틀린 문제, 헷갈렸던 문제에 대해 복습을 하는데, 방법은 각각 보기의 옳고 그름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는 것이다.
2. 문학의 경우 작품 해설도 한 번 읽어본다.
3. 지문이나 문제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따로 그 단어만 정리해서 주말마다 한 번씩 그 단어장을 암기한다.
4. 국어점수가 오른다.
- 수학 -
1. 채점 후 틀린 문제, 풀었지만 헷갈렸던 문제, 아예 손도 못댄 어려운 문제를 해설지 없이 다시 문제당 최대 5분재고 풀어본다.
1) 이때 바로 풀리는 문제는 푼 뒤 해설지랑 자기 풀이를 비교해본다.
2) 반대로 안풀리는 문제, 다시 풀었는데 틀렸던 문제는 다음날 똑같이 다시 문제당 최대 5분재고 풀어본다.
3) 그래도 안풀리거나 틀린 문제는 해설지를 참고한 뒤, 다시 혼자 힘으로 풀어본다. (해설지를 보지 않고 해설지 흐름대로 따라가본다.)
2. 그렇게 문제집 한 권의 공부가 끝나면 다른 문제집 풀면서 이전 문제집을 앞에서부터 틀린 문제, 풀었지만 헷갈렸던 문제, 아예 손도 못댄 어려운 문제만 5문제씩 풀어나가면서 문제 위에 체크표시를 하는데, 이때 체크표시가 틀린 문제, 풀었지만 헷갈렸던 문제는 최소 2개 / 아예 손도 못댄 어려운 문제는 최소 5개정도 표시되어 있을때까지 문제집을 반복풀이 하면 된다. (문제만 봐도 풀이가 그려지는 수준까지)
3. 수학 점수가 오른다.
- 영어 -
1. 하루 분량의 문제 풀기 (보통 10문제정도)
2. 채점하기
3. 해설지 보지 말고 다시 해석해보기 (이때 맞은 문제도 다 같이 해본다.)
4. 빨간색으로는 모르는 단어를, 파란색으로는 모르는 문장이나 표현을 밑줄친다.
5. 이렇게 풀었던 모든 지문을 한 뒤에 해설지를 보면서 빨간색으로 밑줄 친 단어와, 파란색으로 밑줄친 어구와 그 의미를 자신만의 단어장에 옮긴다.
(단 문제집에는 절대 뜻을 쓰지 않는다.)
(* 어느정도 실력이 독해에 자신이 있다면 (모의고사 1등급 유지시) 초록색 펜으로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 한 두 문장을 밑줄 쳐본다.)
6. 파란색으로 밑줄 친 문장을 해설지를 보면서 해석을 다시 해본다.
7. 단어 암기 시간에 정리한 단어와 어구를 암기한다.
8. 자기 전에 문제집만 보면서 모든 문장을 쭉 해석해 해본다.
(이때 빨간색,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의 의미를 다시 복기하면서 해석한다.)
9. 기간을 두고 다시 전 문장을 해석해본다.
10. 영어점수가 오른다.
- 과학탐구 -
1. 채점 후 틀린 문제, 풀었지만 헷갈렸던 문제, 아예 손도 못댄 어려운 문제를 그냥 해설지 바로보고 왜 틀렸는지 '아하!' 하면서 이해한다.
2. 이때 이해가 안되면 해당 부분 개념서를 참고하여 다시 재암기하면서 공부한다.
3. 그 뒤에 그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는데, 이때
1) ㄱㄴㄷ보기가 있다면 각각 보기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개념들을 손으로 옆에 적어보거나 머릿속으로 떠올려 본다.
2) 논리의 흐름이 필요한 문제라면 그 논리의 흐름을 머릿속으로든 손으로 적든 다시 혼자힘으로 따라가면서 풀어본다.
3) 단순 암기가 필요한 문제라면 개념서 해당부분에 가서 다시 암기한다.
4. 그렇게 문제집 한 권의 공부가 끝나면 다른 문제집 풀면서 이전 문제집을 앞에서부터 틀린 문제, 풀었지만 헷갈렸던 문제, 아예 손도 못댄 어려운 문제만 5문제씩 풀어나가면서 문제 위에 체크표시를 하는데, 이때 체크표시가 틀린 문제, 풀었지만 헷갈렸던 문제는 최소 2개 / 아예 손도 못댄 어려운 문제는 최소 5개정도 표시되어 있을때까지 문제집을 반복풀이 하면 된다. (문제만 봐도 풀이가 그려지는 수준까지)
5. 과탐 점수가 오른다.
참 쉽죠?
Q. 과목별 공부 비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언어 과목 즉 국어 & 외국어 과목의 공부는
공부양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것보다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아찔하게 중요하다는 것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네. 너무 추상적이죠?
이렇게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양을 딱! 정해드리면
국어
비문학 문학은
보통 네모칸 하나에 묶인 지문들에
딸려 있는 문제들을 한세트라고 본다면
하루에 2세트 씩 총 4세트.
영어
영어 문제풀이는 하루 8~10문제 정도
영단어장은 하루 3일치 정도.
(문제 풀이 분석 복습 포함)
이정도로 하시고
남은 시간은 수학 탐구에 쏟으시는데
수학의 비중을 더욱
많이 잡으시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탐구는 최소 1개단원 분량의 공부
혹은 모의고사 한세트 정도 양의
공부는 하셔야 되요.
물론 수업 복습이나 숙제 등은
따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해주셔야 되구요.
그리고 학원 학교 인강 과외 등의
수업 숙제나 수업 내용
복습하는 공부도
엄연히 공부이기 때문에
위에 말씀드린 매일 꼭 해야하는 공부
및 공부 비중에 반영하실때
포함해서 생각해도 됩니다.
사실 문/이 과에 따라서
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때마다
공부 비중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는데
구체적인 것은 공부해보시면서
스스로 조절하는 연습을 해나가면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from. 래너엘레나
신이시여,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기꺼이 인정하는 마음의 평온을
제게 허락하십시오.
대신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바꿔갈 수 있는 용기를
제게 허락하십시오.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제게 주시옵소서!
ㅡ 에픽테토스 (Epicte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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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불문하고 강추 드리고 싶네요
처음엔 이지문새1기가 뭔 개소리여 하고 시간낭비하는 것 같아도
영어지문의 패턴만 보이기 시작하면
중요하고 안중요한 문장을 알아서 필터해가지고 독해력(이라기보단 문장 전체를 말끔하게 해석해나가는 능력.수능적 독해랑은 별개라고 봐야겠지요)은 몰라도 독해시간은 엄청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
그리고 인강강사나 학원에서 찝어주느거보다 본인이중요하다고 느끼는거 찾아서 체크하는게 지문 기억에 훨씬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탐구는 진짜 의견이 갈리는 듯 해요..
저는 작년 수능이후로 탐구 일주일에 2번하나? 하는데
1등급 놓친적이 없음. 재수 이후로 단 한번도.
절대량이 어느정도 쌓이면 대충 안해도 등급 나오는 과목이 수학 사탐이라 생각해요..
저는..
과탐인줄알고 순간 부러웠네
어떻게하시길래 1등급유지ㄷㄷ;
1학년 겨울부터 사탐정하고 하면 2학년 겨울쯤엔 사탐완성이다!
이러고 사탐안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꼭 하번씩 통수 맞습니다.
그럴때 한 1,2주 여태 풀었던 문제들이랑 헷갈리는 선지정도만 봐주고
또 다음 모고 잘보면 안하고 이런식이였습니다.
그리고 연계교재는 나오는 즉시 1주일안에 죽였습니다. 애초에 기출문제에
옷만 바꿔치기 한 느낌이여서 복습느낌도 많이 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재수하고 나서는 1등급 밑이 나온적이 없어서 일주일에 2번 연계교재나,오르비큐에 올라와있는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외로 오르비큐 윤사 과목같은 경우는 정말 난이도도 있고
빡치면서도 재밌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ㅎ
60일도 남지 않은 지금부터라도 실행해야겠지요?
지금안하면 더 늦으실거에요.
이건 스크랩감이야! 영어는 당장이라도 해봐야겠어요
좋은글이므로 좋아요!!!!
말씀하신 영어문제는 EBS인가요?기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