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종T] 오늘은 ~ 다들 아는 걸로~ 김소월의 산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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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유화
김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안녕하세요!!, 오르비 인강 강사 유대종입니다. 강북 비타 재종과, 분당 명인학원에서도 강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실 작품은 김소월 시인의 '산유화'입니다.
'산유화'는
2015 수능 특강에도 나왔던 지문인데요,
2016 수능 특강에도 나왔네요
김소월이라는 작가는 제가 굳이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중요한 거 아시죠? ^^
2003, 2001년에 김소월의 다른 시들이 출제가 '선지'로 나왔습니다.
그 말은 역으로 생각하면, 2000년대 이후로는, 김소월의 시가 메인 지문으로 나오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편, 2000년대 이전에,
즉, 1999년에는 진달래꽃, 1996년에는 산수갑산 지문이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누구나 다 아는 굉장히 중요한 작가가 아닙니까?
그럼 김소월의 '산유화' 보시지요!
제목은 '산에 있는 꽃'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네요. 산에 꽃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근데
왜 1. 산일까? 왜 2. 있는 것일까?(있는 것은 존재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왜 3. 꽃일까?
제목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이 통찰력 있는 시 해석의 출발점이 됩니다!
▶ (1) 1연 입니다
『산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
① 왜 산인가?
여러분! ㄴ우런우러ㅏ눙란ㅇ뤄ㅏㄴㅇㄹㄴㅇㄹㄹㄹㅇㅇ항상 시에서는 조사!! 에 주목하셔야 해요^^
예를 들어,
"내가 왕이다."라는 문장은 주로, '나'라는 사람을 지칭한 것이고요,
"나는 왕이다."라는 문장은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한 표현입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1연 1행에 꽃은, 집도 들판도 아닌 -> 바로 '산'에 피는 것입니다.
산에는 계절에 따라 여러 사물이 피고 집니다. 그런 과정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곳에 바로 산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꽃피네'와, '꽃이 피네'의 행을 가르고 있네요.
사실, 김소월 시 원문에 '꽃피네'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쓰였습니다.
즉, 화자는 '꽃피네'를 하나의 단어로 인식하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들도, 집도 아닌, 산에는 꽃이 (일반적으로) 피어나는데,
바로 그 곳에 꽃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이 피어난다(생성)는 것입니다.
② 왜 갈 봄 여름인가?
자 이제, 1연 3행입니다.
이 피는 꽃(구체적인 대상인 꽃)은 계절을 구분하지 않고 피어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봄, 여름, 가을이라고 안 쓰고 갈, 봄, 여름이라 하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시간의 순환성과 지속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봄 -> 여름 -> 가을은 직선적 느낌이지만, (1 -> 2 -> 3 -> 4????)
가을 -> 봄 -> 여름이면 순환적인 느낌을 주지요? (3 -> 1 -> 2 -> 3!!!!)
동시에, 가을을 갈로 줄여서 운율감을 형성하고 있지요. 봄과 동일한 글자수로 맞추어서 운율감을 조성하는 겁니다!
즉, 1연의 핵심은! 자연 혹은 존재의 '쉬지 않는' 생성을 순환적으로 표현함.
▶
(2) 2연입니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이 연에서
일부러 한 행에 짧은 글자 수를 배치하여 느림의 미학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1행에 1음보씩 배치하는 전략인데요,
원래 1행은 비슷한 시간으로 읽어야 하거든요.
예를 들어, 1행도 10초, 4행도 10초에 읽어야 한다면, 1행보다 4행을 좀 더 빨리 읽어야 하겠죠.
이를 등장성의 원리 라고 합니다.
아무튼 한 음보를 한 행에 배치함으로써, 산에 집중을 하게 하면서
거기에 피는 꽃은
'저만치' 거리를 두고 혼자서 피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① 왜 하필 저만치인가?
'저만치'에 대한 해석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 수능 특강 2번 '엠비규티(모호성, 애매성)' 문제는
실제로 발생했던 산유화에 대한 '서정주과 김동리의 논쟁이었습니다.'
이를 통합한 것이 김용직이라는 분이시고요.
김동리는 자연을 인간이 화합하고 싶어하는 존재, 임과 같은 존재로 바라봅니다.
이럴 때에 저만치는 화자인 인간과 꽃의 거리가 되겠지요.
그럴때 이 시는 결국 임 혹은 자연과 화합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되겠지요.
반면, 서정주는 자연을 인간의 관점에서 봅니다.
그렇기에 저만치(저렇게) 고독하게 핀 꽃은
사실 인간 존재가 되고 이런 해석 시에는, 결국 이 시의 포인트는 존재의 고독입니다.
이 두 가지 관점의 애매성이 오히려 더욱 시를 풍부하게 만든다는 견해가 김용직의 견해입니다.
사실 수능 특강에서 이리 자주 출몰(?!)하는 것도 시의 다양한 해석에 의해 시의 의미가 풍부해 질 수 있다는
교육적 측면이 다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② 왜 '~하네'인가?
사실 '~하네' 역시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 저기 친구가 걸어가네."라는 것은 첫째 발견과 깨달음의 의미이며,
둘째, 관조(객관적으로 바라봄)의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이 시의 종결 어미가 두 가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고 봅니다.
③ 왜 피네가 아니라, '피어 있네'인가?
마지막으로 '피어 있네'라는 것은 1연과는 달리 상태의 지속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먹다'보다는 '밥을 먹고 있네'라는 것이 지속성을 잘 드러내어 줍니다.
하나 더! 이것을 '피어서 있다(有)'라는 존재로 환원한다면 더욱 존재성이 명확하게 드러나겠지요.
즉 2연의 핵심은 존재의 지속적 고독,
혹은 자연과의 합일될 수 없는 인간의 거리감이라고 볼 수 있네요.(밑줄)
▶
(3) 3연입니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요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2연이 1-1-2-4 어절이라면, 3연은 4-2-1-1의 어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식적 아름다움이 장난이 아니지요? 이를 균제미라고 합니다!
2007년 수능 이육사의 '교목'에도 정제된 형식미가 출제된 적이 있습니다!
①운다, 좋다, 산다?
또한 1연이 태어남 자체, 2연은 지속성이라면, 3연은 운다, 좋다, 산다라는 서술어를 통해 동적 속성을 좀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② 왜 '산에서' 인가?
조사의 쓰임을 보아도 2연에 산'에' 핀다는 도착점을 가르키는 용어로써 수동적 성격을 내포한다면, 3연에 등장하는 '에서'는 출발점을 가리키는 능동성 의 의미를 지닙니다. 2연에 대해 조사의 사용에서 능동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③ 왜 새는 우는가?
또한 작은 새에 화자의 감정을 이입하고 있습니다. 사실 화자는 2연의 고독감과 관련하여 비애감과 외로움을 느끼겠지요. 그 감정이 새에 반영된 것입니다.
이 새(화자와 동일시되는 대상)는 꽃이 좋아서 산에서 삽니다.
그러나, 2연의 꽃이 저만치 고독하게 있는 것처럼
새 역시 고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4) 마지막 4연입니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① 왜 지는가?
1연과 구조가 유사하지요? 1연과 4연의 구조 반복은 수미 상관(앞과 뒤 연이 서로 구조적으로 유사함) 이라고 칭할 수 있겠습니다.1연이 생성, 2연은 거리와 고독의 지속, 3연은 생생한 비애감이라면, 4연은 소멸입니다.
만물은 소멸합니다. 존재는 어떤 것이든 소멸합니다. 이 소멸은 탄생과 마찬가지로 쉬지 않습니다.
꽃이 화합할 수 없는 자연의 존재이든, 인간 존재 자체이든 간에
그것의 소멸은 화자에게 비애감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 아닐까요?
즉, 이 시는 피었던 꽃이 지는 자연의 순환 과정을 통해 존재의 소멸,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고독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이 시의 주제를 꼽자면, '생성과 소멸로 말미암은 인간 존재의 고독' 혹은 '자연과의 합일이 어려운 인간 존재의 고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p.s 영원하지 않기에 더욱 아름답고, 고독하기에 더욱 빛이 난다.
P.S2 이 시를 보면서 제가 '나름'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한 강사분이 떠오르네요. 둠강 듣는 제자도 본인 제자라는 참드립을 시전하신 분, 유럽 패키지를 학교 대자보에 붙여버리시는 분, 디시 애들 데리고 전사의 칭호를 붙이신 분. 가난한 사람은 10000원 내고 듣게 하시는분(너도 돈을 내야 수업의 가치를 알게 된다면서)
그 분이 어떤 기사에 쓰신 말이 생각납니다. "처음엔 아이들 달리게 해야돼. 그래서 당근을 줘. 그 다음에는 채찍이야. 계속 달리게 해야돼. 걔들은 목표고 목적이고 몰라. 근데 점수가 어느 정도 오르면, 그 다음에는 목표를 보게 해. 자 거의 다 왔다. 이제 다 왔다. 저기 깃발을 향해 달리라고."
저는 사실 그 분을 학생'만'을 위하는 강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업가적 기질, 승부사 기질이 크지요. 하지만, 학생'도' 위하는 강사는 확실합니다. 그리고 위'하려는' 강사입니다. 그 의지는 감탄할 따름입니다. 저는 인터뷰 내용 중에 이 말이 감동이었습니다. "이 회사 수강료가, 사실 0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대놓고 본인이 들어갈 인강 사이트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 흔치 않습니다.
사실 정황 FACT들이 부족하기에, 제 판단이 섣부를지도 모르고, 제 견해가 틀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정황과 의도가 어쨌든지간에, 그가 학생들을 향해 하는 진심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건 200% 맞을 겁니다. 학생을 위한 진정성. 그래서 애들을 때리면서 수업하셨겠지요. 간절하니까. 당사자들보다도 더 간절하니까. 그래서 오래 오래 아이들과 강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번도 뵌 적도 없고,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지만, 아! 물론 저도 한때 둠강을ㅋㅋ
그 진정성을 저 역시 아낍니다. 눈가가 촉촉해보이시던데, 힘내시고, 학생들만을 위해 지금처럼 노력해주세요. 존재 고독의 시 산유화를 보니까, 저도 갑자기 이 상황과 매치가 되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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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운, 강사의 세계는 여러분이 보시는 것보다 훨씬 더더더더더더 더럽고, 권모술수가 난무합니다. 진흙탕 그 자체같아요. 그래도 11년동안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챙겨주는 초콜릿하나가, 박카스 하나가 없었다면, 어깨 주물러주면서 선생님 더 열심히 할게요. 라는 말들이 없었으면, 저 역시 바로 일반 기업에 취직했을 겁니다. 아니면 행시 2차 시험장에서 나오지 않았겠죠.
11년 동안 제가 지켜본 강사들은, 올라가기 위해 소위 라인을 타야하고, 그러기 위해 로비를 해야하고, 남을 부숴야 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이것은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저한테 전직 대강사 두 분이 완전 같은 말을 하시더라고요. 유쌤, 유쌤은 분명 좋은 자질을 가졌어. 아마 금방 대강사가 될거야. 근데, 당신 있잖아. 1타 강사는 힘들어. 당신은 남한테 비비지도 못하고, 알랑방구도 못끼고, 남의 비위도 못 맞추잖아. 라인도 없잖아. 빽도 없잖아. 3~4타에서 머무를 것 같아.
"원장님, 그런 1타 필요없습니다. 그럼 그냥 5타할게요."
나를 키우는 것도, 나를 강의하게 만드는 것도 그 본질은 학생에게 있지요. 오르비에 올 때, 대표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선생님을 '가장 공정하게' 심판해줄 곳이, 바로 오르비라고. 심판대에 올라보라고. 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재수생 6등급과 50점짜리 애들 98점,96점으로 만들어놓아서 너무 즐겁고, 여러분들에 제 모의고사와 자료의 가치를 인정 받아서 기쁩니다.
저도 그래서 여러분들의 격려, 칭찬, 위로, 인정이 필요합니다.
꽃이 좋아 산에서 사는 저에게도 힘을 주세요. 잘 하고 있다고.
저도 이렇게 응원합니다.
'여러분들, 잘 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주세요.'
0. 인강 안내
http://class.orbi.kr/class/434/ (기본 강의, 국어 전 영역의 점수 상승 - 국어 종합편, 국어를 보는 눈)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http://class.orbi.kr/class/442/ (운문 문학 3점만 노린다! - 보기 편한 세상)
1. 자료 배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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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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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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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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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자료 항상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제 글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마지막 말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오르비에서 선생님을 뵈온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보면 와정말 학생들을 위하시는 참선생님이시라는게 느껴집니다 선생님께서 노력하시는만큼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모의고사와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많이 반갑습니다 ^^ 열심히 합시다!
아... 작년 고3 때, ebs 내신한다고 죽어라 외웠는데, 산유화... 또 보네요... 아...ㅠㅠ
솔직히 처음 산유화를 읽을 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었어요. 아이고~ 꽃이네 이뻐라 ㅎㅎㅎ 새도 우네 꾀꼴꾀꼴... 뭐 자연친화나 그런건가보다 했는데, 학교에서 수업 듣고나서 신기하다 싶었어요.
몇 줄 되지도 않는 문장에서 저렇게 심오한 뜻을 떠올리려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겪어봐야 했을까 싶기도하면서,
동시에 왜 저렇게 되는지 이해가 잘 안갔어요. 솔직히 지금도 제가 이 시를 완전히 이해한건지, 해설을 읽고 읽다보니 외워버린게 아닐까 싶어요. 시를 배우는게 아니라 해설집을 배우는 느낌이었어요.
(쌤 칼럼 디스아님니다ㅠㅠ 1년전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 말하는거에요..)
꽃이 떨어지는 모습도 처음 읽었을 땐, 첫인상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장미꽃잎이 곱게 떨어지듯이 차곡차곡 한두잎씩 떨어지는 모습, 그런걸 생각해서 아름답다고 느꼈어요.
지금은 그런 생각보다, 꽃이 지네, 그렇다면 하강이미지, 쇠락, 부정적 이런 단어부터 떠오르네요ㅠㅠ
제가 읽고 싶은 방식대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전 수험생이니 수능이 요구하는대로 읽는 법도 배울줄 알아야겠죠..!!
올해는 꼭 대학 붙어서, 제가 읽고 싶은 작품, 마음대로 문제 생각하지않고 맘 편히 읽고 싶어요.
항상 선생님께 큰 도움 받고있습니다. 오르비에 오는 이유의 팔할은 선생님께서 올리시는 소중한 칼럼과 문제들보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함입니다.
1타란 말도 사실 정말 어이없는 단어 같아요. 매출이 1타의 기준이면 더더욱이요. 어떤 인강사이트는 선생님들 전부 다 1등이라고 하더만...
훌륭한 강사와 훌륭한 선생님은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은 지금 제 20살에 가장 큰 영향을 주시는 분이세요.
바쁘신 선생님께 하루에 두세개씩 쪽지보내고, 염치없이 매번 일방적으로 부탁, 요구만 하는게 너무 죄송스러워요....
벌써 일요일이네요. 6평 핑계대면서 이번 주말은 거의 공부안하고 오르비만 했는데, 이제 충분히 쉰 만큼 더 열심히 뛰어야겠네요. 오르비도 평일엔 안들어올게요.
적어도 선생님께 부끄럽지않게 노력할게요. 칼럼이나 문제는 주말에 몰아받던가 해야겠네요ㅠ
으아아아아ㅏㅏㅏ 새벽감성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내가 봐도 뭐라고 쓴지 모르겠엌ㅋㅋㅋ뻥뻥 이불킥!!
아닙니다아아~ 근데 뭘 주기로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ㅠㅠ
쪽지 좀 주세요
역시 대종쌤 글은 항상 보는이로 하여금 반성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훌륭하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저도 곧 쌍승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사서 풀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군자대로행!
진실은 통합니다.
저도, 언제나 고맙습니다^^!!!
쌤한테 안배운지 꽤 돼가는데 요즘 칼럼들을 다보면 제가 알던 선생님의 모습과의 괴리감에 문득문득 놀라네요 ㅋㅋㅋㅋ 그때도 도움 많이 받았는데 현재까지도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자료 정말 좋아요 ㅋㅋㅋ 아마 제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수능 끝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파이팅 ㅎㅎ
ㅋ진정성은 언제나 있지ㅋ 개그와 패설이 현강에서 터질 뿐ㅋ
꼭 연락하시오~
저 국영탐 종합 공부법 컬럼 다 쓰면 선생님 먼저 보여드려도 될까요?
네 근데ㅜㅠ영어는 10년이 지난 뒤라ㅋㅋ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
ㅋㅋ나도땡큐^^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