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3~8등급 푸딩이에게, 쪽지하기 전에 생각할 것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23570306
<>
소개
저는 N수생, 재수 후 진학했다가 다시 수험생, 군 전역 후 수험생 등 가운데 이런 사람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수험 영역이 아니라 독해(지도)영역에서는 이런 분들을 읽기이해부진(poor reading comprehension)이라고 합니다. 읽기가 잘 되지 않아서 이해가 어렵거나(아주 심하면 난독증이라고 합니다), 읽기는 웬만큼 하는데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1. https://orbi.kr/00023531467
2. https://orbi.kr/00023552137
읽기이해부진인 분들을 귀엽게 줄여서 푸딩이라고 하겠습니다.(POOr reaDING) 푸딩이들을 위해 글을 쓰겠습니다. 도움이 될 것 같다면 질문을 해주세요.
다만, 뭘로 공부하면 되요? 이런 질문은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질문은 다짜고짜 내일 뭐 입으면 돼요?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키가 몇인지, 어깨 폭이 어느정도인지, 피부톤이 어떤지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말해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모델핏으로 가정하고 말해줄 수는 없지요.
-----------------------------------------------------------------------------------------------------------
쪽지를 여럿 받았는데, ----- 위에 쓴 것처럼 '뭘로 공부하면 되요?'라는 질문을 결국 받았습니다.
그래서 '솔루션은? '하고 질문하신 분에게 댓글 단 것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
"그건 앞으로 쓸 내용입니다
원하시면 이전 글을 보셔도 있습니다.
안어린왕자(정지됨), 글읽는소년이 제 아이디입니다.
(다른 분들도 보시도록 말해야 할 내용인 것 같네요)
저는 이번에는 특정 수험생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단지 성적에 따라 3~8등급 수험생 모두가 아니라 글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이런 분들은 특히 읽기 또는 이해의 어려움에 개인차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하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공부법으로 또다시 혼란을 겪어서는 안되니까요.
모든 사람에게 대략 좋은 성과를 줄 수 있는 솔루션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좌절을 경험하고 큰 스트레스가 되어 온 분들에게 나중에 가서야 '이 방법은 좋은 것 같지만 나한테는 안맞네' 이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언어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글 이해(reading comprehension)가 전공입니다. 전공자 입장에서는 개인차를 세밀하게 따지다 보니 조금 예민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있는 차이와 특성을 뭉뚱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여러 사람에게 다 통하는 솔루션을 주는 것도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런 솔루션이 통하는 건 학습자가 자신에게 맞추는 작업을 하기 때문인데, 언어능력이 좋지 않은 분들은 또는 언어에 대한 센스가 부족한 분들은 이런 커스터마이징 능력이 좋지 않아서 노력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좀 더 제가 그분들에게 맞춰서 알려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원리'를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공부한 노하우나 가르치는 노하우가 아니라, 사람들이 읽고 이해하는 심리적 과정에 입각해서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설명을 드리는 글을 씁니다.
"그럼 저는 어떻게 하죠?" 라는 분들도
제 글을 읽고 제가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공부법을 추천하는 글이 올라오기를 바라시지 말고(그렇게는 안씁니다)
제가 말하는 원리를 보고 어디를 보완하면 될 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정 어려우면 쪽지를 보내주세요.
저에게 있는 딜레마는, 글을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해결방법이나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여러분들이 어려워하는 '글'로 전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 다른 방법들로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간혹, 그냥 공부를 안해서, 아직 덜 해서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
방황하지 마시고 더 열심히 더 인내하며 공부하거나
물어보세요. 그냥 댓글이나 쪽지로 어떻게 공부하면 되나요? 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저런 사람인데 이렇게 저렇게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귀찮거나 짜증나서 적은 글이 아니라
정말 도움을 드리려고 이렇게 해야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적는 글입니다.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ㅋㅋㅋ 제발...
-
오늘 사설 0
오늘 기출 대신에 사설 풀어도 괜찮을까요
-
결국 수능 전까지 킬러는 마스터를 못하고 입시를 마무리하는구나 이럴 거면 애매하게...
-
하
-
삽입 빼고
-
아싸~!!! 0
짝수됐다이 후후 근데 학교가 개멀어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에서 신청했지;
-
짝수형 국어 0
문제 보면 문제에서 1~5번이 글 지문 순서대로 나와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짝수형...
-
ㅇㅇ
-
’내일 하루는 당신의 날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드가자
-
영어 그 찍특있잖아요 근데 아예 적용이 안 됨? 아니면 특정 파트들만 바뀌고 어떤건...
-
아 ㅅㅂ럼들 공익 신청할거라거......
-
수학 사소한 팁 7
값의 최대/최소 문제면 일단 건너 뛰셈
-
홀홀홀 4
-
운세 0
ㄱㅈㅇ
-
개나이스 0
홀수형에 집에서 5분거리 학교 제발 올해 들어가자….
-
물론 매년 다르겠지만 난 다틀렸다.
-
긴장한 채로 시험장에서 풀집중하면 주변 사람 1도 신경 안 쓰이고 마킹할 때도 답...
-
우리학과도 여대있는데 다들 기피하고있음 이번에 예비 많이 빠질거라고 다들...
-
진짜 8번은 울뻔함….시끄러운 12학년들의 함성소리 사이에서 고3들 울음참으면서...
-
이럴 거면 주소 왜 쓰라고 해 ㅜㅜ
-
홀수형은 정답 분포가 12345 골고루 인데 홀수형은 어느 한 번호에만 몰아서 있을 수도 있음?
-
제발 올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홀수놈들 멸망떠라 ㅋㅋ
-
짝수면 안 먹히겠죠?
-
듣기 한두개씩 틀리는데 영향 있으려나..
-
평가원은 관동별곡을 수능에내지 않겠다 한 적이 없다.
-
응원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떨려요..
-
뭐가 나아
-
힘들었던 기억들도 다 추억으로 미화되는구만
-
느낌 왔다 1번이 답 개수 제일 적으면 2번째로 답 수 적은 걸로 밀고
-
문득 궁금해지는
-
아침에 국어모고 풀고가는데 집가면 12시 넘네 ㅠㅠ
-
작수 53241 6모 21534 9모 45123 4번이나 5번 중에 답 개수 5개가...
-
일본어신청했는데 한문 걸린건가 함 지금 살짝 제정신이 아님
-
제발홀수제발 0
제발
-
[단독]이재명, ‘文 탈원전’과 차별화… 민주, 원전예산 정부안 수용 13
여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원전 개발 및 지원...
-
끼야악 짝수형 4
감자탕이나 먹구와야지
-
이걸 좋아해야해 말아야해
-
이거 가운데자리인가
-
화이팅
-
같은 거리에 있을때 감속팽창보다 가속팽창일때 적색편이가 더 작다는데 이유가 있나요
-
^^ㅣ발
-
ㅇㅈ 10
힣
-
홀 19… 24인 체제일지 28인 체제일지ㅜㅜ
-
답 개수는 똑같으니까 젤 적게 나온 번호로 홀수랑 똑같이?
-
진짜 수고하십쇼 수험생분들 화이팅 저 국어 9모 4에서 수능 1임 기적은 존재함 걍...
-
오늘의 운세 특 0
재수때 수능날 운수대통이라고 했는데 제일 조짐
-
밥뭐먹지 0
햄버거vs김밥천국vs집에서 참치, 스팸에 밥
-
좋은자리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