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들 하십시다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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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조짐을 보였습니다만, 이번 9월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세계사 동아시아사 시험에서 근현대사의 입지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특히 동아시아사에서는 교육과정 내 한국사 내용도 알고 있을거라 가정하며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바, 시험 선택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부터 한가로운 시간에 이렇게 글을 써볼까 합니다. 시험 선택자가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읽으실 수 있게 써보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차대전 내용은 추후에 서술하는걸로 하고 우리는 냉전시대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혐오스럽거나 폭력적인 사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아비규환의 장으로 몰고 간 전범 무솔리니(좌)와 히틀러(우)의 모습입니다.
1945년 4월 27일 베니토 무솔리니는 연합군이 밀라노를 포위하면서 무솔리니는 이탈리아 파르티잔들에게 체포됩니다.
이후 그와 그의 아내 클라라 페타치는 총살을 당하며 밀라노의 로레토 광장에 매달아 버립니다.
시민들은 주검이 된 무솔리니와 그의 아내의 시신을 얼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몽둥이질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파란만장했던 이탈리아 파시즘의 지도자는 끔찍한 종말을 맞이 합니다.
1945년 로레토 광장에 매달아진 무솔리니와 그의 아내 페타치 시신의 모습, 자세히 보면 무솔리니의 얼굴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되었다.
뒤이어 4월 30일,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독일 제 3제국의 수장 아돌프 히틀러는 이 소식을 들은 후 자신의 최후를 예감한 듯,
베를린 지하 벙커에서 당시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과 식을 올린 후 자살합니다.
(1945년 5월 2일 베를린 독일제국 의회에 적기를 게양하는 소련군 하사 알렉세이 코발료프의 모습)
히틀러 사후 독일도 항복하면서 전쟁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남은 국가는 일본 하나.
세계는 이제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목전에 두고 평화를 갈망하지만,
이미 물 밑에서는 소련과 미국의 냉전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 바로 '트리니티 실험'입니다
1945년 7월 17일 오전 5시 49분 25초
미국은 지구 역사상 최초의 핵폭발을 일으키며 핵무기를 공식적으로 보유하게 됩니다.
동시에 독일과 이탈리아는 항복한 마당에 끝까지 결사항전을 불사하는 일본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전후의 세계질서 재편에 대한 야욕들을 각자 숨긴채
소련-미국-영국 3나라의 정상들이 포츠담에 있는 체칠리엔호프 궁전에서 회의를 합니다.
이 회의가 바로 포츠담 회의입니다 (1945.7.17~8.2)
이 회의는 냉전 시대 시작의 시발점이며, 그 과정 속에서 소련과 미국이 서로 어떤 꿈들을 꾸고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소련은 1945년 2월 얄타회담에서 트루먼의 전임자였던 루스벨트의 종용으로 소련은
대일전 참전을 하기로 약조했습니다.
그를 대가로 소련은 과거 러시아의 영토였던 사할린과 쿠릴 열도를 되찾기로 합니다.
그런데 루스벨트가 사망하면서 후임자로 해리 트루먼이 취임하게 되고, 미국은 맨허튼 프로젝트, 핵실험에 성공합니다.
정세가 바뀝니다. 루스벨트가 소련의 대일전 참전을 요구한건 미군의 피해를 줄이고자 함이었는데...
트루먼 : 이거 이렇게 되면 그냥 일본 열도에 원폭 몇개 떨궈 버리고 상륙하면 되겠는데? 소련 놈들을 어떻게 떨구나...
트루먼은 온통 이 생각 뿐이었습니다.
사실 스탈린도 이미 2월에 있던 얄타 회담 후에 5월 경 일본 수뇌부와 접촉하여, 일본이 만약 미국이 약조한 영토보다 더 많은 영토를 떼어준다면, 일본을 품고 가려고 합니다.
근데 트루먼도 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과 소련은 굉장히 치열한 첩보전을 벌이고 있었거든요.
스탈린의 이런 속셈을 아는 트루먼은 제빠르게 일본을 터트려 버릴라고 합니다. 그게 포츠담 회담에 참여한 미국의 속셈이었죠.
실제 회담 진행 1주일 차 기록을 보면 둘 사이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트루먼이 “우리는 다른 무기보다 강력한 파괴력이 있는 신무기를 개발했다”고 말하자
스탈린은 짧게 답했다. “축하합니다. 그 무기를 훌륭히 쓰기를 바라오.”
라고 답했다고 전해집니다. 트루먼은 스탈린이 자신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를거라 생각했을겁니다.
그런데...
춫처 : https://www.fmkorea.com/best/2153629686
하지만 스탈린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핵실험에 성공했다는 것을요.
본격적인 냉전의 시작
회담 결과 일본에게 무조건 항복을 종용하지만
일본 : ㅗ
일본이 배를 째고 결국 미국은 최후의 카드를 꺼내듭니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미국은 일본에 ATOMIC BOMB을 각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합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 장면을 폭격기에서 찍은 모습 (1945.8.6)
일본 : 아 XX 이런거 있다고 얘기 안했잖아...
이에 소련은 미국이 이렇게 나올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급하게 스탈린은 8월 7일 대일 선전포고를 하고
나진-옹기에 폭격을 가하고, 만주로 군을 보냅니다.
일본은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맞아버리고 결국 무조건 항복을
이제 암흑과도 같았던 2차대전이 끝나고 세계는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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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니트에겐 집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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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옯창된 느낌이네 옯창단의 필수 덕목이 프사였던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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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동생 ㅋㅋ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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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광고아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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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드루와 4
https://link.chess.com/play/1aB2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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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임 SIUUUUUUUU!!!!!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캬 뭔가 편집이 예전에 비해 엄청 느셨네요 ㄷㄷ..쉽지가 않네요 이것도 ㅋㅋ 감사합니다!
진짜 요파트가 진또배기죠 ㅠㅠ
이 파트는 많은 분들이 다소 대충 대비하는 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걸 보여줬으니 ㅠ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1.gif)
꿀잼 팝콘 챙겨왔어용감사합니다!
와 진짜 감사합니다 안외워도 머리속에바로바로들어와요 ㅜㅜㅜ
감사합니다 금방 또 올릴게요!
역사황
그러고보니 이탈리아 항복 언제에요?
43년이에요
좀 일찍 항복해서 독일 일본보보다 전범이미지가 희미한거구나
롤럿법 연도 물어보는게 에바꽁치참치 였는데
제가 부족한거죠 ㅠㅠㅠ 휴
재밌게 잘봤습니다
롤럿법은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죠. 인도 연표에서 낼거는 이제 다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국 벨기에가 나치들이 학살한 사람보다 많이 죽였다던데 사실인가요?
2차대전만 놓고 보지 않고 19-20세기 통틀어 놓고 보면 일단 영국은 확실하게 나치보다 많은 이들을 학살했을겁니다. 벨기에는 레오폴드 때 미친 듯이 죽이긴 했는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2차대전에서 소련이 3천만 정도 죽은 것을 생각하면 모르겠네요 학살을 사용한 기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개꿀잼이누
감사합니다 :))
캡쳐화면 영상 제목이뭐예요?찾아보고 싶네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했던 프로그램인거 같은데 그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ㅠ
그리고 과거 국사 상대평가시절 무장독립투쟁 파트가 어려웠다던데 동사에서 무장투쟁사 그정도 수준으로 공부해둬야 할까요?
수특 수완에 나와 있는거 정도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7.gif)
국제관계 나오면 한문제 먹고들어가는 패배의 법정러들 출첵박자ㅋㅋㅋㅋ
난 또 누구 까는줄 알고 헐레벌떡 들어왔네 ㅋㅋㅋㅋ
https://youtu.be/LYSGTkNtazo
테레민이 이즈음 발명된 거였군요 ㄷㄷ
놀랍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0.gif)
이탈리아는 5월 11일에 항복했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되죠..무솔로니는 1936년 8월 로마진군을 감행하게 되고요...
일본은 항복하지 않았죠 왜 그들은
천황께서 지켜주시는 나라이니까요. 믿거나 말거나 일본 국민들은 정말 천황을 신으로 여겼고, 관심이 딱히 없거나... 인간 선언 때 일본 언론들은 천황이 자신이 인간이다라고 선언한 내용은 고의적으로 왜곡해서 보도할 정도였습니다
로마진군 1922년 아니었나요??
잘못 외웠나
22년입니다
세계사 동사 안하는데 재밌어서 봄ㅋㅋ
감사합니다 :)
와 이런 컨텐츠 주기적으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주 올리겠습니다 :)
꿀잼
감사합니다 :)
그냥 훅 읽혓네
재밌게 보신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
캬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너구리 아조시!
yeske 형님 이다지쌤 수강생인데요..제가 전과생따리라서 무작정 이다지강의만 듣고 달려왔는데 오개념이 수능과 직결되는 것들이라면 지금이라도 갈아타야하나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당장 잘 모르겠네요. 교재 편집이 좀 이상해서 오해소지가 다분한 흐루쇼프 평화공존론 58년 주창한거 하나 생각나는데 작년 파이널에 대박이었죠. 본인은 평가원급의 퀄리티 아니 그 이상을 자부한다고 하던데 개뿔 오류만 5문항 정도 있었고 지적했는데 고치지도 않더군요;
가독성 미쵸
쌍사러인데 님이랑 같은 과목 칠 생각 하니까 너무 무서워요...ㅎㅎㅎ....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
앗 그리고 대학은 사탐만으로 가는 것도 아니니까 ㅠㅠ
이과생인데 진짜 흥미롭게읽고갑니다
동사러는 카얄포만알면되죠?
음 그렇습니다!
쌍윤러인데도 개꿀잼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담 당 일 진 !
이과생인데 너무 재밌어요 !! 좋아요 누르고 갈게요 :)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1.gif)
넘모 재밌어요세사 18수능 48 19수능 50 늦게 반수시작한지 2주째라 수능 이후 탐구를 약 일년만에 시험장에서 첨 봤더니
충격적인 결과.. 세사 40 동사도 45고ㅠㅠ
남은기간 작년용기t개념교재 수특수완기출 실모 몇개 이정도 돌릴까요
개념 싹 외우시고 수특수완만 돌리셔도 충분합니다!
크으ㅡ 교양글은 닥추
감사합니다!
이 파트가 세사에서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ㅎㅎ
중일전쟁 전개과정도 나중에 시간 나실 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 가는 지 모르고 봤어요 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5.gif)
넵~이과생이여서 잘 모르는데 이탈리아는 전범국으로서 어떤 처벌을 받았나요? 검색해도 잘 언급이 안 되네요;;;
이탈리아의 전범이라고 할 만한 양반은 베니토 무솔리니와 측근들인데 이탈리아는 파르티잔들이나 시민들이 뭐 다 색출해서 잡아내고, 연합군 시칠리아 상륙 후에는 의용군도 만들어서 되려 독일을 공격까지 하는지라 ㅋㅋㅋ
초기에 항복하기도 했고, 미국 입장에서는 유럽의 반공을 막을 거점 중 하나인지라, 일본처럼 다소 느슨하게 진행된거로 보기도 합니다.
결정적으로는 이탈리아가 ㅈ밥인게 큽니다. 북부전선에서도 맥을 못 춰서 롬멜을 파견 보내줬었고 뭐... 전쟁에서 별 영향력이 없었어요
뭐랄까 2차대전의 독일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도 핵폭탄이라는 강렬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탈리아는 아무것도 없어서 궁금했는데 진짜로 아무것도 없었네요 ㅋㅋㅋ
외우기만 하던 회담을 이렇게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요ㅜㅜ 제가 역사를 공부하고자 마음먹었던 원초적인 이유가 다시 생각나서 씁쓸하기도 하지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스토리로 기억해두세요!
동사러도 알아야하군요.. 전 한국사 근현대사만 알아두면 될줄 알았는데 세계사 근현대사까지 일줄은 ㅠㅠ
카이로 얄타 포츠담 회담 같은 경우에는 전후에 아시아 식민지들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논한 회담들이라 알아두셔야 합니다 :)
하일 히틀러!
2편은언제 ㅠㅠ
2편도 올렸는데 ㅠ
심심할때볼게요
개잘쓰시네 진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