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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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힘들다 한다.
믿기 어렵겠지만 경제는 좋았던 적이 없다.
90년대 그 호황기에도 장사 잘 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자신의 최대치를 준거로 삼는 한 영원히 고통이다.
당신이 살고 싶은 삶을 사는가.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사실 나의 욕망은 엄마의 욕망이었다." - 라캉
더 문제는
살고 싶은 삶이 뭔지 모른다.
그래서 예측이 거세된 삶에서의 고통은 특별히 다가온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못 본다.
그 결과,
삶의 통증 대부분은
자기만 힘든 줄 알아서 자기가 키운다.
그러니 우리는
하고 싶은대로 살아야 한다. 내X대로 살아야 한다.
이만으로 부족하다. 여기에 스타일을 입혀야 한다.
참지 마라.
참을 거면, 항상 고민해야 한다.
고3때 참고 공부하는 건 남는 장사이니 괜찮다.
군대에서 탈영하면 남은 생이 날아가니 참자.
이런 큼직한 것 외에, 예컨대
이 옷을 살 것인가
저 비싼 걸 먹어볼 것인가
X팔려도 저 이성에게 말 걸 것인가
이따위 것들은
대개 하는 것이 남을 수 있다.
이렇게 묻자.
하고 싶은 걸 참으면, 이 고통은 고스란히 보상받을 수 있는가.
이게 준거(標準)다.
왜냐하면, 그 순간의 고유한 기쁨은, 이 순간이 지나면 같은 형태와 정도로,
다시는 돌아올 수는 없기 때문이다.
누릴 수 있을 때 그 맥시멈을 누려야 한다.
불안한 미래를 위해 저축하며 계속해서 불안해하지 말자.
근검절약에 의한 부의 축적을 신의 축복으로 환산해낸 칼뱅 자본주의는
지양은 아니더라도
"적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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