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盡人事待天命. [922827]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2-01 10:55:14
조회수 12,220

국어 칼럼 INTRO < 나의 국어 성적과 국어 영역 대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e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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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된 칼럼 LIST]


- 일반 칼럼 -

칼럼 ZERO < 나의 현역 ⟶ 재수 성적 향상 / 공부 칼럼에 대한 수요 조사 >

https://orbi.kr/000272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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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어 칼럼 INTRO의 미리 세 줄 요약


① 성적 공개 ⟶ 성적이 오르는 공부와 오르지 않는 공부의 차이는 방향성의 유무이다!

② 국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우선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를 알아야 하며,

③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를 알았으면,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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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현역 시절 국어 성적입니다.


2019학년도 6월: 76점

2019학년도 9월: 82점

2019학년도 수능: 74점



저는 고1때 국어를 5~60점 받았던 사람이며,


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고3때 만년 3등급을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남들이 하라는 대로 기출문제 계속 몇 번씩 풀어보고, 나름 연계공부도 해 보고...


그렇게 준비했는데도 국어는 도통 성적이 오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재수할 때 누구나 하는 고민,


“재수한다고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은 저에게도 절대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재수 성적을 보면...


2020학년도 6월: 88점(1등급)

2020학년도 9월: 100점

2020학년도 수능: 100점



정말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발전입니다.


재수 시작하기 직전까지만 해도“국어 고정 100점은 없다”고 믿고 있었던,


그냥 국어 성적이 조금이라도 오를 기미가 보이기를 바랬던 저로서는



6월이 지난 어느 시점부터 결국 교육청/평가원/사설 고정 100을 만들어서


정말 스스로도 너무 놀랐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19학년도에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던 반면


20학년도에는 국어 성적을 고정 100점까지 올릴 수 있었던 이유를


19/20학년도 저의 국어 공부 태도와 방법을 비교하며 반추해보면, 그 차이는



19학년도에 국어 영역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그리고 내 약점은 무엇인지를 전혀 모른 상태로 막무가내로 덤벼든 것과 달리



20학년도에는 내가 국어 영역 점수가 잘 안 나온다는 사실을 넘어서


내가 국어 영역에서 준비가 안 된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 외에 많은 수험생이 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와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고민과 연구 끝에 결국은 인지했고, 그것에 대해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국어 영역에서의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정확히 인지했기에


9개월 남짓 되는 수험기간 동안 그 과제를 달성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적합한 공부 계획을 설정할 수 있었고,



내가 무엇을,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 있었기에


그리고 그걸 신뢰하고 그 방법대로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었기에


요즘 문학이 안 되는 거 같다 싶으면 문학 보고, 비문학이 안 되는 거 같다 싶으면 비문학 보고,


그렇게 중구난방 공부했던 현역 때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심하며 인지해 낸


‘국어 영역에 대한 분석과 그에 따른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보편적(+개인적) 이유’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찾아낸 방법’은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말해버리기보다는


칼럼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조금은 스스로 고민해보고 나서 제 얘기를 들었을 때


제가 제시하는 분석 결과와 방법을 더 잘 납득하고 수용하거나,


저와는 다른, 여러분에게 최적화된 다른 공부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당장 이야기하지는 않고,


지금 당장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계신 수험생분들까지 고려하여


그래도 조금 고민할 수 있는 시간대인 밥 시간대 중간 즈음을 노려



2020년 02월 01일 토요일 (오늘) 오후 6시 30분 즈음에

국어 칼럼 Ⅰ < 국어 공부의 중요성 / 국어 성적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가? >



2020년 02월 02일 일요일 (내일) 오후 12시 30분 즈음에 

국어 칼럼 Ⅱ < 국어 영역에 대한 분석과 그에 따른 국어 공부의 로드맵 >


이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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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ZERO < 나의 현역 ⟶ 재수 성적 향상 / 공부 칼럼에 대한 수요 조사 >

https://orbi.kr/00027261040 



어제 부족한 글, 많이들 조회해 주시고


또 좋아요, 팔로우 눌러주셔서, 그리고 댓글과 쪽지 등으로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원래 그냥 시간이 날 때 칼럼을 작성하는 정도로 도움을 드리려고 했었는데,


너무 보람차고 기분이 좋아서 새벽에 밤을 새가며 시간을 내서 칼럼을 작성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네요^^
 


2021학년도 여러분의 수험생활 대성을 기원하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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