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833259]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12-05 03:40:40
조회수 557

말은 겁난다 힘들다 지친다 해도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3569348

성공이라곤 없던 비루한 인생이라 뭔가를 이뤄보고싶은 욕구가 너무 간절하네요 왜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가에 대한 생각이 너무 가득하니 쉬는것도 쉬는것같지도 않고..

일단은 다 잊고 운전면허라던가 다른 일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게 맞겠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sudhxh · 918211 · 20/12/05 03:54 · MS 2019 (수정됨)

    토닥토닥.. 한달동안은 생각 말고 푹 쉬세요

  • 칙칙폭폭 · 833259 · 20/12/05 04:00 · MS 2018

    감사해요 어떻게든 일단 잊고 쉬어야겠죠..

  • sudhxh · 918211 · 20/12/05 04:05 · MS 2019 (수정됨)

    네 올리신 글들도 읽어봤어요.. 주제 넘게 위로를 드리는 것 같지만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칙칙폭폭 · 833259 · 20/12/05 04:07 · MS 2018

    주제넘는거 아닙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해준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고대의대가고싶다 · 943447 · 20/12/05 04:19 · MS 2019

    와 뭔가 몇년동안 계속
    말로표현되지않던 제 내면 심리를
    그대로 말로 표현하셨음...
    보자마자 헉하고 엎드림ㅋㅋ ㅠ

  • 칙칙폭폭 · 833259 · 20/12/05 04:27 · MS 2018

    어떤 부분에서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어떻게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더 하게된다면 우리 꼭 성공합시다 다음에는

  • 동면곡 · 893090 · 20/12/05 04:26 · MS 2019

    저도 수능대박같은 큰 성공 말고도
    과목하나하나 성적을 유의미하게 올렸다던지
    그런 자잘한 성공조차도 없어서 미련이 더 큰거같아요

  • 칙칙폭폭 · 833259 · 20/12/05 04:29 · MS 2018

    공부 하면서 뭔가 알아가는건 참 재밌는데 본게임에서 이래버리니까 그냥 이게 한계인가 싶다가도 쓸데없는 자존감만 너무 강해서인지 왜 고등학생들이 보는 시험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과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도 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