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수생형 강북종로6수의 추억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9732427
아마 2011년이었던거같아
제대하고 레스토랑 홀서빙하면서
돈벌고 한 500정도 모은거같아
왜그랬는지모르겠는데 강북종로를 갔어
수능본적도없어서 유시험반으로 갓는데 시험도 잘못본거같은데
붙여주더라
그때가벌써 25살
어마어마해찌 반에서 최고령
기억나는게 내돈내고 처음으로 공부하는건데
악바리로 할줄알았는데
오히려 학원을 안나갔음
그때 너무개념이없던거같다 돈아까운줄모르고
지금같으면 바로환불했을거같애
한 열번ㅇ나갔나 두달동안 열번정도나간듯
야자는 한번도안했고
선생님도 내가 아프다고하니 터치를안하심
추억이랄것도없는거같아
그근처에서 마이더스라는 드라마찍는거봄
장혁 1미터앞에서봣는데 진짜 존잘이더라 ㄷㄷㄷ
그리고 처음에 2 , 3월달 동시에결제하는데 108만원인가
했을거야 그액수도 기억나고
환불하러갔더니 어떤 아저씨가 만류하던것도 생각남.
암튼 5월달까지 다니고 환불햇어
총합해서 20번나갓나 생돈날린거지머
그이후로 재종반은 쳐다도안본다
아참 옛날 재수삼수사수때는 열심히갓음 오해하지말기를
오히려 내돈내니까 나는더안갓는데
내경우는 좀심햇던거같아 그게벌써 10년전이네
관두고 방황했던거같아 진짜 폐인생활로접어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담임이름도 기억남 근데 사람 진짜 좋앗고 그때 동일본대지진 났을때라 수학선생이 그얘기하던것도 기억남
안나가고 집에서 그냥 잤던거같어 지금생각해도 참 한심함..차라리 노는게낫지 막상게임도안함
다닐때도방황인데 관두고난다음은 더방황함..진짜 매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일이었어 직장잃은 아버지들처럼 504번타고 그냥 하루종일 서울돌아다니다 집에옴
선생님도 조금 늦게 입대하셨나보군요. 저도 늦게 입대한 경우였던지라. 저는 2011년 7월에 입대해서 2013년에 제대했었지요.. 병사 만기제대하고, 전문하사 6개월 추가복무까지.. 친구들은 다들 2006년~2008년 사이에 입대했는데.. ㅠ..
저는 그래도 군복무는 나름 운좋게도 괜찮은 보직에서 지냈습니다.
08군번임
근데 왜공부안하심?
잠깐 휴식차원에서 눈팅했쓰요 ㅇㅅㅇ
목표를 현실이랑 다르게잡으니 공부안되고 싱숭생숭하지요
목표높게잡으란거 개소리임 적당하게잡아야 공부잘됨
정신차리셈 0.3프로이내는 내가 날고기는애들 다봣지만 진짜 한두명빼고 본적이없음 문과도 0.3프로이내는 아무나하는거 아닙니다 님인생을 돌이켜보세요 말해봣자 안들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교대조차 갈수잇을지가 의문임..한의대가문제가아님. 한 50일남겨놓고 댓글 달 마음이면 지금 엄청흔들린다는건데
님의 가장큰 문제는 0.3프로를 되게 우습게보고잇고 자기가 나이먹고 경험치쌓인걸 되게 과대평가하고잇다는것임..진짜 날고기는 애들이랑 장수생들많아요
내가 님이라면 진짜 진주교대목표로 죽기살기로 스퍼트하겠음. 그리고 솔직히말하자면 거기만가도 님 입장에서는 인생역전맞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변변한 직장이란게 없엇잖아요. 초등교사만돼도 사회적지위는 높아요 님입장에선 완전히 벼락상승한건데 물론 사회적분위기로 보면 40살에 7급정도된거면 그렇게 막 우와하는 분위기는 아니기는합니다만 그래도 적어도 독서실구석에서 수학책붙잡는거보다는 백배낫습니다.
님이 26살에 초등선생이엇음 굉장히 꿀빨면서 사랑스런 마누라랑 살고잇엇겟죠 나이가 중요해요
그래서 내가 장수하지말라는거고
어쩃든 지금이라도 사람구실할려면 교대라도가셈
그점수라도 나오면다행임
그리고 진짜 미안하지만 내가 훈계한마디만 더할게
들을지 안들을지 모르겟지만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친구들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다는데 그래서 수능판 못벗어나고있는거야
미친척하고 30대들 동아리 나가봐
댄스.여행.골프.종교 뭐든지좋아 아무거나 하나만 나가봐.30대들 뭐하고사나.정말 각양각색에서 각자의분야에서 성공하고 일하는사람 많다
그런데나가서
수능공부하고 변변한 직장없엇다고 말해봐
얼마나 30대들이 한심하게볼지..그런경험없지?
하고싶지도않고 피하고싶지?
근데 아무리 피하려해도 그게현실이야 현실을 인정할줄알아야해 그게 발전의시작이다
나는 수모겪은적 있어 28살 9살때 늦은나이 대학다니면서.
그담부터 공부제대로햇다.
폭언에 굴하지않고 묵묵히 가십쇼. 응원합니다 행님
내가볼때 님은 기회비용 계산 잘못하고잇음
명심하세요
님은 교대만가도 인생역전수준이야
포기해야하는게 없기때문에 엄청나게 플러스인거라고
근데 본인이 이걸 몰라
문제는 더 역전할려고 한의대를 간다는 집착때문에 인간대접못받고 잉여인간으로 살수잇다고..
솔직히 교대갈수잇을지도의문임 요새 하도취직이안돼서 아무리 초등임용이 빡세졋다지만 그만한 대학도없음
15수생 이사람 글만 몇번볼땐 불쌍해보여서 욕먹는거 이해안갔는데 이 댓글 보고 왜 욕먹는지 확실히 이해함
급발진 ㄷㄷㄷ
ㄹㅇ ㅋㅋ
근데 진짜 목표는 적당히 잡아야함...
조언 바라지도 않은 사람한테 갑자기 폭언ㅋㅋㅋㅋㅋ 진짜 보일 때마다 꾸준하게 사람 하나씩 잡아서 저주하네.
그만한 인생을 사는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ㅋㅋ
백프로정답이다..나도알고잇고 나도 한탄하며산다
진짜 뒤지게 한심하네요 ㅋㅋ
장혁 우리아파트단지에 사는데 진짜 개존잘임
그때권경수쌤이창무쌤 강북종로에계시지않았나?
아니 급발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토끼프사 저분 모의고사 성적도 나름 준수하시던데 댓글 한 번 달았다고 급발진차량에 들이받히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도 안 간다…
모의고사로따지면 누구나 상위1프로찍어본다 모의고사는레알이아니에여
저도 수능 봤는데 그걸 모르겠어요?ㅋㅋ
근데 평가원 12111이 개나소나 받는 성적입니까?
본인 버러지인생썰에 댓글 달았다고 본인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 상대로 훈수질 하니까 다들 어이가 없다고 하는거지ㅋㅋㅋㅋ
개나소나 다받아 진심 못믿으면 수능때봐
상위1프로를 개나소나 받으면 나머지 99%는 다 벌레인건가ㅋㅋㅋ컨셉질인거면 진짜 징하긴 하다
저분 작년 수능만해도 니 인생에서 본 어떤 시험보다 잘보셨던데
뭘 잘났다고 모의고사는 수능과 다르다 ㅇㅈㄹ로 훈수질임ㅋㅋ
노노 평가원은 슈능이랑 다르다고 나 재종반만 6개다녔어 이론적으로봐도 그래 문제질이나 분량이나 응시집단 완전히달라
너 진짜 진심으로 하는말임? 재수라서그런지 잘모르는모양인데 69는 출제위원도 다르거니와 출제은행방식으로 내잖아 ebs나 기출참고로해서 그애서 69잘봐도 수능때 추풍낙엽으로 떨어지는애들 겁나많고
수능은 교수들 두달간인가 석달간 내는거알고잇지
내가 재수생일거란 근거는 어디서 가져온거냐ㅋㅋㅋㅋ
15수하고 재종반 6개 다닌 게 자랑ㅋㅋㅋ포스 하나는 참전용사 훈장이랑 맞먹음ㅋㅋ
근데 님 15수 검색해서 여론 모니터링은 함?
중경외시라면서 생각하는게 그수준밖에 생각이안돼?
너 수능보고 꼭인증해라 생각하는 수준보니 절대 성공못하겟다.. 미안한데 너는 장담할수잇음.한급간이라도 올리면 내가 탈퇴함.너가 런할각이 99프로지만
이거부터 좀 어떻게 해봐ㅋㅋㅋ
뭘어떻게하란거야
채팅주면 인증해줄게
니채팅기다리고있다
짤 다시봐라 게이야…
가끔씩 보면 어디 문제 있는거 같아보임
진짜 까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정신병이 좀 있는 것 같음
15수하고ㅜ정신병 안생기는게 이상 일단 15수ㅜ한다는거 자체가 정신병있다는 증거 아님?ㅋㅋ
댓글보니까 ㄹㅇ정신병같네
걍 대학 인증 글 한번 올리십쇼 대학 잘가셨으면 어느정도 납득은 함 이런 훈수질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