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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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도 좋고 특히 현대소설파트 소설들이 다 꿀잼ㅋㄱㄱㅋ
양의 한의 모두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이런 극단적인 사례가지고 선동하지 마세요.
저건 개인의 문제지 한의학의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양의학에서 일어나는 의료사고들은 뭔가요 이걸보고도 양의가 '재미있는'학문이라며 비꼬실건가요
다들 민감한 시점에 이런글올리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공평하게 '재미있는 양의학' 올려주시면 봐드립니다
선동 ㄴㄴ해
'재미있는 검사'하면 핵꿀잼 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양방병원에서도 의료사고 남ㅋㅋ
저마지막분은 과연 한의대나왔을까요 한의가정말저런지모르겠는데
야매한방느낌이..
마지막은 정말ㄷㄷ
이건 뭐 사주팔자급인듯;;;
1번은 욕할게 아니라 본인이 임상실험한거 같은데 ㅋ
1번 한의사 불쌍ㅜㅠ
1번 : 적어도 현대의학에서는 의학적 임상실험을 통해 안정성이 확인 된 약물을 씁니다. 제약회사에서 정식으로 식약청의 인가를 받아 출시된....그런데도 의사가 굳이 자기몸에 실험을 하고 약을 처방해야되나요?ㅋㅋ 한의원에서도 그런 정식약물만 쓰나요? 한의웡마다 치료기준이 다 달라서 제멋대로 쓰던데?
2번 : 의학적인 진료지침에 따라서 치료한 결과 일정확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언급하신거라면 대꾸할 가치조차 없군요. 그런ㅂ부작용들은 현대의학의 한계이고, 현재도 무수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한의학계는...??물론 일부 연구가 이뤄지는 점은 인정하고 칭찬할 만 합니다만...대부분은 진료지침조차 없어서 제멋대로 치료하는 실정......아 물론, 진료지침에 어긋나는 치료를 해서 의료사고를 일으키는 몰상식한 의사들은 변호할 생각 없습니다. 그분들은 맘껏 비난해주세요.
3번 : 금침시술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 사진은 NEJM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사진에 달린 외국인의 댓글에서 "Korean and asian contry에서 행해지는 침술"이라고 하고 있네요.
4번 : 또 비타민이 항암효과가 없고 오히려 암을 일으킨다는 일본의ㅎ한 연구소에서 행해진 실험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ㅋㅋ한의원빠분들의 이거 우려먹기에 해명하기도 지겹지만 굳이 해보자면...그 연구, 연구의 설계에서부터 짜맞추기식으로 이뤄져서 의학계에서 많은 질타를 받은 연구입니다. 남성들은 애초에 흡연을 많이해서 비타민 섭취와 연구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배제했을뿐더러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여자들 마저도 비타민ㄹ 많이 섭취하는 실험군은 평소에 잔병치레가 많아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은 군이었죠. 비타민을 안먹는 군은 평소에도 건강했던 군이구요. 이러한 실험군의 차이때문에 비타민섭취군에서 암이 많이 발병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비판이 많은데...이런 실험의 오류를 confounding bias라고 하던가요? 이런건 알아보고 개소리로 비판하시나요? 모르시면 좀 찾아보고 글을 쓰세요. 아 물론 여기서도 생명의 물 어쩌고 하는 돌팔이 의사들은 변호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맘껏 비판해주세요
1번: 양의사들이 몇백억이나 흑자를 내주며 처방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을 보면 '우리 민족이 오랜시간동안 사용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약의 안전성을 확보하였다고 본다' 고 되어있어서 임상시험이 면제가 되어있죠. 님들 뭐 믿고 천연물신약 처방하나요??
2번: 한의사 중에서도 일부 문제있는 한의사가 의료사고를 낸 것이며 이 때문에 고소까지 들어간 사건을 먼저 언급한 것은 저기 위에 ㅂㅈ 아닌가요?? 현대의학의 한계는 인정하면서 한의학의 한계는 인정못하고 폄훼하는 것이 과연 옳은일인지..
3번: 대표적인 돌팔이 시술로 전국 모든 한의과 대학에서 언급조차 안하고 알지도 못하는 시술이죠. 또한 NEJM에 올라가 있는 글을 보아도 저런 시술이 있다고 알려만 주는 것이지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말은 일체 없습니다. (돌팔이 시술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것만 말하고 싶네요)
4번: 그래서 비타민이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실 수 있나요?? 모 대학교수에 따르면 비타민을 과량 섭취하면 오히려 질병예방에도 좋고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비타민 홍보대사까지 하고 계시던데.. 근거좋아하시는 님들이 매번 비타민에 대한 말이 바뀌셔서 도대체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확답을 안주더군요..(저 역시 지금 비타민과 몇가지 약재의 항산화 효과라 항암효과에 대해서 쌜 실험 중이지만.. 비타민에 대한 연구결과는 제각각이라 도대체 항암효과가 있다고 확신하는 님들 교수들의 근거가 궁금하군요)
제가 약속이 있어서 댓글이 늦었습니다.
1번 : 천연물신약.....이건 저도 할 말이 없네요. 약을 쓰려면 일단 임상실험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2번 : 한의학계에서도 고소가 들어간 사건은 일부의 돌팔이 일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도 환자의 증상 및 질환명에 따른 정확한 치료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치료에 대한 교육은 있겠지만, 실상은 한의원마다 질병에 대한 치료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죠. 현실은...한의학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이러한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3번 : 저도 금침시술은 처음들어서 할 말이 없네요; NEJM 페이스북에서 댓글 작성하신 분께 따지세요..;;사실 저런 댓글사례를 오르비에 올린 원글 작성자가 이해가 안감
4번 : 현재 의학계의 consensus로는 '인체에 이롭다는 기전은 밝혀내진 못하였지만 적어도 비타민을 많이 먹는다고 손해볼 건 없다.' 입니다. 또한 일부의 경우만 밝혀졌지만 Vit C같은 경우 위암의 방어인자라는 것이 입증되었구요, 그 외에도 몇가지 비타민은 암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술먹고 와서 그런가 기억이 안나요.; ㅈㅅ) 암 외에도 비타민은 인체에서 필수적이며 부족할 경우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넘친다고 큰 위협이 안된다는 사실은 아실테구요. 그러니까 비타민을 근거로 현대의학을 까는 주장은 앞으로 삼가주세요
그리고 다시 1번....한의학계에서 이러한 임상실험을 근거로 처방되는 한약이 있기는 한가요?? 왜 제가 질문한 바에 대해선 대답하지도 않으시고 애꿎은 천연물신약으로 논지를 흐리세요>?
1번: 한마디로 말씀드리죠: 현재 대다수의 대학부설 한방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약의 부작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이해가 가지않는게 한약은 신약이 아니라 몇천년간 써 온 약인데 또다시 임상실험을 한다는 것이 전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리고 천연물신약으로 논지를 흐른건가요? 전 님들이 임상실험을 전제로 약을 쓴다고 하는데 천연물신약 사례를 보아도 전혀 그렇다고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한약의 안전성을 님들이 인정하여 천연물신약을 처방하는 줄 알았거든요? 무슨 근거로 쓰시는지...
그리고 2번....그래서 한의학계에서는 정확한 치료지침이 있어서 어느 한의원에 가든 어떤 질병에는 어떠한 치료를 한다 라는 consensus가 있기는 한가요?
최근에 몇 가지 병에 대해서는 consensus가 나오고 있죠..최근에 화병에 대한 지침도 나왔다고 뉴스보도도 많이 되었었고요.. 하지만 대부분이 말하는 것처럼 이는 한의학의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이것을 굳이 통합해야한다는 근거가 뭔지 궁금하군요... 양방을 가도 누구는 수술을 권하고 누구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것처럼 한의사도 어떠한 약을 쓰면 좋을지 각자의 견해가 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
1번에대한 추가 : 탈리도마이드 같은 약물들은 임상실험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작용이었으며( 그 실험이 사람 대상이 아닌 동물대상 실험밖에 못한 건 알고계시죠?), 그렇게 부작용이 발견된 약들은 금지대상이 되어 절대로 치료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런데ㅎ한의학은? 그런 자정작용들은 활발히 이뤄지나요??
어떤 약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오히려 치료효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약으로 개발돤 비아그라가 있으며, 현재는 탈모치료제로 사용중인 finasteroid등이 있죠....정말 뭘 알고 댓글을 달았는지 모르겠네요.
1번: 밑에 약에 대한 사이드를 첨부해놨으며 그 외에 네이버만 쳐봐도 한해에 부작용에 의한 약물 폐기가 어마어마 함을 알 수 있죠. 이것이 서양의학의 자정작용이라고 말하겠지만 임상 4단계에서 폐기된 것으로 결국 환자를 마루타로 이용하여 부작용이 발견된 것인데 과연 이것이 자랑스러운가요?
또한 한의학에서 자정작용을 언급하시는데 최근 본초학 책만 봐도 부작용이나 독성이 강한 약재에 대해서는 다 삭제가 되어있고 주의사항 또한 자세히 언급되어있습니다. 또한 밑에 언급되었듯이 '한약독성학'과 같이 약재에 대한 독성과 양약 병행투여에 따른 결과 역시 매번 나오고 있고요.
3번: 비아그라와 같이 환자에게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사용하였지만 사이드가 나와 폐기되고 발기치료제로 재생산 된 것이 자랑스러우세요?? 환자 몇몇을 마루타로 해서 나온 결과가 그렇게 자랑스럽다니...정말 의사선생님들 대단하네요..!!
끝으로...님들이 한의학을 아는 것과 한의대생이 양의학을 아는 것 중에 누가 더 제대로 아는지 정말로 궁금하네요..5장 6부를 보고 인체 장기를 5개로 보았냐고 비웃던 의대생이 태반인데..
한의학적으로 '약재에 대한 독성'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3상 실험등을 통해 검증을 받고 있나요?
그리고 개별 약제의 독성 유무와 여러가지를 혼합했을때의 독성 유무는 다르지 않나요?
양약은 설명서에 보면 부작용만 한페이지씩 설명되어 있는데, 한약을 처방받을때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한다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독성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자정작용이 되고 있다면 왜 실제 처방에 있어어는 전혀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한 설명이 없는거죠?
깔려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죄송하지만 한의학에서 쓰는 약은 몇천년이상 사람에게 투여하던 것이며 문제가 있는 약은 그 당시 폐기가 되었고 기록으로 언급되어있습니다...오히려 양의사들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역행하는 순으로 임상 단계에서 동물 단계로 시험을 하고있으며 많은 한의사들이 쌜,동물실험으로 약재의 독성을 연구하고 있죠. 어이없게도....방제를 통해 독성을 확인하는 실험 또한 약재와 같이 행하져지며..죄송하지만 한의학에서 방제를 하는 이유는 개별 약재의 독성을 약화시키는 이유로 사용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양약 설명서에 보면 부작용이 한페이지씩 설명되어있지만 그 외에 언급되지 않은 부작용은 더 많기에 아스피린과 같은 오래된 약이 아니면 그다지 신뢰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약을 사용할 때는 양약과는 다르게 사전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처방하며 독성이 있는 약재가 포함되면 한의사 역시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언급합니다.!!(약국에서 처방하는 한약제제를 보시면 여기에도 몇몇 주의사항이 언급되어있습니다.) - 학생이 아는 정도에서 적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는 약물의 부작용만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근데 그것도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은 아닌지, 용량이 얼마 이상되어서 나타난 것인지 알 도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콩팥 기능을 떨어뜨리는 약재를 복용해도, 그 결과가 몇년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으니, 옛날 사람들은 그것을 알 도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3상 혹은 4상 실험이라는 객관적으로 부작용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실험이 등장하게 된 것이죠. 물론 이것도 한계가 있지만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인 셈입니다. 그런것이 없어도 부작용을 제대로 알 수 있다면 전세계적으로 유수의 과학자, 의학자들이 굳이 이런 실험을 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한약의 독성을 언급하며 처방하는 한의사를 전 본적이 없는데 있긴 있나 보군요. 하지만 향후 좀 더 과학적인 검증방법을 통해, 누가 봐고 알수 있도록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부작용에 대한 평가 및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향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겠죠.
몇천년이상 사람에게 투여되었다고 그 약제가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죠. 오히려 현실에 맞게 이러한 약제를 동물실험 등으로 검증하려는 노력이 더 바람직한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떠한 점에서 어이가 없다는 건지...........
현대의학에서 쓰는 약물은 한약과는 다르게 인체에 필요한 성분만들 뽑아서 약제로 만듭니다. 따라서 한약에 비해서 부작용을 컨트롤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들은...? 여러가지 약재들이 뒤엉켜서 정확한 기전을 알 수 없이 처방하는 것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너무 1차원적으로 인체를 바라 보시는것 같아서 염려가 되는군요..우선 동물과 사람을 동일시 하는 것 자체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저 역시 방학기간에 쌜실험과 동물실험을 하지만 동물과 사람은 전혀 다른 생리기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인슐린제와 같이 동물을 통해서 밝히고 추출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약은 쌜과 동물실험을 통해서 효과가 나오지만 인체에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만 큰 경우가 많죠.. 오랜 기간동안 인간과 동거동락하며 인간이 먹는 음식을 나눠먹던(?) 개의 경우를 보아도 초콜릿 하나를 먹여도 골로 가죠...침팬치와 같은 유인원 역시 이와 같은 경우가 있고요.. 과연 동물실험을 통해서 부작용과 안정성을 언급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이런것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으신가요?
결국 동물실험을 통해 밝힐 수 있는 것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약을 추리는 정도로만 보입니다. 그리고 1,2상을 통해 효과를 확신하고(몇몇 즉각적인 부작용도 확인하긴 하죠) 이후 환자를 마루타로 쓰며 제대로된 부작용을 확인하죠..(이러한 방법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한약처방을 부정하는 것은 조금 이해가 힘들군요. 다만 즉각적인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부정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성분만 뽑아서 양약을 제조 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점이 사이드를 많이 일으키고 문제가 되어서 최근 국제적인 제약회사( 머크, 얀센, 화이자 등)에서는 천연물을 기반으로 약물을 연구하는 것이 주된 업무가 되었죠..!!(나중에 또다른 천연물 신약이 쏟아지면 뭐라고 말하실지 궁금해서..위의 댓글들을 좀 캡쳐하겠습니다.)
1번 :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이 폐기되는게 부끄러울 일인가요? 이러한 자정작용이 있고, 논의가 있음으로 인해 의학이 발전하는 겁니다.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처방되는 한의학계의 현실이 더 부끄러운거 아닌가요?
3번 : 1번과 마찬가지로 약물의 부작용이 오히려 다른 질병의 치료제로 재생산되는거..바람직한 일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부끄러워 해야 되는지를 모르겠네요. 한의학계에서는 치료의 부작용이 다른 질병의 치료요법으로서 재생산되는 사례가 있기는 한가요?
-저도 나름대로 한의학에 관심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압니다. 물론 경혈이니 어떤 한약재니 이런건 모르지만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되는 논문들은 꾸준히 찾아보려고 노력해요.
-몇천년이상 쓰여졌다고 해서 안심하고 쓴다는 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저는 한약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재접근하고, 동물실험으로 효과를 입증하려는 노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도대체 어떠한 점이 어이없다는 것인지...??
-현대의학에서 사용되는 약물은 약리적으로 성분을 분석하여 인체에 필요한 성분만을 뽑아서 제조합니다. 그에 반해 한약은...??여러가지 생약성분이 뒤엉켜서 제조되지 않나요?? 제가 볼때는 특정 성분만을 뽑아 만든 현대약물이 한약에 비하여 부작용 등을 컨트롤하기 용이할것으로 생각되는데요...?
1번: 그 부작용으로 수백명의 환자가 이유도 모르게 장애가 되거나 사망을 하였는데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요? 자정작용이라면 임상 2기에서 이러한 것을 확인하고 폐기해야지 자정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지 4상까지 가서 일반인에게 사용하다 문제가 있어 폐기하는게 자정작용이 될 수 있나요?? 한의학에서도 부작용이 있으면 그 즉각 약을 중지시키고 해독처방을 내립니다! 부작용이 있는데 계속 쓸만큼 간 큰 한의사는 제 상식선에서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3번: 그게 자랑인가요? 동물실험, 임상실험 다마치고 일반인한테 안전하다고 처방하였는데 정작 오랜기간 실험한 효과는 안나오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효과가 나온것인데요?? 이럴꺼면 동물실험, 임상실험은 왜 하나요? 보여주기식인가요?? 그냥 부끄럽지 않으시다니 처방부터 일반인한테 해보고 사이드 관찰해서 약을 만드시지..
-저희는 관심정도가 아니라 학부에서 해부학을 비롯하여 양방 세포,조직,생리,약리,병리, 방사선학 등 다 배우고 유급주며 시험치고 있습니다.
지난 작성 글을 보니 직업이 한까시네 ㅋㅋㅋㅋ
너무 저급이라서 대응할 가치가 노노네요
1번은 본초학 수업 시간에도 언급된 사건 ㅎㅎ..
개인의 실수, 현대 과학 기술의 한계로 인한 의료사고와
학문 본연의 한계로 인한 의료사고는 구분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의학이라고 하기엔 학문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한의사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평생이 걸린 진로 결정... 이런 부분을 알고 신중히 결정하길 바랍니다.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위에 있는 것들 중 어떤 게 학문 본연의 한계로 인한 사고인가요....??
한약도 양약도 간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약은 간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몇 %정도 발생 예상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미리 알고 사용합니다. 그래서 간 독성이 우려됨에도 꼭 사용해야 하는 약물(결핵약 같은경우)같은 경우, 주기적으로 피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체크해서 미리 발견해 냅니다. 그리고 치료를 하고 약을 바꾸죠.
그러나 한약은, 간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몇 %정도 발생하는지 한의사조차 모르고 처방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기적인 간수치 검사가 필요한지 안한지조차 모르고, 검사를 하고 싶어도 한의학적인 검사자체가 없습니다. 검사를 하더라도 치료 방법도 없구요.
결국 간손상이 진행되어 황달이 오거나, 우상복부통이 와야 이상하다는 낌새를 채게 되는데, 이미 때는 늦을 경우가 많죠. 이 정도가 되면 의사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이상함을 눈치채고 병원에 오게 됩니다.
물론, 위 케이스의 경우 이러한 학문적 한계 위에 일반인조차 이상하다고 느꼈음에도 한약을 계속 고집한 한의사의 개인적 미스가 겹친 경우이긴 하죠.
의사라면, 여러 검증된 의학적 결과를 참고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한데, 합병증의 발생여부를 예측, 대비하는 능력이 일반인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면, 그게 바로 학문적인 한계가 되겠죠.
이 글에서 학문 자체의 한계를 다루고 있는 부분은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학문 자체의 한계에 대해 논하고 싶으시다면, 입시사이트에서 논하실 것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할 학문이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한계가 있는지 어느정도는 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선택을 함에 있어 장단점, 한계 등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단지, spiritual님께서 보여주시는 자료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한계, 단점 등 부정적 측면을 더 부각시키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한의게시판이니 장점에 대한 글은 수두룩할 것입니다. 한계를 지적하는 글은 거의 없어 보여 균형이 필요할 것 같았구요.
게시판의 첫 페이지만 보았을 때에도, 장점에 대한 글 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해명 위주의 글들이 많습니다.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서 부정적인 측면들을 부각시켜 올려주시는 것이라면,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spiritual 님도..왜 자꾸 한의갤에 굳이 이런 글 자꾸 올리시면서 분란을 만드시나요.. 한의학계에서도 차츰차츰 과학적인 접근을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더이상 옛날처럼 "재야의 고수들"을 찾아가서 비법을 배워온다..는 무협소설같은 교육은 버리려는 추세던데....한의학계에서 알아서 하게 냅두시고 분란 그만 일으키세요...자기들도 창피한 줄은 알겠죠 뭐..그 똑똑한 '허준학번'들도 이제 슬슬 교수임용이 될 나이고 발전하겠죠. 그 '허준학번'들마저 돈벌겠다고 연구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개원가로 죄다 뛰어들어서 사기나 칠려한다면 노답이구요..그런 학문은 알아서 망합니다.
-2008년 상반기 양약 부작용 보고건수 5937건 … 선진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
2008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5937건으로 2007년 1년간 3750건에 비해 월등하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면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한참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올들어 의약품의 부작용이 늘어난 것처럼 인식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나라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미미한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으로 1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부작용 신고건수 역시 연간 46만건이 넘는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해도 3만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낮은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약에 대한 내성이 강해서가 아니라 부작용 신고에 대한 국민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간독성 검사만 해서 한해 10만명 이상이 사망하게 만듭니까?? 한의사도 독성이 있는 약재가 있으면 AST/ALT 간기능 검사 기본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한약독성학' 책이라고 시중에 시리즈로 나와있으니 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니들이 신봉하는 양약의 사이드로 일으키는 질병이 대충만 찾아봐도 이정도다...결국 병 돌려막기 수준밖에는 안되는게 양약인데 왠 근자감이 그렇게 강하지 참....
통풍----이뇨제 항생제 남용이 원인 및 위험인자
쿠싱신드롬-------코티손호르몬(당질홀몬)부신피질호르몬의 장기사용이 원인
전립선비대증-----아트로핀 항히스타민제 근이완제 베타아드레날린차단제 칼슘차단제
청력장애, 청력상실-----항생제(스트렙토마이신,겐타마이신)이뇨제(furosemide, ethacrynic acid) 아스피린 과량복용이 원인및 위험인자로 작용
급성신부전-----------항암제, 항생제,항경련제,향정신성약물사용이 위험인자
기능장애성자궁출혈-----호르몬제,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 함유약물이 위험인자로 작용
결핵-------------------부신피질 홀몬제, 면역기능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고지혈증---------------경구피임약, 에스트로겐이 위험인자로 작용
고혈압-----------------경구용피임약, 항생제,농약, 방부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골다공증---------------코티손약물사용, 난소제거수술, 난소암방사선치료가 위험인자로 작용
대상포진---------------항암제 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레이노현상-------------맥각 항고혈압약, 알파차단제,베타차단제,칼슘차단제가 위험인자
레지오넬라-------------항암제 부신피질 홀몬제 면역기능억제제가 위험인자
다발성근염(피부근염)---항갑상선제, 페니실린이 위험인자
단순 헤르페스----------면역억제제 남용
인슐린비의존성당뇨병---경구용피임약, thiazide계 이뇨제, 부신피질홀몬제 phenytoin(항경련제)
모닐리아증(캔디다증)---경구용항생제, 스테로이드제가 위험인자
원발성 무월경----------경구용피임제,항암제,부신피질 홀몬제, 정신과약물이 위험인자
발기부전---------------고혈압치료약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
급성백혈병-------------세포독성이 있는 합성화학 약물사용이 원인
변비-------------------Belladona, 칼슘차단제, 베타차단제,아스피린, 아트로핀이 위험인자
부정맥-----------------디기탈리스, 베타차단제(고혈압약),흥분제,이뇨제, 항우울제, 마약류가 원인
분변매복---------------마약성진통제,파킨슨씨병치료제,정신병약, 항우울약이 위험인자
불감증----경구피임약,여성홀몬제,혈압약,항히스타민제, 베타adrenergic blocker,칼슘차단제가 위험인자
불면증-----------------dextroamphetamine,cortisone 이 위험인자
남성불임---------------혈압약, 항암제,남성홀몬 MAO저해제
비대성심장병-----------양약 이뇨제사용이 위험요인
비출혈-----------------항혈액응고제,아스피린,점비약 장기도말이 위험인자
수두-------------------면역억제제 사용이 위험인자
심방성세동-------------갑상선홀몬제사용이 위험인자
여드름-----------------부신피질홀몬제, 경구피임제가 위험인자
심장마비---------------디기탈리스, 이뇨제,아드레날린, 혈압증가약물이 위험인자
빈맥-------------------에페드린, 카페인, 교감신경흥분제가 위험인자
설염-------------------항생제사용이 위험인자
울혈성심부전-----------베타차단제, 디기탈리스가 위험인자
위막성장염-------------항생제가 원인
임신중독증-------------향정신성약물이 위험인자
아토피성피부염---------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
알러지성 자반병--------설파제사용이 원인
적혈구증가증-----------스트레스성 다혈구혈증의 경우 이뇨제 사용이 원인
치은염, 치육염---------항경련제(phenytoin, barbiturate)의 부작용
재생불량성빈혈---------50%가 면역기능 억제제, 항암제, 벤젠노출시 발생
정맥염-----------------경구용피임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정맥혈전---------------경구피임제,폐경후 에스트로겐 투약이 위험인자
폐경기전자궁출혈-------호르몬,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이 위험인자로 작용
폐경후 자궁출혈--------호르몬, 항혈액응고제, 아스피린이 위험인자
폐동맥 색전증----------경구피임약이 위험인자
세균성폐렴-------------항암제사용이 위험인자
난소낭포---------------호르몬제의 사용이 위험인자로 작용
다한증-----------------마취제(마약)이 위험인자로 작용
무기폐-----------------진정제, barbiturate, 신경안정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미로염, 내이염---------아스피린 복용이 위험인자로 작용
급성백혈병-------------세포독성이 있는 양방 약물 사용이 위험인자
세균성 수막염----------항암제, 면역억제제가 위험인자로 작용
비타민B6결핍증---------결핵치료제, 경구용피임약 복용이 위험인자
비타민K결핍증----------항생제복용이 위험인자
Folic acid 결핍성빈혈--비경구용피임제복용이 위험인자
자궁암-------------------------에스트로겐의 사용이 위험인자
포르피린혈증-------------------피임제, barbiturate(수면제)가 위험인자
피부변성(양성)반점, 모반,체리형반점,딸기형마크,켈로이드,피부섬유종-----주근깨 경구용피임약위험인자
혈전성정맥염-------------------경구용피임약이 위험인자
칸디다증-----------------------경구용항생제, 스테로이드가 위험인자
파킨슨씨병---------------------phenothiazine계 진정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패혈증-------------------------면역억제제 사용이 위험인자
아구창-------------------------항생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기관지 천식-----------------아스피린이 위험인자
졸도------------------------강심제, 베타차단제, 항고혈압약이 위험인자
고나트륨혈증----------------코티손제제의 사용이 위험인자
저나트륨혈증----------------이뇨제사용이 위험인자
감염성 심내막염-------------면역억제제, 인공심장판막 수술후 등 위험인자
결막하출혈------------------항혈액응고제, 정신과약물이 위험인자
결절성동맥주위염------------예방접종등 주사제, 약물복용은 페니실린계항생제,갑상선치료제, 이뇨제등(다발성동맥염) 이 원인 및 위험인자로 작용
스트레스성 다혈구 혈증------이뇨제 사용이 위험인자
단독, 봉와직염--------------면역억제제, 코티손약물사용이 위험인자
수면중 무호흡증-------------향정신성약물이 위험인자
분아균증--------------------면역억제제사용이 위험인자
위궤양----------------------부신피질호르몬제,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 등이 위험인자
위염------------------------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코티손, 카페인등이 위험인자
방실차단(심장블록)----------강심제, 베타차단제,quinidine(항부정맥약)등이 위험인자
아연결핍증------------------부신피질홀르몬제, 칼슘 비타민 D등이 위험인자
에디슨병(부신부전증)--------부신피질호르몬제 장기복용이 위험인자
치매------------------------코카인(국소마취제), LSD, Mescaline(환각제)가 위험인자
ㅋㅋㅋㅋㅋ나참 질병의 치료를 위한 약물들이 인체에서 일으키는 부작용들을 참 잘도 정리해놨네요.그런데 그건 아세요?? 이러한 부작용들을 감수하고 약을 쓰는 이유는 현재 환자가 가진 질병 자체가 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약물이 일으키는 부작용은 감수하고 사용하는거란거???
지금 당신이 정리한 것 처럼 현대의학은 약물의 부작용아 뭔지이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는 노력을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하고 있고, 그를 충분히 주의하면서 환자를 치료합니다. 그런데 한의학은...??그런것들이 이렇게 보기좋게 잘 정립은 되어있나요?
-위에 언급하였죠? 임상 제4기에서 환자를 마루타로 하여 얻어낸 결과인 것을.. 그리고 이해를 못하셨나본데..약이 폐기되었단 것은 치료효과보다 사이드가 더 커서 폐기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내용을 정리한 것 누구했죠? 양의사들은 저러한 사실을 환자에게 전혀 숙지시키지 않죠..아니 심지어 전혀 모르고 쓰는 양의사가 태반이죠!! 또한 저런 부작용은 밝혀진 것일 뿐 저보다 더 많은 사이드를 양약은 내포하고 있단 것만 명심바랍니다.
-임상 제4기에서 환자를 마루타로 얻어낸 결과라구요? 임상 실험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나 본데... 임상실험이 승인되려면 약리적인 기전을 연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실험이 되기 전에 동물실험을 통해서 밝혀낼 수 있는 부작용들은 최대한 밝힌 후 문제가 없다고 여겨지는 경우 사람에게 실험이 이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견된다면 그는 즉시 폐기되구요.
-보통의 정상적인 의사들은 약물을 쓸때 언제 얼마나 먹어야 되는가 뿐만 아니라 약물의 부작용들도 충분히 주의 시킵니다. 어떤 의사들을 만나보셨는진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의사라면 그래요. 그리고 이러한 투약교육은 원래 약사의 역할이구요.(의약 분업 이후로 조제료를 쳐 가져가시는 약사님들의 ^^). 그에 반해 한약은 이러한 부작용이 실험적으로 밝혀진 게 얼마나 되죠? 이전부터 썼을 때 이러한 부작용이 있는 것 같더라...라는 약들을 예로 드시진 않겠죠?
-위에 댓글달았습니다..참고로 한해 세계적으로 폐기되는 신약과 신약으로 승인되어 문제없이 사용되는 약의 수를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물론 카피약과 살짝 바꿔서 재출시되는 약은 제외하시고요)
-제가 살면서 만났던 양의사들은 다 정상적이지 않았군요. 하다못해 수술할 때 동의서도 안받던 양의사도 있던데...(물론 약사가 투약교육을 해야하지만 적어도 처방하였다면 기본적인 주의사항은 알려줘야죠)..그리고 한약은 기본적으로 양약과 다른 route로 사람에 따라 다른 약을 쓰기때문에 다른 주의사항을 알려줘야하며(물론 안하는 한의사도 많죠) 만약 한약 복용중 side가 나면 사람들이 두 번 다시 그 한의원을 찾지않는 경우가 많죠..!! 결국 부작용이 많다면 한의학은 이미 자연도태외었을 것입니다. 양의사분들이 인터넷 돌아다니며 어떻게든 한의학을 안깍아내리셔도...
그리고 이런 열폭 그만하시고 제가 위에 단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시고 반박할 내용 있으시면 해 주세요. 얼마든지 해드림. 보아하니 아직 학생이신같은데, 한의학 까는 글 나왔다고 빡쳐서 이런 글 그만 올리구요.공부나 열심히해서 한의학을 발전시킬 생각 하세요. 그리고 여긴 디씨가 아니니까 반말은 그만 하시구요
열폭이라뇨...비웃는 겁니다. 이미 님이 댓글 단 것은 다 조목조목 반박하였고요.. 네 전 아직 학생이며 제가 하는 학문을 깐 사람이 욕을 먹어야지 빡쳐서 댓글단다고 뭐라하는 것은 참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개한테는 개처럼 대했고 사람한테는 저도 정중히 존댓말쓰면서 대했습니다.
넵 저도 반박댓글 달았습니다. 제가 뭐라고 하는 건 정확한 논리적 근거에 한해 반박하시는 거라면 뭐라 안하겠으나 말도 안되는 걸로 열폭을 하는 걸 뭐라 한 겁니다.
제가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 뭐가 말이 안되는지 여쭙고 싶네요. 오히려 아직 학생인 제 입장에서 조차 님이 말하는 것이 너무 편협하고 어디에서 '~카더라' 정도의 정보만 듣고 말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거든요..!! 참고로 전 의대에서 pre-med 코스를 밟다가 한의대를 왔기때문에 의대에서 어떤 교육을 받으셨는지 대충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님이 들은 것은 저기 spiritual가 변명이라고 한 '균형잡인 시각을 가지게 하려고'란 웃기지도 않는 댓글처럼 균형잡히지 않은 시각탓 때문이라고 사료됩니다.
양방도 부작용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부작용의 위험보다 병 치료가 더 중요할 때 부작용을 감안하고 치료하고 있구요. 이런 부작용은 현대 문명의 한계이니 선진국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인간 자체의 한계이니 하나님께 따져야겠죠.
하지만, 의학적, 과학적 한계가 있는 학문을 실제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게 해 줌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는 '한의학'과 '한의사'를 의사의 범주에 넣어 진단과 치료권한을 주고 있는 '한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입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한의학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나, 현대 의학을 공부한 '의사'들이 대체요법정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별 문제 없는 거구요..
자신이 공부하는 학문에 대한 맹신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한계은 한계대로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느 자세가 중요하겠지요.
이런 내용 볼 때마다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의학도지만, 무작정 신봉하는 것은 옳지 못하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이 비판받아야 될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더 알아가야 하는 것이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취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자료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근거없이 헐뜯는 말들과 근거를 바탕으로 한 비판은 가려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근거로 어떤 점을 비판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해서 어떤 반론이 존재하는지, 아니면 어떠한 노력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금침시술 피부과에서도 쓰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www.upskin.co.kr/sub06/sub06_01.php?no=36860&wv=wv
그런데 아직 배움이 부족해서 여쭤보는 것인데, 위의 3번이 어떤 시술인가요?
금침 시술이라는 것을 아직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저도 오늘 처음 봅니다. 학교에선 안배워요.
그게 여드름흉터에 메조롤러를 사용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흉터가 차오르게 하는 방법입니다.
한의원에서 메조롤러를 금침이라고 흉내내어 시행하는 것이죠.
참...수준 알만하네요.. 위에 몇 장에 걸쳐서 한의사는 금침이 뭔지 배우지도 쓰지도 않는다고 했는데 금침을 흉내낸다고요?
ㅋㅋ 그리고 위에는 금침은 재미있는 한의학이라는 이름으로 글 적어놓고 이제는 원래 양방꺼다.. 한의사가 흉내내는 거라고 하시니 ㅋㅋㅋㅋㅋ 이건 초딩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자기를 광고하시는 거네요..!!
참고로 양방에서 한의학의 '부항' 어떤 이름으로 바꿔서 쓰고 있는지...IMS는 뭘 흉내내서 쓰는지 알면 얼굴이 화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디 한의대 예비번호 몇번 받으셨나요?
ㅋㅋㅋ 이게 답인듯
작성자님은 한의학이라는 학문과 한의사들의 진료, 학습 과정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이 말씀하시는데요.
편협한 시선을 가지고 본질을 바라보시는데 누가 그쪽의견에 동조할까요?
한의학 게시판에서 균형을 맞춘다고 이런 글을 올리신다고 하셨는데 핑계로만 들려요 .. ㅈㅅ
무릎에 금침과 돌팔이 십전대보탕이 한의학의 본질이라고 말씀하실래요?
어떤 학문에 대해서 비판하려면 적어도 2-3년은 그 학문에대해서 공부해보고 비판하는게 정상아닌가 생각되네요ㅎㅎ
이런식의 간단한검색으로 가능한 비판 또 댓글에이야기하시는 자기가 전문적으로 하는분야에서의 관점으로 하는 비판은 선동이랑 크게 다를것도 없다고 생각되네여~
입시관련 고민 진지하게하시는분은 차라리 복수면허 가지신분들을 알아보는게 ㅎㅎ...
chadson은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듯 하네요.
수백년간 쓰여왔다고 엄격한 실험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나요? 그럼 수천년간 내려온 무당, 점, 사주 팔자도 다 제도적으로 인정해 줘야 하나요?
수백년간 쓰였다고 부작용이 없을거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기술이 없던 옛날, 무슨수로 부작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압니까? 환자의 주관적 느낌? 생각? ->이게 객관성이 있나요?
현대의학에선 엄격한 설계를 통해 동물 실험부터 시작해 3번에 걸친 임상 시험(3상)을 거쳐야 제대로 된 약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러고도 혹시나 문제가 있을까봐 시판후 조사(4상)도 해서 문제가 있으면 걸러내죠. 이 과정이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현재로선 최선인 것이 맞습니다. 현재 기술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을 가지고 마루타 운운하다니요?
오히려, 수백년간 써왔다는 이유만으로, 시판후 조사와 동급의 검증이 된 것이니, 앞선 동물 실험, 3상 실험이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님이야 말로, 환자들을 마루타로 삼고 있는것 같은데요.
천연물 신약의 경우도 수백년간 쓰여왔다는 이유만으로 독성 검사 등 몇가지 검사를 빼 주는 바람에, 식약청이 엄청 욕을 얻어먹었죠. 결국 한국에서만 조금 처방될 뿐, 세계에선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걸 처방하는 의사들도 대부분 식약청이 허가했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쓰는 경우가 많고, 사실을 제대로 아는 의사들은 쓰지 않습니다.
학생이다 보니, 잘 모를 수도 있겠다 싶은데.. 나중에 스스로가 쓴 글을 보고 부끄러워질꺼 같아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은 한의사들도 대체로 인정하는 부분인데, 거기다 데고 수백년 드립이라...
그리고, 한의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구는, 대다수가 아직 조악하고 열악한 실험입니다. 실험 설계나 근거 수준도 낮구요. 아직 '그들만의 리그'라고 볼 수 있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논문이나 실험이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근데 무슨 이걸 가지고 독성을 연구했다고 할 수 있나요? 그 결과를 누가봐도 신뢰할 수 있나요? 독성을 연구한들, 그게 바로바로 임상에 적용이나 되나요? 대부분의 한의사가 객관적인 지침이 없이 자기 나름의 비방을 가지고 처방하고 있는게 현실 아닌가요? 현대 의학도 의사 성향에 따라 치료 방법이 조금 달라지는 경우가 있긴 하나, 기본 진료 방침은 함께 공유하는 가운데 상황에 맞게 유도리를 두는 정도인 것이죠.
약이란 것은 최대한 검증을 거쳐 조심스럽고 신중히 적용해도 탈이 나는 법인데, 일단 환자에게 투여해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고치면 된다라는 생각은 지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시판후 문제를 찾기 위한 모니터링도 제대로 안되고 있잖아요..
그리고, 현대 의학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시는데, 그게 바로 한의학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아닌가요? 의사들은 한의학을 배우지 않아도 치료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기에 배울 필요성이 없어 안 배울 뿐입니다.
금침은 피부과에서 전류를 보내 치료하는 한 방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무식하게 수백게를 박아넣지는 않죠. 한의학적으로 저렇게 치료하는 것은 없다고 하니 논외로 하죠.
여하튼, 연구를 열심히 하는 것은 좋으나, 뭔가 전체적인 개념을 다시 잡는게 좋을 듯...
베이스로 쓰는 주요처방에대해서 수많은 케이스의 임상실험결과가 의서에 있고요, 처방에대한 부작용 및 주의점도 있습니다. 본초의 독성또한 물론이고여
기술이 없다고 그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것이 아닌 약을 복용했을때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 오치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등 한의학적기준에따라 수많은 역사적 임상데이터들이 있고 정리되는데 그것이 주관적인겄인가요? 막무가내로 투여하지않습니다.
의사들이 국가의료의 주류이기에 한의학을 배울필요없는것은 공감하지만 이게 한의학의한계라지적하시는것은 논리적 비약인것같네여~
한의사들은 마땅히 주류의학에대해 알아야 병원서 검사받고 오시는분을 받거나 병원으로 보내야할때를 판단하고, 환자들이복용하는 양약의 효과또한 파악해야하기때문에 당연히배워야하고 장기적으로 의료기기에 대한이유도있고 여러이유로 당연히여기지만 이런걸가지고 한계라하시는건 참^^
1.뭔가 대단한 착각을 하시나본데 한의학이 서양의학의 체계를 그대로 따라야한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오시나요?? 위에서도 몇 번에 걸쳐서 글을 적었고 님조차 서양의학의 한계를 운운하시는데 신약승인 체계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양의학의 신약 중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약의 대부분은 민간의학에서 효과가 있어서 약품화된 케이스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뭐 탁솔, 아스피린 등..아시죠?) 위의 의사분이 예로 든 비아그라와 같은 경우도 결국 환자에게 투약하기 전까지의 실험결과는 아무런 의미없이 결국 환자 투여 중 발견한 효과로 약이 된 경우입니다.
수백년, 아니 수천년간 사용하며 독성이 최대한 줄이고 효과를 가장 높이도록 방제화된 한약이 양약처럼 불과 몇 년, 몇십년된 약들과 동일시된다는 것 자체가 전 이해가 안되며 앞서 제가 먼저 언급한 모니터링 과정은 저 역시 필요성을 느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간독성 운운하는 것은 중국에서 저급 한약재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중금속과 같은 독성을 나타내는 물질이 함유, 수입되었기에 문제화가 된 것이었는데 최근은 식약처의 엄격한 약재 심사하에 안전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전 나중에 님이 적은 글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낄까봐 염려가 되네요.. 불과 몇 년전만 하여도 양의사분들이 침이 무슨 효과가 있겠어? 그냥 바늘 하나 찌르는 건데 하며 코웃음치곤 했는데 요즘은 그러한 침을 쓰고 싶어서 IMS라는 명분하에 몰래몰래 쓰고있죠.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게다가 최근 세계적인 제약회사 얀센,머크 등을 보면 중국 중의학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천연물에서 성분을 추출한 것이 아닌 천연물 그대로를 제형화하는 신약개발을대대적으로 연구하는데 나중에 이것을 쓰면서 얼마나 부끄러우실지 걱정이 앞서내요.. 이전에 식물뿌리 달인 것이 무슨 효과가 있냐는 둥 양의사들이 했던 말들이 나중에 또 어떻게 바뀔지 역시 궁금합니다.
2.저 역시 실험을 하면서 몇몇 한의대에서 설계하는 실험 디자인이 형편없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국내 의대에서 설계하는 실험 디자인 역시 형편없고 한의대와상황은 도찐개찐이라고 봅니다. 통계의 개념조차 없는 양의사가 대부분인거 님이 양심이 있다면 인정하실꺼라고 봅니다. 한의학 논문 중 의미있는 자료를 찾고싶으시면 일본에서 퍼블리쉬하는 것들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글 적으신 태도를 보았을 땐 찾을 생각조차 없어보이지만...
3.끝으로 한의대에서 서양의학을 공부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 자체의 한계를 인정하고 서양의학을 배우는 것이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하려고 노력하려는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양방은 그 오만한 자존심 때문에 다른 치료법 따위는 관심조차 두지 않고 폄훼하려고만 하죠. 피부과학 책 몇 권에 언급된 대부분의 질병의 치료법에 저/고역가의 스테로이드 치료를 권하는 학문인데 말이죠..!! 오늘 5시 전후로 KBS1에서 방영한 '제3의학의 물결'이란 프로그램 한 번 찾아 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깨어있는 양의사는 호메오퍼시, 카이로프레틱을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통합의학을 배우려고 지금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좀 보여드리고 싶은데...(왕족만 가지고 졸업하기에 급급한 일반적인 양의사랑은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쪽은 한의학을 안배우는것같이 보이는데 단순히 의학적인 지식만 나열하시고 한의학에대해선 주워들은것들로 비판한다면 그런식의방법으로는 어떤학문이던 비판가능하고여,
한계에대해지적하시려면 공부는 좀 제대로 하시고 비판하셔야 제대로된거라생각하네요~
일~~~~~~~~~~~~~~~~~~~~~부
약물의 부작용은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과학적, 현대적 검사를 통해(각종 혈액 검사, 분자 검사, 유전학적 검사, 체액 검사, 영상 검사, 면역학적 검사 등)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너무나 많습니다. 몇 개월, 몇 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도 있구요. 그 외 정말 그 약물에 의한 것인지 여러 혼란 변수를 통제해야 할 것이고, 대조군이 있어야 더 명확할 것입니다. 그 외 어느 정도 용량에서 나타나는지, 투여 방법에 의한 차이, 조제에 의한 차이, 병용 약물에 의한 차이 등등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근데 옛날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과학적, 분석적, 통계적 방법으로 약물의 부작용과 효과를 검증하여 독성을 최대한 줄이고 효과를 최대한 높여왔단 말입니까?
베이스로 처방하는 주요 약제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면, 왜 양약처럼 누구나 볼 수 있게 부작용, 주의 사항등을 설명서나 인터넷등을 통해 공개하지 않는 겁니까? 결국 공개할 만한 수준의 연구는 아니라는 반증 아닙니까? 연구가 되어 있다한들 실제 임상 현장과는 또한 얼마나 원할히 연계되고 있나요? 그러니 저 위의 예처럼 셀프투여후 팀킬하는 헤프닝이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닙니까?
현대 의학의 검증 방법은 모든 분야의 학문에서 공통적인 과학적, 분석적, 통계적 연구 방법을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결코 서양 의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검증법만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을 한의학적으로만 검증한다?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현대 의학이 무엇입니까? 한국, 인도, 베트남, 유럽 등 세계 각지로부터 내려오던 전통 의학, 민간 의학들 중 엄격한 검증을 통과하여, 전세계적으로 신뢰성있게 쓰이고 있는 것들의 집합체가 현대 의학이지, 어느날 갑자기 우주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한의학에서도 효과가 검증되기만 하면 언제든지 전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 자체가 의학인데, 도대체 뭐가 부끄러울거라는 말씀인지?
제가 비판하는 부분은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아직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옛 의학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게끔 허가해 준 것에 대한 것이지, 한의학적 치료의 가능성마저 부정한 것은 아닙니다. 의학이라는 것 자체가 불완전하니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이든 인도 의학이든 스리랑카 의학이든 뭔가 더 좋은 치료 방법이 있는지 일단 연구해 보는 겁니다. 하지만 연구는 연구에서 그쳐야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것을 임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해서 되겠습니까? 이게 마루타 아닙니까?
의학이 완전하지 않은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인간이 완전하지 않듯이요. 어디에서 기원한 방법이든 객관적 검증이 되어 유효하게 쓰이면 인류에 복이죠. 하지만 검증이 안 된 상태로 무분별하게 쓰인다면 인류의 재앙이겠죠.
하..이젠 혼자 답변다는 것도 귀찮네요..왜 다른 한의사나 한의대생들이 이런 곳에 댓글을 적지 않는지 알겠습니다. 간단하게만 말하겠습니다.
1. 도대체 신약 임상단계에서 유전자, 영상시험을 한 것이 언제부터고 이 검사를 통해(혈액검사, 물론 면역반응 포함은 제외하고요)최근에 개발된 약은 뭐가 있나요?? 제가 신약개발센터에서 연구한 경험이 있어서 대충 그 시스템을 아는데 유전자 검사를 한다는 데에서 잠시 웃음이 났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 현재 통용되는 약에서는 유전자검사나 영상검사를 행한 케이스를 전혀 못봤거든요..(제시해주신다면 제가 무지해서 모르는 것이니 사과드리겠습니다.)
2.그리고 핵심을 자꾸 놓치시나 본데 한의학은 서양의학과 동일한 체계로 발전한 의학이 아니라 한의학 나름의 특징을 가지고 발전했습니다. 양약처럼 모두에게 동일하게 투여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보고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서 약을 제조하는 것이 그 대표적 사례이죠. 결국 큰 틀 자체가 다른 약을 님이 말하는 임상단계를 거치게 되면 한의학 자체의 특징이 사라지지 되는 데 이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체중이 150kg며 소화기가 튼튼한 환자와 체중이 40kg정도로 소화기나 기타 다른 장애가 있는 약한 환자가 동일한 약을 투여받고 동일한 효과와 동일한 부작용이 나올 것이라고 믿나요? 그리고 현행 의료체계에서 님이 말한 검증방법을 쓰게되면 한의사만 단독 처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자꾸 님이 속한 학문의 입장으로만 생각하니 이런 오류가 생긴다고 여겨지네요.
3.끝으로 약재에 대한 부작용은 본초학 책만 봐도 나와있으며 님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검색해보시면 인터넷에도 충분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서양의학의 추세는 결과론적인 시각이 주를 이뤄 미국과 유럽 유수의 대학병원에서는 통합의학이라는 명목 하에 동양의학과 동종요법을 비롯 몇몇 대체의학을 임상에 접목하고 보험화하는 추세로 알고있습니다. 서양의학의 본고장에서 조차 이러한 추세로 돌아서고 있는데 한국의 양의사들은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진심으로 궁금한건 IMS와 천연물신약에 대한 기전과 안전성이 밝혀졌나요?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이러한 시술과 약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한국의 서양의학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저도 이제 슬슬 지치네요.
1. 항암제등 암진단, 치료, 연구에 있어서 유전자 검사는 널리 쓰이죠. 표적 항암제 등등..
영상검사는 뭐 너무 광범위하게 쓰이니 굳이 언급하기도 싫지만, 님을 위해 쉽게 예를 들면
항암제 투여 후 효과 판정 위해, 암 크기 측정할때도 쓰죠. 이런 씩으로 약물의 부작용, 효과
등등을 평가해가며 신약의 효용성을 검증해 나가며, 모니터링하기도 하죠.
2. 양약도 필요시 용량 조절 합니다. 특히 항암제, 항생제등 중요 약물등은요.. 과거 부작용을 고려하기도 하고 체중, 체표면적을 고려할 때도 있죠. 신기능, 간기능을 고려해서 용량이 달라지기도 하구, 어느 신체 부위를 목적으로 하는가, 투여 경로, 순응도 등등 고려합니다. 이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메뉴얼화 되어 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조금씩 달리 처방하기도 하구요. 물론 이것저것 따지는게 큰 의미 없는 약물은 그냥 주기도 합니다. 오히려 한약이야 말로 이런 부분들을 주먹구구씩으로 하고 있지 않나요?
3. 원래 말기 암환자는 이것 저것 다 해봅니다. 굿을 하거나 안수 기도를 받는 사람도 있죠. 이 부분을 자세히는 알지는 못하나, 님 말처럼 명목상 통합의학이지만, 실제로는 단순 보조 요법정도로 쓰이곤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말기 암환자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것 저것 해볼때 시도해 볼 수 있는 대체 요법중 하나라는 것이지, 뭔가 큰 추세가 바뀌고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 분야 자체가 전체 의학에서 볼때 지극히 미미하기도 하구요.. IMS는 잘 모르겠습니다. 천신약을 쓰는 이유는 윗글에 설명했구요.
자꾸 소모전만 될 것 같으니, 이쯤 하는게 좋을 듯 해요^^
한의학적 방법론의 가능성까지 폄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은 불완전하기에 모든 가능성에 문이 열려있으니까요.. 현 제도는 아주 왜곡되어 있긴 하지만, 어쨌건 열심히 연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네 그만하죠.다만 논점을 조금 흐리신게 있어서 바로잡겠습니다
1. 최근 시도를 여쭌것이 아니라 기존 신약중에 유전자검사를 한것이 뭐가있냐고 물은것입니다. 바이오인포메딕스등 응용생물학이 발전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눈에 띌만한 결과물은 없으며 그 한계도 익히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3.우선 잘 모르신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자신있게 글쓰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제가 말한것 통합의학이지 굿이나 안수기도를 말한게 아닙니다. 존스홉킨스 통합의학센터 홈피에서 통합의학 정의부터 보시고 이것이 말기암환자에게만 해당되는지 예방의학을 비롯 여타질환, 암초기에 병행되고 있는지부터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제도가 아주 왜곡되어 있는건 동의합니다. 또한 한의학의 단점과 한계 역시 인지하고 있고요..하지만 그에 반하는 한의학만의 장점의 셀수없이 많으며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포괄적으로 받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양의사들이 의학한림원이나 국립암센터 등에 한의학의 진입을 그렇게 막으며 비난하는 시간에, 그리고 IMS나 천연물신약을 눈치보며 받아들이는 시간에.. 보다 환자에 실리가 되는 연구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학생의 본분에 맞게 더 공부하고 더 연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