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님들이라면 어떡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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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역때 화미생지 95 96 2 88 45 받고 수시로 지거국 높공 가서 학교도 아쉽고 공대도 싫어서 과탐 영어만 좀 올려서 메디컬 노려보자 하고 올해 반수로 똑같이 화미생지 90 95 3 97 72 나옴..
솔직히 열심히 안한 제 잘못이 젤 크겠지만 컨디션 이슈도 있었고 국영 작수이후로 커로 뜨고 지구도 계속 2~3 뜨다가 수능 가서 폭망하고 그나마 생명 잘 뜨긴 했지만 운이 좋았고..
만약 1번 더 한다면 올해 어디 붙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쌩삼수 or 삼반수 고민중이고 사탐런도 할건데 이게 맞는걸까요?
쭉 약수 노리기도 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과탐 더 이상 희망이 안보여서 그냥 사탐런하고 서연고 노릴것같아요.
그냥 올해 옮기는 대학이나 복학으로 만족해야할까요..
여기서 1년 더 쓰는게 맞는 선택인지.. 내년 의대 모집정지 이슈도 있을 것 같고..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떡하실 건가요..? 솔직히 여기서 1번 더 한다고 가능성이나 있을까요? 또 똑같이 놀다가 흐지부지 끝나지 않을까요..
+부모님은 올해로 끝내길 원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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